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영어로 진짜 쉽게 말하자 - 기본문장편 발칙한 영어로 말하자
심진섭.레이나.김현주 공저 / PUB.365(삼육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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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어공부 인생도...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지...) 5학년때부터이니...

벌써 몇년이야?

15년은 넘었고, 20년은 안되었구나.


그런데도 아직도 외국인만 만나면 얼고, 말 한마디 못하고, 피하고...

그런 영어...

진정...

개.나.줘!!! ㅠㅠ


그래서 다시 시작한 '발칙한 영어로 진짜 쉽게 말하자'

여기 나오는 기본 문장들!!!

다~ 내가 아는 구문이다.

I can~, I am happy to~, There is~, Did you!, I want~ 등등등...

그런데 그간 왜 그랬냐???!!!

왜 말을 못했냐???!!!


그건 아마도... ㅠㅠ

공부를 '책'으로...

'눈'으로 해서가 아닐까 한다.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눈으로만 볼 생각 하지말고 큰 소리로 말해봐! 너 지금 눈으로 봤지? 눈으로는 나도 봐! 근데 말로 하는게 안되서 너 지금 영어공부 하잖아? 그럼 말을 하란 말이다!!!"라고...


그래서 각 구문마다 쉬운 단어들을 소개한다.(단어들이 각 구문마다 15개씩이니까 이 책만 마스터해도 500단어 완성이다! 굿!!!)

그리고 그 단어들을 말로 직접 팍팍팍팍 한글과 매치하기 전까지는 구문이고 뭐고 시작하지 말라고 한다.

일단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지만 그 다음 구문도 익혀지고, 대화도 되고, '니가 말하는~' 영어도 된다고...


사실 예전의 영어 책들은 "회화책" 혹은 "단어책" 등으로 정리되어 있었다면 최근에 나오는 영어책들은 직접 말하기를 강조한다.


그런데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왜 일~~~까?

그건 말이지...

다른 책들은 단어공부를 안시키는데, 이 책은 단어암기까지 시키기 때문이다.

아무리 문법과 구문을 잘 암기해도 많은 어휘력이 받혀주지 않으면 언어는 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다음편이 '발칙한 영어로 유창하게 말하자'인데...

이거 마스터 한 다음에 그것도 또 봐야겠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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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 벼랑 끝을 달리는 엄마와 딸을 위한 관계 심리학
아사쿠라 마유미 & 노부타 사요코 지음, 김윤경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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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한 딸일까???


사실... 말이 바른말이지...

난 착한 딸은 아니다.

아니...

아니였다. ㅠㅠ

지금??? 지금은...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까지...

좀 힘들긴 하다. ㅠㅠ


그래서 읽게된 책!!!


이 책에서 착한 딸을 그만두라고 하는건...

그렇다고 못되지란 의미가 아니다.

당당한 딸이 되라는거다.


엄마는 무의식중에 자신의 딸을 자신의 소유로, 자신에게 종속된 사람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그런 엄마의 행도과 생각에 당당히 자신 스스로 하나의 인격체임을 밝히고 존중받으라고 책은 말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위해서 말한 것처럼 엄마의 생각에 반해야 하고, 그런 엄마와 부딛혀야 하는건 자명한 일!!!


그런데...

이런 책이 유독 동양권에서 나온 이유는...

그만큼 우리는 자녀를 하나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많아서는 아닐런지...


예전에 JTBC의 비정상회담에서 나온 이야기가 있다.

줄리앙의 부모는 줄리앙에게 "넌 우리가 낳은 자식이다"라는 표현보다 "네가 우리에게 와줘서 고맙다"라는 표현을 쓴다고...

그만큼 우리보다는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로 봐주는 경향이 강하기에 그런게 아닐런지...


아무튼!!!

엄마의 눈치를 보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 당당한 한 여성이... 하나의 인격체가 되는 것을 "착하지 않은 딸"이라 표현하는건...

표현이 좀 거시기 하긴 하지만...

뭐... 그래도~~~

당당해지면 되는거...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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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라고 자꾸 신경이 쓰일까? - 자꾸만 예민해져서 삶이 피곤하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한 심리해부서
차희연 지음 / 팜파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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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소심한 사람인가? 대범한 사람인가?

까칠한 사람인가? 쿨한 사람인가?


그런데...

예민한 사람이라고 소심한 사람은 아니란거다!

그냥...

다른 사람보다 작은 반응에도 더 크게 반응하는 것일뿐!!!


저자는 책에서 예민한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예민하게 받아들인 정보들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게 문제일뿐...

또한 예민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25%나 된다고 한다.

다만 그게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중 어떤거에 예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a


확인해보니 난 유독 청각에 예민하고, 후각과 미각도 중간보다는 좀 예민한 축인거 같다.

청각은 다른 사람의 말을 집중못하고 듣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못듣는걸 혼자 듣기도 하니 말이다.

(근데 이건... 첫째도 좀 비슷하다. ㅋㅋㅋ)


후각과 미각은...

일단 남편보다 예민하니... 중간보다는 넘는거겠지?


후각과 미각이 예민해서 음식을 만들면 다행이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예민한게 나쁜건 아닌거지... ^^(가족들에겐 상다히 좋은거다~ ㅋㅋㅋ)


이렇듯...

예민함은 나쁜건 아니다.

