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유적지 여신상의 보석을 되찾아라 소프트웨어 왕국과 꼬마 베프 3
유경선 지음, 김미선 그림 / 한빛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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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드디어 나왔다!!! 소프트웨어 왕국과 꼬마 베프 3권!!!


그나저나...
으아~~~
민이랑 리가 집으로 돌아간다.
헐~
그럼 안되는데...
그럼... 이야기가 끝나는데... ㅠㅠ

이번 책의 내용은 모르스 부호에 관한 이야기다.
그간 아이들에게 알고리즘 위주의 내용으로 책이 구성되었던거에 비해 이번엔 "암호를 푸는 방법"의 느낌인 모르스 부호의 해석이 나온다.

물론 표현방법은 손, 혹은 전등으로 표현하지만 원리는 같다는 것!
이게 그냥 보기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 모르스부호가 사실은 컴퓨터의 기초인 0과 1의 기본 베이스이란 사실!!!
그러니까 켜지고, 꺼지고, 신고가 가고, 멈추고 이런 방식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간 앞에 이야기들이 수학적으로만 접근했다면 이번엔 좀 더 깊이있는 접근법으로 수학이 아닌거 같은... 왠지 비밀의 문을 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모든 암호의 기본은 수학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이번에 나온 모르스 부호는 아이들과 함께 암호편지를 서로 주고받는 방식으로 아이와 함께 활용하면 아이가 더욱 프로그래밍 등에 대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9년부터는 공식 정규 과목으로 채택이 되는 코딩 교육!
코딩에 바로 접하지 말고 이런 알고리즘이나 암호, 부호의 해석과 관련된 책을 먼저 접하게 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풀고, 사고하는 능력을 먼저 길러주는 것이 내 아이 자신감을 높여주는 길이 아닐까 한다.

요즘 코딩교육에 관한 책이 정말 많이 나오지만...

난 누가 뭐래도 이 책인 소프트웨어 왕국과 꼬마 베프 시리즈를 코딩교육과 관련한 책중에서 가장 1번으로 추천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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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살아남기 Wow 그래픽노블
스베틀라나 치마코바 지음, 류이연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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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겐 향수를, 아이들에겐 현실을 보여주는 책.

처음엔 만화라고 그래서...
아~~~
라는 생각을 했다.
헌데...
헐...
완전 재미나다.
그리고 결과도 협동하는, 또 자신과 타인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결과들이 너무 좋았다.
또한...
8세의 첫째가 읽어도 전혀 나쁜 내용도 아니고, 또 아이가 이해하기에도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내가 읽고 딸이 읽고 그러면서 책을 마무리 했다.

우리의 주인공인 페넬로피 어쩌다가 그녀는 제이미에게 나쁜 행동을 하게 되고, 그 행동에 대해 사과할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린다.
헌데...
그게...
맘데로 안되잖아?

그러다가 자신이 페넬로피가 속한 미술부와 제이미가 속한 과학부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고, 그러면서 페넬로피는 남에게 용서를 비는 용기와 다른 사람의 시선에 전혀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게다가 맨 마지막에 보면 저자가 처음 어떻게 이 그림을 그리게 시작되었는지, 인공들의 스케치와 일련의 작업 등을 통해 이 책이 나온것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부분을 보더니 첫째가 자기도 그림을, 만화를 그리고 싶다고... ㅋㅋㅋ

학교에서 튀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기를 원하는 페넬로피의 노력들.
그리고 그녀 주위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들에 대한 에피소드 들이 담겨있는 학교에서 살아남기 책!

만화임에도 스토리가 막 가볍기만 한 것이 아니라 어른인 나도 같이 공감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나도 이런 조언을 해줘야겠구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더욱 좋았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중학생 들이 이토록 자유롭게 되야 하는데 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책!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면 정말 좋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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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마법을 부리다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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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필독서!!!


사실 난 소설을 좋아할뿐...

이런류의 자기개발서는 엄청 읽기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다.


헌데...


헐~

이거 자기개발서 맞아?

왜 이렇게 재밌어?


그건 아마도 작가가 사례를 너무도 적적하게 잘 들어줬고, 또 읽는 독자가 스스로 자신을 대입할 수 있도록, 또한 성공사례만 나열한 것이 아닌 실패사례까지도 적절히 섞어서 책에 녹아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책의 제목.

이 책의 제목처럼 기본 베이스는 집중력이 맞지만 사실 전체적인 내용은 집중력 보다는 자기개발, 그리고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그리고 또 성공하려면 변화되야하는 습관 등을 설명해 놨기에 단순히 "집중력 높여 공부 잘하는 방법도 들어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이 책을 접한다면...

미안하지만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 내용은...

물론 기본적으로는 나와있지만 공부만 잘하는 집중력에 대해 소개한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난 이 책을 추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사실 나도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입장이라 더더욱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데 엄청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 아닐까?


