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다른그림찾기
아델 디샤넬 지음 / 오렌지연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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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열기를 잠재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 다른그림찾기~


푸하하~~~

제게 다른그림찾기 책이 도착했어요.


음...

사실 저 이런거 디게 좋아하는데...

애들용을 사자니까 너무 쉽고, 어른용을 사자니까 애들이 넘 어렵고...

뭐 이런저런 이유들로 맨날 고민만 하다고 못샀다가 이번에 장만!


그나저나...

너무 좋은거 있죠~

처음엔 "틀린거 갯수는 어떻게 확인하는거야???!!!"라고 봤는데...

음... 숫자가 써있네요. ㅋㅋㅋ

요 숫자만큼만 찾으면 된다는 사실!!!


아이들이 이거 푸는 내내 초초초 집중을 하더라고요.

불러도 몰라~ ㅋㅋㅋ


다만...

이게 사람수 만큼 있어야지...

하나갖고 시키니까 싸움싸움이... ㅠㅠ


다가 제가 못찾고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들을 아이들의 눈으로는 또 찾아내더라고요.

정말 신기방기~


날씨가 정말 좋았던 날에 이걸 꺼내줬는데...

놀이터에 간다는 말없이, 배고프다고 징징거림없이 집중해서 그림을 찾아보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

"엄마! 이거 학교에 가져가면 안되? 안되면 엄마가 몇장씩 복사해서 주면 안되?"

음...

그러지 말고...

니 친구들 엄마들에게 책을 사시라고 알려드리마!!! ㅋㅋㅋ


저도 이거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아이들은 더더더 좋아하더라는... ㅋㅋㅋ


참!

그럼 이거 맞았는지는 어떻게 확인하냐고요???


맨 뒤에 보면...

답이 나와있다는 사실!!!

근데 몇개만 해보면...

그냥 쉽게 답만큼 찾아지더라고요. ^^


삶이 무료하다면~~~ 다른 가족들과 함께 다른그림찾기에 도전해 보세요~

시간도 잘 가고 두뇌도 쓰니...

치매예방에 최고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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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학교에 가지 않아요 - 등교 거부 딸과 엄마의 198일 이야기
노하라 히로코 지음, 조찬희 옮김 / 꼼지락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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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의 피해자 딸과 엄마의 고군분투기!!!


사실 난 왕따를 당하는 쪽보다는 왕따를 시키는 쪽에 더 가까웠기때문에 처음 저자의 딸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렇다고 왕따를 시켰다는건 아니다. 그랬다간... 반장 베프에게 죽도록 얻어맞고 욕들어 먹었을 듯... ㅋㅋㅋ)

사실 그렇다보니 초반 저자의 딸의 반응은 내가 보기엔 단순히 학교에 가기 싫은 딸의 반항쯤 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게 왕따의 결과라는...


그러면서 저자와 딸의 고군분투기가 시작된다.

억지로 학교에 보내보기, 달래보기, 그냥 기다려보기.


하지만 초등학교 5학년밖에 되지 않았기에 마냥 그대로 둘 수는 없는 일!!!


결국 저자는 이런저런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조언을 듣고 도움을 받기 시작한다.

담임 선생님도 만나고, 전문 상담사도 만나고...

하지만 가장 도움이 많이 분은 딸이 어릴때부터 많이 의지했던 보건실 선생님과 어릴때부터 다녀 어색하지 않은 소아과 선생님.


나도 처음 알았다.

아이가 이런 증상이 있을땐 어른처럼 정신과에 데리고 가기 보다는 소아과에서 상담받아보는 것도 좋다는 사실을...

물론 여기서 말하는 소아과는 유명 대학병원이 아닌 아이가 항상 다니던 편안한 집 주변의 소아과를 말한다.


아이에겐 이런 분들의 도움이...

그리고 엄마에겐 학교 교감선생님의 도움이 함께 이루어진다.

