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다이어트 - 공복감과 포만감만 조절해도 살은 절로 빠진다
피톨로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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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신이 다이어트에 실패한 이유는???!!!

운동을 안해서?

원래 체질이 찌는 체질이라?


이 책에서는 다이어트에 실패한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너.무.많.이.먹.어.서... 그리고... 먹.는.걸.줄.이.지.않.아.서."라고...


하기사...

그 말이 맞는 말이지...

예전에 요가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살을 빼고 싶으시면 그냥 굶으세요. 그게 살이 제일 잘 빠져요. 헌데 운동하러 오시는 이유는 뭐에요? 살빼는 목적이 아니라 건강해지기 위해서에요."

아무래도 그때 그 선생님이 이 책과 연관이 있는건 아닌지 싶다. ㅋㅋㅋ


그래서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다이어트!!!

바로 공복감과 포만감을 적절히 조정해서 급하게 먹어 너무 많이 먹는 것을 예방하는 다이어트를 이 책에서는 소개한다.


사실 나만 해도 그런다.

넘 급하게 먹으면 순식간에 흡입하고 그러고 나면 좀 지나서 너~무~ 배가 부른다.

그런 공복감과 포만감만 적절히 조정해주면 우리의 위는 늘어나지 않고, 그럼 적게 먹어도 배부를 것이며, 그러면 어렵게 운동을 안해도 다이어트가 될꺼라는게 바로 이 공포 다이어트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

밥과 밥 사이엔 6시간을 넘기면 안되고, 중간에 자는 시간을 포함하여 12시간은 위를 비워야 한다.

그럼 대충 난 7시에 아침을 먹고, 11시30분이나 12시쯤 점심을 먹으며, 3시쯤 간식을 먹고, 6시에 저녁을 먹어야 한다.

이렇게만 해도 급하게 막 먹는 습관도, 그로인해 위장이 늘어나는 것도 막을 수 있다는게 공포다이어트의 설명이다.


그럼...

시중의 운동은? 다이어트 요법은?

그거...

다 믿지 말란다.

운동... 런닝머신 숨넘어가게 1시간 뛰어도 500kcal쯤이란다.

그럼 밥 1공기인데...

여자공기가 아니니...

차라리 굶으란다.

물론 운동을 하면 건강하게는 만들어주고, 안하는 것보다야 매일 꾸준히 하면 그게 쌓여서 1년뒤엔 차이를 느끼겠지만 운동으로 당장에 "살 바졌어~"란 말 듣기를 바라지 말라는 것이다.

(요가 선생님이 책 쓴건가??? 음...)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실패하는 이유는 다이어트를 너무 단기로 잡아서 그런다고...

최소 3개월 이상의 장기 레이스로, 그리고 오늘 못했으면 "어제까진 열심히 했으니까 하루 좀 쉬고 내일부터 또 하지 뭐~"란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성공한다고...


자~

그럼 이제 시작해 보자!!!

공(복감)포(만감)을 스스로 조정하는 공포다이어트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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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공 - 육아 100단 엄마들이 오소희와 주고받은 위로와 공감의 대화
오소희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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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소희는 원래 블로거라고...

그렇다보니 내용이 딱 블로그로 알게된 선배맘 언니와 수다떠는 그런 느낌이다~

"언니~ 있지 우리 아이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뭐 준비해야되?"

"야~ 다~~~ 필요없고, 젓가락질 연습시키고, 화장실 혼자 가는거... 그거 잘 가르치고~ 그거... 뭐더라???!!! 그거 있잖아~~~ 아! 우유팩 뜯는거 가르쳐! 그거 못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

뭐 이런 느낌? ㅋㅋㅋ


이렇게 말한다는건...

그만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란 거!!! ^^


이 책의 내용을 보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고민하는 내용을 블로그에 질문 형식으로 올렸던 거에 대한 다른 블로거들과 엄마들의 댓글과 오소희 작가의 답변으로 짜여져 있다.