그중 몇가지를 소개하면...

첫째로 주변을 정리해서 딴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고, 둘째로 소음에 둔감해 지도록 스스로를 다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의 일이 끝나지 않았음에 자꾸만 부탁이 들어와도 스스로 안된다고 말할 수 있는, 그렇다고 강력하게 "지금은 안돼!"라는 말이 아니라 돌려서 거절하는 방법까지...


스스로 너무 나약한거 아닌가하고 평소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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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름은 유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권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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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인가, 게임인가... 진짜 두뇌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기분이 나빴다.
그도 그럴것이...
유괴란 범죄를 너무도 당당하게 게임이라고 말해버렸으니...
이건 절.대. 미성년이 보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읽기 시작!!!

그나저나...
허.거.덕...
이거... 왜 이렇게 재미있는거더냐???!!!

전날 11시에 읽기 시작했는데, 다음날 7시에 다 읽어버린 기엄을 토해낸 책!!!
아마도게 히가시노 게이고이기에 가능한게 아닐까 싶다.

물론...
그럴 수 밖에 없는건 긴박하게 흘러가는 스토리와 반전에 또 반전이...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였다.

물론...
나도 왠지 이 이야기엔 반전이 있을꺼라 예상했다.
그러나 나의 예상과는 정말 많~이~ 벗어났다고 해야하나???!!!

특히나 가장 마지막에 기쓰라기 가쓰토시의 이 반응은???
뭐~지???

주인공 사쿠마에 대한 이 결론...

역시나 이 책은...
미성년과 범죄자는 읽으면 안되겠다. ㅠㅠ

이야기는 간단하다.
잘 나가던 광고쟁이인 사쿠마.
그런 그를 프로젝트에서 빼버린 기쓰라기 가쓰토시.
그리고 그의 딸.
사쿠마는 기쓰라기 가쓰토시의 딸과 함께 그녀가 받아야 하는 유산중 일부를 받아내기 위하여 가짜 유괴를 시작한다.
물론 그건 사쿠마로써는 기쓰라기 가쓰토시를 이기기 위한 하나의 게임일뿐...
그러나 게임으로 시작해 게임으로 끝내려던 사쿠마는 뭔가 있음을 직감하지만 결국 사건이 종결된, 아니 게임이 종료된 다음 그걸 알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반전.

진정한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맡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사쿠마와 기쓰라기 가쓰토시. 그리고 그의 딸까지...
아무도 이 게임에서 그냥은 빠져나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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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큰 상자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48
카르멘 코랄레스 지음, 유 아가다 옮김 / 지양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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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청소의 즐거움을 알려줄 수 있는 책.


내가 매일 아이들에게 하는 잔소리가 몇가지가 있다.
빨리 준비해라.
그리고... 이제 그만 치워라!!!

물론 아이들이 치우는 방법은...
한쪽에 몽땅 쌓.아.두.기!!!

이 책의 주인공 고양이인 레오노라처럼 말이다.
뭐든 버리지 못하고 다 모아두고, 쌓아두고...
그렇다보니 자신이 움직일 공간은 부족해지고, 하지만 막상 그것들을 사용하진 않고...
그렇게 쌓여간 물건들이 방 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는 레오노라!

그런 레오노라의 앞에 나타난 정말, 엄청나게 큰 상자 하나!!!
딱 봐도 자신의 방에 들어가는건 사실상 불가능해 보임에...
원래 또 그런게 탐나는거 아니겠어?

결국 레오노라는 그 상자를 갖기 위해 자신의 방에 공간을 확보하기로 하고 방을 치우기 시작한다.
헌데 내용을 자세히 보면...
사용을 전혀 안하고 정말 쌓아두기만 한 물건들인지 고민도 안하고 물건들을 마구마구 정리하는 레오노라!!!

드디어 레오노라의 방은 엄청나게 넓어졌다.
그리고 상자를 찾으러 갔는데, 그 사이에 상자는 이미 사라져 버린뒤!
하지만 레오노라는 텅빈 넓은, 그리고 안락한 자신의 방에 있으면서 느끼게 된다.
짐이 없으니 참 편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나도 매번 느끼는건...
옷장에도 1년, 아니 3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고 보관만 한 옷들!
그리고 읽으려 꼽아뒀으나 읽지않고 보관만 해놓은 책들이 정말 많다.
물론 이걸 정리하려고 보면...
왠지 쓸꺼같고, 왠지 볼꺼 같아서 그냥 두다가 정리하는 시점은...
새로운걸 들이기 위해서...
레오노라처럼 말이다.

사실 그렇게라도 정리하면 정말 다행인데...
그러기 쉽지 않잖아?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며 읽을때마다 하나씩 정리해봐야겠다.
그러면 짐이 좀 줄어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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