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 1 휴먼앤북스 뉴에이지 문학선 2
김민서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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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그녀들에게... 정신 좀 차리지!!!

음...
이 책은 20대인 사회 초년생이되 그녀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메시지다.
헌데 말이지...
목동과 압구정의 그녀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탓에 뭐랄까...
주인공 유민이만 봐도 사실 짜증이... ㅡㅡ
하지만 지금 우리네의 실상이기에 뭐라고는 못하겠고... ㅠㅠ

유민이는 목동에 살면서 연극영화과를 졸업.
하지만 같은 연극영화과 친구들과 어울리며 일명 압구정순이가 된다.(그나저나 이제 압구정도 별로라고 기사 났던데... 험험험...)

그리고 그녀의 인생 최대의 목표는...
결.혼.
사실상 꿈도 희망도 없고 돈 많은 남자 만나서 호의호식하기가 그녀가 바라고 바라는 미래.

그런 그녀가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
다만...
이정도면 그냥 참지 싶은 것들과 그건 성질내야지란 부분들이 위에서 말한 그녀의 사고로 인해 무참히 무너지고 당황스럽게 바뀌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드라마 속 이야기같은 구성이다보니 수월하게 읽히기는 하는데...
사실 열심히 사는 당신에겐 짜증 일색의 책? ㅋㅋㅋ

그나저나 2권에선 왠지 유민이가 진정한 나를 찾을 꺼 같은데...
언제 2권은 또 다 읽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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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성의 셰프봇을 작동시켜라 소프트웨어 왕국과 꼬마 베프 1
유경선 지음, 김미선 그림 / 한빛미디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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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위한 알고리즘을 쉽게 배우는 책!

초등5학년때 이미 도스 베이직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웠고, 6학년땐 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선택과목으로 들었던 나.(참고로 전 한국에서만 살았고 학교도 한국에서 모두 다녔습니다.)
그래서일까?
어쩌다보니 전공도 캄퓨터를...

그렇다보니 누구보다 컴퓨터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안다고 자부하는 나.
그래서인지 아직 아이들에게 컴퓨터는 단점이 더 많은 거란 생각이 강하다.
그래서 아이의 학교 방과후 수업도 컴퓨터는 뺐는데...
이젠 그럴 수 없는 상황.

사실 엄마들이 착각하는 것중 하나가 수학과 비슷하게 컴퓨터도 반복하면 실력이 늘꺼라 생각하지만 컴퓨터는 수학과 다르게 이론을 마스터해야 실행할 수 있는 과목이다.

그런면에서 이번에 만난 "햄버거 성의 셰프봇을 작동시켜라"는 그런 내 컴퓨터에 대한 공부방침과 딱 맞는 책이다.

이 책은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 원리와 프로그래밍을 위한 조건들, 그리고 그 조건에 맞게 알고리즘을 스스로 구성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데 더 없이 도움이 될 책임에 분명하다.

지금 내 아이에게 미래를 위해 컴퓨터를 가르치려 하는 엄마들이여~
프로그래밍 학원을 먼저 등록하기전에 먼저 이 책처럼 알고리즘에 대한 생각을 길러줄 수 있는 책을 먼저 보여주길 바란다.
그래야 아이의 기초가 탄탄하여 어떠한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니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위한 사고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 알고리즘 도서인 "햄버거 성의 셰프봇을 작동시켜라".
아이는 컴퓨터를 배워 즐겁고 엄마는 아이가 진짜 프로그래밍을 배워 즐거워 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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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1. 보온 - 세상 모든 것의 기원 오리진 시리즈 1
윤태호 지음, 이정모 교양 글, 김진화 교양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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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감에 꼭 필요한 것들에 관하여...

처음 이 책을 마주했을땐 보온이란 말이 오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건 오타가 아닌 진짜 작가가 우리에게 하고싶은 말이였던 것!

미래의 지구.
미래엔 사람이 살기에 너무나 좋아졌다.
하지만 과연 그게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일까?
여기서 말하는 보온은 단순히 인간의 체온 유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써 서로를 감싸안으며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서로 감싸안아줌을 의미한다.

그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을 배우기 위해서 미래에서 온 로봇 베타.
베타는 그렇게 인간을 배우고 인간의 삶을 배워간다.

인간은 혼자서는 절대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존재라 부른다.
그런만큼 혼자도 살아갈 수 없지만 실패하고 좌절하며 서로 보듬어주는게 없으면 인간은 아마 살아갈 수 없고 최악의 경우엔 인간이 멸종될 수도 있음을 이 책은 말한다.

작가는 그런 면에서 이 책을 통해 가장 인간적인, 그리고 가장 소중한 것을 우리가 잊지 않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만화라고 만만히 잡았으나 읽고 난 이후의 여운이 왠만한 소설보다도 더 오래 남는 책인 오리진.