엄마는 무슨 도움이 필요하냐고?

"그냥 지켜만 봐야지~"하지만...

나도 부모지만 아이가 좀 한다 싶으면 마구 푸시하게 된다.

그걸 옆에서 조절해주는게 바로 교감선생님!!!


여기서 이런 표현이 나온다.

"소가 물을 먹고싶어하지 않는데 억지로 먹일수는 없어요. 기다려줘야 합니다."


이 책은 198일간의 엄마와 딸의 학교에 다시 건강하게 다니기 프로젝트의 기록이다.

헌데 난 여기에서 좀 다른걸 봤다.

물론 내 아이가 왕따를 당할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무탈할땐 아이의 공부쪽에 이런 방법을 적용시켜보는건 어떨런지...


아이에게 지금 문제가 있기에 읽으라고 권하진 않겠다.

엄마들이 그냥 가볍게 읽기를 바란다.

그럼 다들 느끼는바가 다를 것이다.

만화로 되어있어 어렵지 않은데다가 진짜 리얼하게 자신의 경험담을 저자가 적었기에 더 마음에 와닿는게 있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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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특별수사단 1 - 천재 과학자 납치 사건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특별수사단 1
고희정 지음, 김준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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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추리소설 어린이 과학 형사대의 새로운 시리즈인 특별수사단 시리즈


그간 아이들용 추리소설이라고 나온 이야기들을 몇권 읽어봤는데...
외국 소설을 번역해서 그런지 주인공은 아이들인데 사건의 수위는 어른들이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수위들을 자랑하는 소설들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특별수사단은...
읽는내내 그런 거부감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주인공들도 단순히 아이들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25세의 보호자겸 리더로 나오는 사람들과 그 아래 15세 요원들이 나온다.

물론 아이들이라고 무조건 다 사건을 해결할 수 없고 이들은 모두 특별 훈련 및 교육 등을 받은 나름 베테랑들이란 사실!


주인공의 연령대도 딱 좋고, 거기에 보호자겸 단장으로 25세 이요리가 나오는 것도 좋고~

물론...
단장의 이름이 이요리인건...
뭔가 많이 어색하다는건... ㅋㅋㅋ

천재 과학자가 납치되었다.
이유는 WC라는 과학기술이 인류를 멸명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과학을 막으려는 단체가 천재 과학자의 납치하여 더이상 과학을 발전시키지 못하게 하려는 것!
과학자도 찾고 범인도 찾아야 하는 상황!

물론...
아이들용 이야기다보니 좀 "운빨"이 많이 작용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용인데 너무 또 디테일하게 사건을 파해치는건 상상력도 줄일뿐 아니라 잔인함까지 들어나야함으로 별로...

게다가 분량도 150수준으로 아이들이 가볍게 읽기에 더없이 좋은 분량!
다만 하나 아쉬운건...
부제목이 "천재 과학자 납치 사건"이라고 해서 사건 해결까지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냥 To Be Continue일뿐... ㅠㅠ

빨리 2편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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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고 싶어
와거 지음, 류정정 옮김 / 아토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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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아낌없이... ^^

짧은 웹툰모음집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일까?
정말 쉽게 읽었던 책이다.

엄청 재밌고 웃긴데...
한가지 단점이라면, 남자가 뭐든 다 해야하고 희생해야하고 뭐 그런?

요즘 남녀평등을 외치는 우리인데...
이 책은 남자가 여자에게 너무나 많이 잘해준다.
(사실 그냥 데려다가 남편 대신 앉혔으면 싶은 바램도 있다. ㅋㅋㅋ)

싸우면 무조건 사과하고, 돈도 잘 벌어오고, 여자의 물건은 모두 남자카드로 사라고 카드를 착착 꺼내주고 등등등...
근데 좀 너무 그러니 이런 생각도 든다.
"차라리 결혼을 해라! 결혼도 안할꺼면서 뭐 그리 투자하냐???!!!" ㅋㅋㅋ

그렇다보니 사람마다 몰입이 안되는 경우도 간혹 있는 듯...

