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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2 - 별로 비밀스럽지 않은 사랑의 위기 ㅣ 도크 다이어리 12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8년 2월
평점 :

엄마가 보라고 하지 않아도 아이가 먼저 보는 책.
매번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는...

내가 먼저 아이에게 책을 보라고 하지 않아도 먼저 보고...
다른 책들은 글밥이 많아 싫다고 하면서도 잠도 안자고 끝까지 보려고 노력하게 만드는 엄마가 정말 돈을 얼마를 주고 사줘도 아깝지 않은 책이 아닐까 한다.
그게 아마도 이 책은 어른이 작가가 아닌 작가와 작가의 아이들이 함께 써서 더욱 지금 우리 아이들의 심리를... 읽고 싶은 마음을 갖도록 하는게 아닐까 한다.
우리의 니키.
왜 이리 니키의 주변엔 니키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힝~
지난번엔 니키가 노스 햄튼 힐스 인터내셔널 아카데미로 1주일간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다녀왔는데, 이번엔 그 노스 햄튼 힐스 인터내셔널 아카데미에서 1주일간 교환 학생이 웨스트체스터 컨트리 데이로 온다.
그 친구의 이름은 안드레아.
니키는 안드레아를 잘 소개하고자 만발의 준비를 하지만 니키의 운명은 이미 결정지어 졌다.
왜?

알고보니 교환 학생은 안드레아가 아닌 앙드레...
바로 남학생이였던 것!!!
앙드레는 사사껀껀 니키의 주변을 맴돌고, 니키의 친구인 브랜든과 니키 사이가 멀어지게 만든다.
게다가 앙드레와 니키의 모든 행동을 누군가가 일부로 외곡하여 SNS에 올리고...
과연 니키는 이 난관을 잘 극복해 낼 것인가...
엄마가 다 읽기도 전에 빨리 읽으라며 들들들 볶는 아이들...
왠지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를 읽으며 일기는 이렇게 쓰는거라고 배워 이리 쓰진 않을지...
그럼 그거 모아 나중에 저도 책으로 내줘야 할 듯 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