퀴즈! 과학상식 : 가상 현실.증강 현실 퀴즈! 과학상식 77
도기성 지음, 민준홍 감수 / 글송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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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


가상현실, 증강현실.
언뜻보면 참 비슷하다.
하지만 영어로 가상혼실은 VR이라 부르고 증강현실은 AR이라 부른다고...(나도 몰랐는데 이 책을 보면서 확실하게 분류하고 차이점을 배웠다.)

예전부터 학습만화는 아이들이 보는거라 생각해서 난 무시하고 아이들에게만 던져줬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왜 내가 그건 모르는거를 어렵게 배웠는지 바보스럽게 살았다는 생각이 먼저들었다.
그만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지만 알아야 하능 사실들을 꼭 찝어서 설명해주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은 그림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때문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보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다.

사실 우리 주변에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대해 참 많이 소개되고 알려지고 있음에 우리는 그걸 비슷하게 여기고 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이 책은 가상현실은 없는걸 있어보이게 한 것이라 소개했고, 증강현실은 지금 있는거에 추가로 살을 붙인거라고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두개의 최신기술에 들어가는 센서, 카메라 등의 기능을 소개하여 4차산업시대에 꼭 알아야 하는 정보들까지도 꼼꼼하게 알려주기때문에 어른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강점은...
모든 이야기가 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바탕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학습만화들은 만화가 메인에 각각의 학습분야를 노출시키고 있어서 학습의 비중이 낮지만 이 책은 학습의 비중을 높여 아이들에게 부모가 전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모두 담아서 설명해 주고 있다.

아이들은 배우고, 어른들은 편하게 아이에게 책을 쥐어주는 학습만화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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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호러특급 7 - 목각 인형의 저주 구스범스 호러특급 7
R. L. 스타인 지음, 신은정 그림, 신인수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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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인형의 진짜 주인은???!!!

안그래도 구스범스라 하면 호러전문 도서인데...
이 책은 거기에 호러특급이라 더 무시무시하다.
뭐...
원래 무서운거 좋아하고 잘 보는 나인데도, 아이들 책이라고 우습게 시작했건만...
보는내내 으스스했다.

할아버지 댁에서 가져오게된 목각인형.
사실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일단...
조심해서 나쁠껀 없으니까 말이지...

목각인형때문에 잭슨은 나쁜아이가 되어간다.
사실 그의 의도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자꾸만 나쁜 행동을 하게된다.

스스로 안하려 노력도 하지만...
전혀 소용이 없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원래 목각인형의 주인이면 뭔가 혜택이 있어야 하는거 아냐?

그런데 잭슨은 목각인형이 선택한 아들이라고 하면서 외출금지를 당하지 않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지 않나,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야단을 맞지 않나...
뭔 혜택이 없다.

초등 2학년쯤 되면 아이들이 무서운 이야기에 열광하는데, 이 책은 그 아이들에게 주면 아마 아이들이 무서워 기절할지도... ㅋㅋㅋ

아이들용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 말고 좀 큰 아이들, 특히 사춘기 아이들에게 좀 다른거에 정신이 쏠리게 하기에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무서운 책이 읽고싶은거야?
그럼 목각인형을 안고 이 책을 펼쳐봐.
그리고 이렇게 외워봐.
"카루 마리오돈나 로마 몰로누 카라노."

낄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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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 그녀 양만춘
홍남권 지음 / 온하루출판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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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같은 안시성 이야기. 안시성 그녀 양만춘.

역사서에 안시성 전투에 대한 이야기는 몇줄 없다.
그렇다보니 어쩌면 이 책에 쓰여져 있는 내용은 당태종이 안시성 전투에서 졌다는 것을 빼고는 모두 허구일런지 모른다.
그럼에도 이 책은 읽는 내내 허구가 아닐꺼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건 그만큼 작가가 이 책을 쓰기전에 공부도 많이 하고, 조사도 많이 했으며, 생각도 많이 해서 그런건 아닐런지...

역사서에 기록된게 너무 없다보니 작가는 어쩌면 안시성의 성주는 그당시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기록하면 안되는, 수치라 여길 정도의 상황이라 그런게 아닐까...
그럼 안시성 성주는 여자가 아니였을까란 의문을 갖고 이 책을 시작한다.