하지만 몇몇 에피소드들은 보는 내내 급공감하며 사람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마구 날리며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이... ㅎㅎㅎ

그림체가 너무 예뻐서 엄청 고민했는데...
저자가 중국 사람인 듯...
그래서 더 좀 이해가 안되고 "너무했다~"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있었나보다.

그래도 그 모든게 남자가 여자를 사랑해서 라고 생각하면...
또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는...
게다가 부럽기까지 한 에피소드들.

사실 너무 비현실적이란 느낌이 강하지만, 그럼에 이런 사랑을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거 아니겠어? ^^

남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참 많은데...
정신건강과 혈압건강을 위해서 남자성별을 갖고 있는 분들은 읽지 말라고 말리고 시푸다. ㅋㅋㅋ

그럼에도 난 통쾌하게, 재미나게 봤다는건...
넘어가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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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학 탐 청소년 문학 20
오조 유키 지음, 고향옥 옮김 / 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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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미친자들의 이야기(수학몰라도 읽는데 지장없음!!!)

제목에 수학이란 단어가 나온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에게 재미있다고 말했더니 다들 하는 말이...
"수학을 싫어해서..." ㅋㅋㅋ

하지만 이 책은 수학을 몰라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그만큼 이 책의 내용은 배경에 수학이 들어가지만 실제 수학을 풀어가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무언가에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그 대상이 수학이라는 사실뿐...

우리는 흔히 말하길 재능이 없으면 하지 말아야하고 포기해야 한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엔 수학을 좋아하지만 능력이 없는, 재능이 부족하여 수학을 끝까지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나온다.
과연 그들은 수학을 포기해야할까?
그럼 그 재능이란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주인공인 가야마도 물론 수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다.
하지만 그는 결국 지고 만다.
그럼 졌다고 그는 재능이 없는 것일까?
게다가 그가 수학을 하는 이유는 따로 없다.
그냥...
수학이 좋으니까...
수학을 하는 동안은 행복하니까...
그래서 수학을 계속 하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수학을 왜 하는지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그 해답을 찾고자 E2에 들어간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을 거치며 가야마는 또 자라고, 수학을 왜 하는지 스스로 이유를 찾아간다.

중간에 보면 가야마가 문제를 증명하는 동안 무의식속에 빠지는 부분에 대한 묘사가 있다.
그 부분이 바로 푸른수학인 것!
그럼...
과연 그럴 수 있을까?
그건 아마 무언가에 미쳐본 사람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수학은 새로운걸 찾아내도 되지만 기존에 이미 증명된 부분들을 좀더 매끄럽고 쉽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이 공식을 세우는 것도 수학자의 역할이라고 한다.
그럼 그런건... 과연 천재같은 재능이 있는 사람만 가능할까?

사실 나도 고등학생때 이미 증명되어 기정사실로 되어있는 부분들의 일부 증명식과 방식을 새로이 찾아낸 적이 몇번 있다.
물론 나야 입시에 필요한 부분에 한하였기에 이미 나와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면 더 쉽고 더 이해하기도 편하여 친구들은 내 방법으로 문제를 풀곤 했었다.

나도 수학에 좀 미쳐있었다.
(어쩌다보니 전공은 못했지만...)
그런 면에서 여기에 나오는 소마가 하는 말에 급 공감하게 된다.
"난 수학이 좋은데..."
그런데 좋으면 무조건 남보다 다르게 뭔가를 깨야하나?
그건 아닐꺼다.
그냥... 좋은건 좋은거로...
좋아서 미치는건 그걸로 만족할 수 있는 것 또한 필요한건 아닌건지...

그나저나...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무언가에 미친 아이들만 키우는 그런 교육법이 필요한데 말이지... ㅠㅠ
에잇!!!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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