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서워서 잠 못 드는 공학 이야기 잠 못 드는 시리즈
션 코널리 지음, 하연희 옮김 / 생각의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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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서 잠못들게 만드는 공학이야기!!!

이 책의 제목엔 무서워서 잠못든다고 되어있는데 실상은 너무 재미나서 쭉 정주행하게되는 책이다.

지금의 공학들...
사실 원치 않았지만 사고들로 인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태어난 공학들이다.
물론 사고들이 전부 공학으로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 사고는 공학과는 쩌어녀 관계가 없는 부실공사니 말이다!!!)...

게다가 이렇게 나온 공학들을 실제로 실험해 보도록 안내하고 있어 부모가 아이들을 지도할 때 사용해도 좋을 책이다.

최근에 아이들용으로 나오는 과학책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 책들은 만화로 되어있고, 또 실험보다는 캐릭터들이 말로 풀어가는 형식으로 과학을 설명하고 있는데 비해 이 책은 부모들이 좋아하는 글밥 많은 책 스타일에 실험까지 곁들여 있으니 부모도 아이도 좋아할 책이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과학이 발전한 것이 몇몇 과학에 미친 과학자들로 인한 것인 줄 안다.
아니.
좀 독특한 사람들 덕에 과학과 공학이 발전한 것이지만 이 모든건 누군가가 "이상하네, 힘드네, 안되네..."라고 한 이야기를 고민고민해서 해결한 것들!!!
그러니 독특한거보다는 호기심이 많은 거라 생각해주면 더 좋겠지?

발명과 발전 등은 일상 생활의 작은 것에서 시작되는거라고...
그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한다.

애들에게 읽혀야쥐. ㅎㅎㅎ
(아마... 실험하자고 하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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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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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직접 풀어가는 추리소설.

읽고나서 무지 반성을 많이 했다.
추리소설을 읽고 왠 반성이냐고?
그게...
험험험...
그게...

나처럼 맨날 책을 읽고 재미있다, 없다고 비판만 하는 이들을 위해 작가는 "그럼 니가 직접 추리해봐!!!"라며 맥파이 살인 사건을 던진다.
맥파이 살인 사건은 사실 이 책의 주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책 속에 나오는 또 다른 추리소설의 제목이다.

글로버리스 북스는 작가 앨런 콘웨이의 퓐트 시리즈릉 출간하도 있다.
그런데 앨런 콘웨이가 쓴 마지막 소설인 "맥파이 살인 사건"이...
마지막이 없는 것!!!
추리팀 팀장인 수잔은 맥파이 살인 사건을 출간하고자 자살한 앨런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알게된 비밀들.
그건 바로 퓐트 시리즈가 알고보니 앨런의 이야기이자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였던 것!!!(물론 모든 사건이 그렇다기 보다는 그냥 나오는 인물 들이 그렇다...는 거지~)

매번 책을 받으면 받자마자 페이지 수를 확인하는데 이 책의 맨 마지막은 289페이지라 찍혀 있다.
그러나 그 페이지는 맥파이 살인 사건 이야기가 아닌 앨런과 수전의 이야기 페이지인 것!
그러니 거기에 맥파이 살인 사건의 이야기까지 더해야 이 책의 진짜 페이지가 확인된다.
(알고보니 실상 전체 페이지는 600페이지다. ㅠㅠ)

그간 만났던 책들과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
그리고 확실히 다른 전개.
그럼에도 맥파이 살인 사건에서 앨런 사건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순간 욱한 마음에 책을 집어 던질뻔 했던건... 인간으로써 어쩔 수 없었다. ㅠㅠ

그럼에도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든건...
두이야기의 연결고리가 너무나 강했던건 아닐런지...

작가의 차기작이 궁금하긴한데...
또 이런 식으로 전개되면...
허허허... 도전은 좀 생각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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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Super Challenge 숨은그림찾기 : On the Move (아슬아슬 탈 것) Highlights Super Challenge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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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와 EQ를 함께 키우는 숨은그림찾기!!!


요즘 대부분의 아이들은 집에서 컴퓨터나 핸드폰을 많이 하죠?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기계다루는 능력은 빨라지는데 반면 너무 단순하고 쉬운 것에만 익숙해지다보니 IQ와 EQ의 발달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경향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전 아이들을 위해 숨은그림찾기를 시키고 있답니다.

힌트가 없는 무서운 숨은그림찾기!

근데 어른인 제가 보면 거의 대부분 쉽게 찾아요.

아이들의 경우엔 해당 사물에 대한 인지가 아직 부족해서 그런지 찾는데 좀 어려워 하더라고요.


힌트는 없지만...