이런 예민함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해석하는 해석의 잘못일뿐!!!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이런 예민한 감각의 소유자들이 이 감각으로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들을 나쁘게 해석하지 않으려면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 자신에게 당당하고, 내 자신을 사랑했을 때 긍정적인 사고로 정보를 해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예민함을 사랑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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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 재미와 놀이가 어떻게 세상을 창조했을까
스티븐 존슨 지음, 홍지수 옮김 / 프런티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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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냐고 묻는다면...

사실 책이 재미지진 않다. ㅠㅠ


소설만 좋아하는 내가 보기엔...

어.렵.다.


하지만 교육도서도 아님에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었으니...

책이 나쁜건 아니지!!!


이 책은 크게 6가지 챕터로 나뉘어 과거와 현재를 엮어 설명하고 있다.

패션과 쇼핑, 음악, 맛, 환영, 게임, 공공장소!!!

그냥 이 키워드만 보고서는 이 책이 말하고 싶은게 뭔지 전혀 감이 안온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작가가 우리에게... 독자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게된다.


전체를 묶어서 설명을 하자면...

우리의 미래...

과연 밝은가?

사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시점엔 지구상에...

현재 있는 직업의 절반은 사라질꺼라고 한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을 유일한 직업들의 대부분은 아마 이 책이 말하는, 아니 말하고자 하는 "재미"가 아닐까 한다.


과거에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이런 상황이 된 것이 과연 천재들이 있기에 가능했을까?


정답은 아니다!

물론 천재들이 있기에 가능하기도 한거지만...

천재들이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된 것이 아니라 "재미"를 위해 추구한 것들이 지금 오늘날 우리의 삶이 되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만큼...

아무리 좋은 물건도, 아무리 좋은 생각도, 아무리 좋은 글도...

재미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그런데 작가님... 책은 좀 재미 없었어요. ㅠㅠ)


지금 블로그에 포스팅 하면서 사용하는 이 키보드도, 시작은 음악의 피아노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한 100년전만해도 남녀 평등사상은 꿈도 못꾸웠지만, 커피와 이를 즐기려는 문화가 발달하면서 평등이 생겼고, 계급도 패션을 추구하는 재미에서 깨진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마만큼 삶에서 '재미', '즐거움'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고, 미래도 없고, 상상도 없다는 것!!!


그런면에서...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단순한 수학공식 한두개, 영어 단어 몇백개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란 거지...

그 아이들이 자라서 세상에서 당당히 서있게 만들려면 그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거지...


"원더랜드"는 교양서인데...

난 왜 이걸 교육서로 보고 있는건지...

거참참...!!!


그나저나...

읽는 내내 느낀건...

혹시나 '난 작가가 될꺼야~'라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읽고 가시기를...

버릴 부분은 하나도 없는데...

술술 읽히진 않는다는건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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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위 리브
엠마뉘엘 피로트 지음, 박명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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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읽으며 감동받고, 읽고나서 후회한 책이 아마 이 책이 아닌가 싶다.

책 자체는 너무 재미나고, 감동받고, 생각하게 하고 하지만...

막상 리뷰를 쓰려니 막막하기때문이다.


대부분의 책은 읽으면서 "아~ 이런 내용으로 리뷰하면 좋겠구나~"란 느낌이 든다면...

투데이 위 리브는...

"아~ 이걸 어찌 설명하나..."싶다.

그만큼 맘이 먹먹해지는 그런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아! 물론...

해피엔딩이다. ㅋㅋㅋ


제2차 세계대전.

그속에서 유태인 아이 르네는 독일군을 피해 여기서 저기로 도망다닌다.

하지만 아직 7~8세정도밖에 되지 않은 르네!

과연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숨어있던 마을에 독일군이 나타난다.

그녀를 맡아주던 사람들은 그녀를 미군에게 넘기고 보살펴 달라고 하지만...

사실 그 군인은 미국이 아닌 독일군이였던 것!!!

작전 수행을 위해 미군으로 위장했던건데... 그걸 모르던 신부님이 르네를 그들에게 맡긴 것이다!


그들은 이제 유태인을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지 않고 바로바로 사살한다.


르네를 사살하려는 과정에서 마티아스는 되려 자신의 동료를 죽이고 르네와 함께 도망친다.


왜 그랬는지 마티아스도 르네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둘이 숨어서 있는 동안엔 서로 "살아야 겠다"는 욕망이 커졌음을 느꼈을 뿐...


그러다가 마티아스는 르네를 어느 외딴 집에 데려다준다.


얼마후...

르네가 있던 집엔 미군이 오고, 다시 마티아스도 찾아고...

마티아스는 르네를 찾아 간거였는데, 거기에서 미군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들은 적과의 동침(?)을 시작한다.


처음에 난 이 둘의 이 관계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것이...

마티아스는 35세. 르네는 많이 봐줘야 8세.

27살의 나이차이!!!

그러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감정이 뭔지를 찾지 못한다.

그러니 독자들은 오죽하냐고!!!


하.지.만...

나중엔 알게된다.

이게 바로 그들만의 사랑이였음을...

유일하게 마티아스를 웃게해주는 사람인 르네.

그리고 그런 르네의 안전만 생각하는 마티아스!

이게 바로 국경과 나이, 사상 등 이 모든걸 초월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결국 그들은 상대를 위해 자신이 스스로 멀어지려 노력한다.

그게 상대를 위한 자신의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말이다...


아~~~

지금도...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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