안시성은 영화로 나온 것처럼 당나라 65만의 대군을 작은 성임에도 이겨냈다.
그들의 기지가 그들을 살린건지, 아니면 무언가 그들이 믿는게 있어서 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건지 그건 알 수 없지만 책에선 그 구심점에 우리가 잘 아는 바보온달의 아내인 평강공주가 있었던건 아닐까 한다.

평강의 손녀인 양만춘.
그런 양만춘은 안시성에서 하루성주라 불린다.
하지만 항상 평강의 그늘에 있던 그녀는 당태종과의 전투로 진정한 성주로 거듭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인이라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성주이기에 굳건히 버텨내는 모습에서 사실 안시성 영화보다 아이들에게 이 내용은 요 책으로 읽도록 추천해 주고 싶다.
(딸만 키워서 더 그러려나? 호호호...)

진정한 용사였던 양만춘.
그녀가 안시성 전투에서 보인 용맹함...
읽어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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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 숲의 골동품 - 사라져 가는 구상나무를 찾아서 우리 땅 우리 생명 3
김란주 지음, 원정민 그림 / 파란자전거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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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나무 구상나무를 보호하자!


새똥숲의 나무들.
특히나 그중에 좀 특이하게 생긴 나무가 있다.
크리스마스트리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알고보니 구상나무.

거기에 더 놀라왔던건 구상나무가 실제로 외국에선 개량종이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용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어쩌다가 관찰일지에 쓰는 관찰대상을 구상나무로 결정하게 된 박서윤.
서윤이는 서울에 살다가 어쩌다보니 서울 변두리로 이사가게 되었다.
모든게 낯설고, 어색하고, 심심해보이던 그곳에서 숙제로 시작한 구상나무 관찰이 어느 순간 최고의 관심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구상나무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되는데...

나도 몰랐던 사실이 구상나무가 희귀식물이자 우리나라의 고유종이란다.
물론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구상나무의 개량종이 외국에선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된다고...
그럼에도 정작 한라산의 구상나무 군락지에 살던 구상나무들은 괴멸중이라고 한다.
추운데 살아야 하는 나무인데 지구온난화로 자꾸 삶으 터전을 잃어가고 있는 것!

이 책은 구상나무에 대해 소개하고 아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바램에 쓰였는데, 정작 책 내용은 구상나무보다는 서윤이가 이사간 곳에서 잘 살게되는 것이 중심으로 나온다.

그리고 뒤엔 구상나무에 대해 소개하고...


좀 더 구상나무에 대해 깊이 연구(?)하는 모습이나, 좀 더 많은 에피소드가 담겨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마지막에 구상나무에 대한 소개는 나도 모르던 사실을 알게 해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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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21 : 별똥별 산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21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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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과 함께 배우는 서바이벌 대작전 안전!!!

음...
제목 옆에 보면 "안전상식 학습만화"라고 되어있는데, 아쉽게도 학습만화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만화속에 상식이 들어있다고 보는게 더 맞을꺼 같다.

이 책에서 우리의 주인공은 아보카도맛 쿠키를 만나기 위해서 별똥별 산으로 간다.
그 과정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하는 방법이나, 폭발물 등을 발견했을 때 행동해야하는 것(특히 테러대비라 보난게 좋을 듯 싶다.), 칼을 잡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 해야하는 기본 행동과 우리 어른들도 잘 모르는 재판제도 까지도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또 다른 상식이 2가지가 더 나오는데...
궁금하면 책을 직접 읽어보길 권한다.

안전에 대해 소개하는 학습만화인만큼 확실히 다른 만화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안전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소개되어있고, 어떤 상황에서 그런 위험한(?) 상황을 마주치게 되는지도 잘 소개하고 있지만...
역시 엄마 입장에선 좀 더 안전에 대해 자세하게 나왔으면 싶은 아쉬움이 남지만, 정작 아이들은...
헐~~~
상.당.히. 재미있어하고 좋아한다.
(역시 엄마의 재미난 기준과 아이들의 재미난 기준은 차이가 많이 난다는 사실!!! ㅠㅠ)

요즘 학습만화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재미없어하는 상식이나 지식들을 배우는건 좋은데, 이 책은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으로 상식을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고 더 깊이 빠지기 전에 흩어 지나가는 수준으로 읽으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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