정답은 있다는 사실!!! ㅎㅎㅎ


이 숨은 그림책의 장점은...

바로바로~

한글과 영어가 함께 나오다보니 무의식중에 영어공부도 됩니다.

머리도 식히고 영어공부도 하고~

대박이죠? ㅎㅎㅎ

짜잔~

그냥 보면...

무진장 어려워 보여요~


하.지.만...

아이들은 엄청 초초초 집중하면서 숨은 그림을 찾더라고요.

열심히, 열심히~ ㅎㅎㅎ


이렇게 숨은 그림도 영어와 한글로 같이 표시를 해주니까...

완존 엄마맘에 쏘오옥~ ^^


이게 알고보니 시리즈던데...

시리즈를 몽땅 들여야 할까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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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수학 2-2 (2018년) - 새 교육과정 초등 신사고 우공비 (2018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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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초등문제집.

어떤거로 선택하셨나요?

전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가 함께하는 우공비로 골랐답니다.

과목마다 다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게다가...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부달력이 함께해서 맘에 쏘오옥~


국어는 이제 좀 잘 하는데...

아직 수학이 약한 첫째양!


첫째양을 위한 맞춤형 필수 교제인 우공비 수학!


정말정말 시작은 오래전부터 했는데 천천히 진도나가고 있어요.

빨리 시작하면...

빨리 끝내면 정말 좋은데, 첫째양 성격상 그건 불가능해 보이고...

그보단 제 생각에 천천히 잘 익히는게 중요한거 같아서 천천히 진도를 나가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1단원만... ㅠㅠ

(2학기 언제 마무리 할런지... 험험험...)

1단원 마지막에 보면 단원평가가 있는데요.

요 단원평가를 끝으로~

시험비법책을 풀어줍니다.

초등문제집의 기본은 반복!

그리고 확실하게 익히게 만들어주는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시험비법책을 풀때는 확실히 덜 틀리더라고요.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단위에 익숙치 않다는 점... ㅠㅠ

초등문제집 우공비로 수학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확실히 계산이 틀리는건 줄었어요.

헌데 문제가 이처럼 단위는 자꾸 틀린다는 사실!!! ㅠㅠ

그래도 이젠 왜 틀렸는지를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스스로 보고 틀린 이유까지도 찾아내더라고요.

이렇게 우공비로 지속적, 반복적 훈련이 되다보니 아이가 부담갖지 않고 편하게 공부를 하게 되더라고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재미있게~

그리고 아이는 즐겁게 공부하는 초등문제집 우공비!


계속 이렇게 꾸준히만 해주면 하는게 엄마의 바램입니다.

이런 엄마의 바램을 담은 초등문제집이 바로 우공비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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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엔 조그만 사랑이 반짝이누나
나태주 엮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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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마는 시가 아닌 읽고 쓰는 시 106편.

일반적인 시집이라고 하기엔 책이 무지 두툼했다.
그래서 보니 왼쪽엔 시가, 오른쪽엔 공백이 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책의 공백이 아닌 왼쪽에 써있는 시들을 위한 필사공간이 있는 것.

그래서 난 이 책을 읽는 시집이 아닌 쓰는 시집이라 부른다.

나태주 시인의 책이라 되어 있지만 나태주 시인의 시만 있는게 아니라 허난설헌, 김영랑, 정호승, 나희덕, 이해인(수녀)의 시까지...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의 마음을 담은 시들을 모아놓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표지에 보면 나태주 엮음이라고 되어있다.)

그래서일까...
사실 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맘이 좀 무겁다.
그리고 마음에 여유가 없다.
그럼에도 이 시들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진다.

거기에...
그간 읽기만 했었는데 마구마구 필사가 하고싶어 진다는 것!!!

106편의 시는 총 4분류로 나뉘어져 있다.
이제 처음 만나는 설레임을 담은 사랑과 이제 막 시작된 풋풋한 사랑, 그리고 깊어진 사랑과 마지막엔 오래되거나 떠나보낸 사랑까지...

전에 누군가가 내게 한 말이 있다.
이런 시집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 하는게 아니라 생각나면 한번씩 들춰보는거라고...
길을 가다가 무의식중에 뒤를 본다던가, 그게 아니면 책을 읽다가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펴보듯 그냥 휘~ 둘러봐야 하는 거라고...

그런 면에서 이 시집은 두고두고 그날그날의 기분에 맞춰 읽고픈 부분을 찾아 읽던가, 아님 읽은 부분을 쓰고 나의 감정을 음미하는데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오늘 난 김수영 시인의 사랑을 읽어봤다.
내일은 누구의 시가 내 눈에 들어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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