"사교육을 어디까지 시켜야 할까요?"란 질문에...

"운동만 시키세요~" 혹은 "지금도 모자라요~" 같은 답변 이외에 오소희 작가의 "저는 이렇게~~~#$@%@%@"라는 답변이 붙어있는 형식이다.

그렇다보니 내가 갖고 있는 육아, 교육과 방식이 좀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고~~~ ^^


별별 내용이 다 나온다.

대안학교에 가야하는지, 엄마로 화나는데 이대로 좋을지, 우리 애가 넘 욱하는데 어쩌면 좋은지...


하지만 결론은 하나다!

'답은 없으니까 네가 생각하는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걸로 밀고 나가라. 남의 이야기 듣고 흔들리면 그게 더 나쁘니까 좋던 나쁘던, 남에게 욕을 먹던 칭찬을 듣던 신경쓰지말고 네 스스로 맞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가라!!!'

물론...

기본이 안된 방식이면 안되겠지만 말이다.


이런 엄마들의 생각을 모아모아 엄마의 내공을 쌓아 책으로 엮은 "엄마 내공"


이런 책 읽기 보다는 엄마로써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을 좀 더 많이 믿고,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사랑을 나누라는게 오소희 작가의 조언!


다만...

아빠들은 좀 가르치란다.

그게...

애들에게 투자하는 가성비보다 훨~씬~ 뛰어나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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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일반판)
반디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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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살고있는 작가가 쓴 책 고발!

본인의 실명을 밝히면...

큰일나니 필명을 쓴다.

반디라고...


처음 읽을때 "작가... 괜찮을까? ㅠㅠ"란 생각에 진도가 안나갔는데...

다행이도 이 책이 반디작가의 2번째 책이란다.

그런거 보면...

아직까지는 살아있으니 안심!!!


나름 요즘 굉장히 핫한 책인 고발!!!


책이 재밌냐?

사실 재미로 읽을만한 그런 책은 아니다.

왜냐???!!!

북한의 이야기를 그.대.로. 담은 책이기 때문이다.


억울해도 억울하다 말 못하고, 아파도 아프다 말 못하고, 슬퍼도 슬프다 말 못하는 사회!


난 사실 북한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처지를 전혀 모르고 산다고 생각했다.

근데...

드라마와 소설의 공통점은 현실에서 1%, 혹은 0.001%라도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그 가능성을 나머지로 포장한게 소설이랑 드라마란다.)

그렇다면...

거기에 사는 그들도 자신들이 사는 사회가 잘못되었다는걸 알고는 있다는거다.

그럼에도...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ㅠㅠ


사실 모든 이야기가 다 맘이 아프고 가슴이 먹먹하지만...

그중 복마전 이야기는... 어휴~~~


북한의 수장이 여행을 간단다.

기.차.여.행.을...

그래서 기차만 차단할 줄 알고 도로로 갔다.

헌데 도로도 차잔한단다.

이유가...

수.장.이.도.로.로.도.여.행.을.한.단.다.

잉?

수장이 둘?

그게 아니다. ㅠㅠ

여기서 여기까지는 기차여행이 좋고, 저기서 저기까지는 자동차여행이 좋고~

중간에 세워놓고 더 좋은 경치를 감상하는 여행이라고...

헌데 그덕에 길과 기차를 모두 막아놔서 사람들은 발이 묶이고 역사에서 굶고...

그러다가 열차가 다시 움직이니 서로 밀고 밀려 다치고...

그럼에도 그 수장은 당연하게 본인이 선심써준다고 말을 하고...!!!


이런 이야기들이 묶인 고발!!!


안읽으면 읽고 싶고, 읽으면 맘이 답답한 책이 바로 이 고발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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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영어로 진짜 쉽게 말하자 - 기본문장편 발칙한 영어로 말하자
심진섭.레이나.김현주 공저 / PUB.365(삼육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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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어공부 인생도...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지...) 5학년때부터이니...