좌절을 두려워 말고, 외로움을 두려워 말고 남에게 미움받을까봐 소심해지지 않고 잘 버티며 살고... 배움을 귀찮아하지말며 평생 배우는 자세로 살아갈 것!!!
그러면 우리의 미래는 오리진이 예측한 미래가 아닌 진정 밝은 미래가 되지 않을까?

이번으로 끝이 아니라 이미 뒷편들까지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오리진.
다음편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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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사냥꾼 케이스릴러
김용태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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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운석을 둘러싼 이권과 그 속에 사라진 아이!!!


구와마을에 운석이 떨어졌다.

그리고... 별이가 사라졌다.


처음 이런 책소개만 보고서는 '혹시 외계인이 나오나?'했는데...

결론은 외계인은 안나온다. ㅋㅋㅋ


그리고 내가 정확히 작가의 의도를 파악한건 아니지만, 난 이 책을 읽는 내내 개운치 않은...

뭔가 막 뒤가 구린, 끝이 남은 그런 느낌이 강했다.

그건 아마도  어쩌면 내 주위에 있을 수 있는,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때문이 아니였을까?

착하다고만 생각한 별이.

하지만 알고보면 별이도 엄마인 희령과 새아빠인 면수에게 말하지 않은, 어쩌면 말못할 비밀이 있었고, 물론 그덕에 독자는 좀 더 중간에 헷갈리긴 했지만, 뭐... 꼭 별이가 100% 순수하고 착하기만 한 아이라고 보기엔 좀...


그리고...

자꾸 나오는 16년 사건...

사실 이게 좀 그런게...

초반부터 16년 그 사건~ 이라고 자꾸 언급이 되다보니 사실 나중엔 읽으면서~ '그러니까!!! 그 사건이 어쨌다고!!!'라고 짜증이 좀 나기도 했다.

처음부터 사건이 있다고 말하지 말고 끝까지 희령과 전장로, 그리고 마을 사람들까지 뭔가를 숨기는 듯한 인상만 풍겼다면 좀 더 책에 몰입이 더 쉽고, 더 막 읽어야 하는 충동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첨부터 자꾸 사건이 뭔가 있고, 왠지 연결되어 있다는 뉘양스에 나중엔 질리고, 결국 마무리엔 약간은 억지스러운 연결로 보였다는...


근데...

과연 운석때문에 사람이 그리 된걸까?

아니면 그런 사람이 있기에 운석이 떨어진걸까?

그건 아직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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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의 세레나데 LL 시리즈
지넨 미키토 지음, 김아영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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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판타지 미스터리라고 소개하는데...
내가 보기엔 추리소설에 더 가까운거 같다.
처음엔 판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추리소설의 내용이 들어있다보니 초반보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더 읽는 속도가 붙는 책이 아닐까 싶다.

우리 주인님께 혼을 보내는 주인공인 나.
그리고 나와 함께 움직이는 지박령인 마야.

사실 뭐...
난 처음부터 마야가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긴 했지만, 이게 또 이렇게 엮일 줄이야...

지박령은 죽으면 우리 주인님께 가야하는데 뭔가 원한이나 혹은 풀지 못한 한이 있어서 지상에 머무는 혼을 말한다.
헌데, 그 지박령을 끌어 올리려는 이유는...
너무 오래 지상에서 지내게 되면 소멸하기 때문이다.
그런 지박령을 하늘로 올려가는 역할을 하는 길잡인 나는 지박령의 한을 풀어주고자 지상에 고양이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시작한다.

처음엔 순진하게 지박령에게 "이제는 우리 주인님께 가자"라고 말하지만...
아니될말!!!
한을 풀지도 못했는데 지박령이 쫓아갈리가 없잖아? ^^

그나저나 지박령은 자신의 한이 뭔지를 알아야 하는데 마야의 몸에 들어간 지박령은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르기에 그 지박령의 한을 풀고 그의 자아(?)를 찾아주기로 하고 다른 지박령을 찾아한을 풀어준다.

근데...
뭔가 이상하지?
뭔가... 숨은 이야기가 있음을 직감하는 나와 독자들...
그리고 이 이야기는 판타지 미스터리에서 추리소설로 바뀐다.

물론 끝은 판타지 스럽다.
하지만...
중간은 추리를 많이 해야만 한다.
다만 원래 추리소설로 쓰여진 이야기가 아니다보니 약간 어설퍼 보이지만 그래도 단순 판타지만 있는 이야기보다는 흥미진진하다.

처음 만난 LL시리즈였는데...
나~ LL시리즈를 사랑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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