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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이 1 - 좀타스틱 히어로즈 ㅣ 좀비 아이 1
제프 노턴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깨어나보니 좀비가 되었고, 급 히어로가 된 좀 좀비아이 아담.
완전 코믹한 좀비아이.
전에 누가 그랬더라...
내가 어릴때 읽던 뱀파이어 시리즈가 있었는데...
진정 딱 그 느낌이다.
자꾸 읽고, 시리즈물 찾아 읽고픈 이야기.
게다가 좀비랑 뱀파이어가 나오는데도 하나도 안무섭고 되려 "나도 그리 되면 재밌겠다"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
그래서 어른이 아닌 아이들용으로 나왔고, 아이들이 보기에도 전혀 부담스럽거나 걱정되거나 그렇지 않다.
3월 자신의 생일에 벌에 쏘여 갑짜기 죽게된 아담.
그런 아담이 다시 깨어났다.
무덤에서 다시 살아돌아온 아담.
아담은...
좀비가 되었다.
하지만 심장만 뛰지 않을뿐 고통도 느끼고 사랑도 느끼고 뭐 그런 존재.
게다가... 성격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런 아담이 학교에 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들과 알고보니 아담이 이리 된 원인을 찾으러 뭐 탐정처럼, 그리고 히어로처럼 친구들과 찾아 나서고,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처럼 좀비가 되는 사람이 없도록, 피해보는 사람이 없도록 막기 위해서 아담은 친구들과 악당(?)을 무찌르고 해결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아담의 정체가 좀비임이 좀 알려지긴 하는데...
그래도... 알려짐 좀 어때!
이제 히어로인데~ ㅋㅋㅋ
결국 마지막에 아담은 친구들과 사건해결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좀타스틱 히어로즈"란 이름으로 사건을 해결한다고 블로그를 만들고 끝난다.
물론 마지막엔 "2권에서 계속"이란 말도 있고말이지...
그런데...
저 말을 보고 짜증이 나야 하는데...
2권이 기대되는 나는... ㅋㅋㅋ
표지를 보면서 아이들도 무서워하지 않고 되려 내용을 궁금해 하던 좀비아이.
어여 아이들이 이거 읽기 시작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