벌써 몇년이야?

15년은 넘었고, 20년은 안되었구나.


그런데도 아직도 외국인만 만나면 얼고, 말 한마디 못하고, 피하고...

그런 영어...

진정...

개.나.줘!!! ㅠㅠ


그래서 다시 시작한 '발칙한 영어로 진짜 쉽게 말하자'

여기 나오는 기본 문장들!!!

다~ 내가 아는 구문이다.

I can~, I am happy to~, There is~, Did you!, I want~ 등등등...

그런데 그간 왜 그랬냐???!!!

왜 말을 못했냐???!!!


그건 아마도... ㅠㅠ

공부를 '책'으로...

'눈'으로 해서가 아닐까 한다.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눈으로만 볼 생각 하지말고 큰 소리로 말해봐! 너 지금 눈으로 봤지? 눈으로는 나도 봐! 근데 말로 하는게 안되서 너 지금 영어공부 하잖아? 그럼 말을 하란 말이다!!!"라고...


그래서 각 구문마다 쉬운 단어들을 소개한다.(단어들이 각 구문마다 15개씩이니까 이 책만 마스터해도 500단어 완성이다! 굿!!!)

그리고 그 단어들을 말로 직접 팍팍팍팍 한글과 매치하기 전까지는 구문이고 뭐고 시작하지 말라고 한다.

일단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지만 그 다음 구문도 익혀지고, 대화도 되고, '니가 말하는~' 영어도 된다고...


사실 예전의 영어 책들은 "회화책" 혹은 "단어책" 등으로 정리되어 있었다면 최근에 나오는 영어책들은 직접 말하기를 강조한다.


그런데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왜 일~~~까?

그건 말이지...

다른 책들은 단어공부를 안시키는데, 이 책은 단어암기까지 시키기 때문이다.

아무리 문법과 구문을 잘 암기해도 많은 어휘력이 받혀주지 않으면 언어는 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다음편이 '발칙한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자'인데...

이거 마스터 한 다음에 그것도 또 봐야겠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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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 벼랑 끝을 달리는 엄마와 딸을 위한 관계 심리학
아사쿠라 마유미 & 노부타 사요코 지음, 김윤경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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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딸일까???


사실... 말이 바른말이지...

난 착한 딸은 아니다.

아니...

아니였다. ㅠㅠ

지금??? 지금은...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까지...

좀 힘들긴 하다. ㅠㅠ


그래서 읽게된 책!!!


이 책에서 착한 딸을 그만두라고 하는건...

그렇다고 못되지란 의미가 아니다.

당당한 딸이 되라는거다.


엄마는 무의식중에 자신의 딸을 자신의 소유로, 자신에게 종속된 사람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그런 엄마의 행도과 생각에 당당히 자신 스스로 하나의 인격체임을 밝히고 존중받으라고 책은 말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위해서 말한 것처럼 엄마의 생각에 반해야 하고, 그런 엄마와 부딛혀야 하는건 자명한 일!!!


그런데...

이런 책이 유독 동양권에서 나온 이유는...

그만큼 우리는 자녀를 하나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많아서는 아닐런지...


예전에 JTBC의 비정상회담에서 나온 이야기가 있다.

줄리앙의 부모는 줄리앙에게 "넌 우리가 낳은 자식이다"라는 표현보다 "네가 우리에게 와줘서 고맙다"라는 표현을 쓴다고...

그만큼 우리보다는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봐주는 경향이 강하기에 그런게 아닐런지...


아무튼!!!

엄마의 눈치를 보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 당당한 한 여성이... 하나의 인격체가 되는 것을 "착하지 않은 딸"이라 표현하는건...

표현이 좀 거시기 하긴 하지만...

뭐... 그래도~~~

당당해지면 되는거...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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