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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여가 2
명효계 지음, 손미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8월
평점 :
복수, 사랑, 비밀, 그리고... 연민까지...
음...
1권에 비해 2권은 약간 산만하다.
그도 그럴것이...
2권을 시작하기 전에 난 "은설과 여가의 비밀"을 알게 될 줄 알았는데...
뭐~여~
왜 은설이 신이된건지가 안나와!!! 헐~ ㅠㅠ
게다가 1권엔 안나왔던 암야성 사람들과 암야라와 암야명이 나오면서 정신사납다. ㅠㅠ
물론 공공의 적인 암야라덕에 전풍이 그토록 여가를 밀어낸 이유도 알게 되긴 하지만...
그런데 말이쥐~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왜 설이랑 여가랑 러브러브한건 별로 안나오냐고!!!
둘이 뚜뚜루 해야 즐거운데 말이지!!!
맨날 설은 여가를 어떻게 하면 숨겨둘 생각이나 하고...
그래도 여가가 열화산장의 장주의 딸로 이제 장주의 모습을 서서히 갖춰가는 듯 하여 뿌듯하긴 한데...
뭐 여가의 옆엔 설이 아닌 옥사형만 나오니... 험험험~(옥사형 말고 은설을 내놔랏!!!)
1권의 마지막에 설은 옥자한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다.
그리고 여가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 보면 설만을 사랑하려 노력한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여가의 옆엔 옥자한만 있고 설은 없다.
그런데도 여가는 옥자한과 뚜뚜르(애들 표현에 이게 러브러브 느낌이라나 뭐라나~)하기만 하고 설을 기다리긴 하는건지 원~
그런 와중에 열화산장에 사건이 발생한다.
그 사건을 파해치던중 배후에 암야성이 있음이 들어나고 암야성의 주인인 암야라에 의해 세상은 흔들린다.
그런 와중에 암야라를 막기 위해 전풍과 열여가와 은설과 그리고 옥자한이 나서는데...
천하 제일의, 그리고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어둠의 화신(?)같은 암야라를 이들은 막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여가가 사랑하는 진짜 싸나이는...
누귀?
그나저나 이제와서 말이지만!!!
출판사 너무 했다!
이걸이걸!!!
2권이면 함께 내야지...
하루에 한권씩 뚝.딱. 읽어질 만큼 잘 읽히는 책을...
기한을 두고 출판해서 이렇게 내가 참기 힘들게 하다니!!!
나뿌닷!!!
그래도...
재밌었다.
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