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 동아리를 신청합니다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90
류재향 지음, 모예진 그림 / 시공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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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받아주는 기타등등 동아리.


아이가 6학년이 되니 학교에서 각자 자신이 운영할 동아리를 만들고 계획을 짜보라는 숙제가 주어졌다. 1학기엔 어찌저찌 했는데, 2학기엔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며 고심고심하던 차에 만나게된 책.


결론을 말하자면...

고민하지마! 뭐든 스스로 해보고 싶은 것을 해봐.

이게 아닐까?


남들이 보기엔 정말 하찮아 보이는 동아리이지만 사실 그 속엔 아이 스스로 정말 많은 고민을 담아둔 그런 동아리들이 보인다. 처음에 나온 동아리들은 보면서 '뭐 이런 것도 동아리야?'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뒤로 갈 수록 아이들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야겠다는 생각과 스스로 그 부분이 필요하다는 생각, 마지막으로 그런 것들을 나누어 보려는 생각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였음을 알게 되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정해진 틀 안에서만 움직이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벗어나는 것이 스스로 무언가를 이뤄내기 위해 한다고 판단하기 보다는 일탈로, 반항으로, 생각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린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자신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엉뚱해 보이는 동아리들이지만 그 모든 것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경험으로 남아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것 같다.


하나 아쉬운건 거기 나온 동아리들을 보고 아이가 선택하지 않은건 좀...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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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플 라이팅 베이직 (Hackers TOEFL Writing Basic) : 2023년 7월 26일 개정 시험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 iBT라이팅 실전모의고사, 통합형 문제학습 MP3, 토플 라이팅의 기본서 해커스 토플 2023년 7월 26일 개정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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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학습 역량별 계획적인 토플 라이팅 준비를 위한 토플책


당신은 어떤 타입인가?

사실 어떤 공부든 시작은 다들 호기롭게 한다. 하지만 이게 문제가 누군가는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공부하는 반면, 누군가는 중간에 포기하게 되고, 그 포기하는 시점과 시간에 따라 사람들의 학습 역량 및 수준이 달라지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내게 가장 잘 맞는 공부법 및 공부계혹을 수립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런 내 마음에 쏙 든다.


공부에 앞서 앞부분엔 나만의 학습플랜을 설정하는 페이지가 있다.

자신의 스타일과 평소 공부 패턴, 영어 실력까지 고려하여 A부터 D까지의 공부계획을 수립하고, 각 계획에 맞춰 2주부터 6주까지 토플 라이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나는?

그냥 봤을 땐 6주간 공부패턴이 내게 가장 잘 맞다고 생각했는데, 난 가장 노멀한 A타입의 "영작의 기본기가 필요한" 학생으로 나왔다.


공부의 구성은 영어 문법을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실력을 한단계 높여줄 수 있는 Jump-up이 있고 오늘 공부한 부분을 한번 더 확인하게 해주는 Daily Check-up, 마지막으로 자신의 능력을 한번 더 확인해 볼 Daily Test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게 6일간 공부한 다음 7일차엔 해당 주에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주간 리뷰로 1주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이 책은 구성되어 있다.


사실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파닉스를 가르치고, 학원에서 매번 영문법 강의를 하는 것처럼 영문법은 배워도 배워도 생소하고 어려우며, 낯설기만 하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이 책으로 영문법을 또 도전하는 것은, 역시나 포기하지 못한 영어에 대한 열정때문...


솔직히 내가 토플을 준비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난 영어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죽기 전까지 해야하는 공부라 생각하기에 이 책을 영문법 공부를 위한 책으로 선택했다.


토플엔 뜻이 없지만 영문법을 체계적으로 다시 공부하고 픈 사람이라면, 토플 라이팅을 개정된 시험에 맞게 공부해보려는 토플 초보자라면 이 책으로 시작하기 바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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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츠나구 1 -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사자 츠나구 1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오정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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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주는 감동소설


장례식장에 가면 그 누구도 망자에게 잘했다고, 아쉬움이 1도 남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더 잘할 것을, 더 참을 것을... 이라며 후회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아니,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후회하지 않는 사람은 본 기억이 없는 듯 하다.

왜 그럴까?


사람들은 인생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알면서도 얼만큼 유한한 지를 알지 못하기에 시간이 많다고 착각을 하고 여유를 부리다가 마침내 그 끝에서 아쉬워하는 것이다.


이렇게 망자에게 후회가 남는 사람들을 위한 사자가 있다.

사자 츠나구.


사자 츠나구의 역할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인생에 딱 한 번 만나게 해준다.

살았을 때 죽은 자를 한 번, 죽었을 때 산 자를 한 번 만날 수 있지만, 산 자는 망자를 선택할 수 있어도 망자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산 자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 사자 츠나구의 역할은 남은 자가 더 잘 살아가게 하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


총 4명의 의뢰인이 나온다. 그리고 그 의뢰인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서로 다른 망자를 선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책과 같은 상황이라면 가족을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엔 가족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희망이란 단어를 남겨준 아이돌부터 친구, 그리고 사라진 연인까지 너무도 다양한 망자를 선택한다.


죽은 자를 만나는 것! 그것은 산자가 갖고 있는 미련을 버리고,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역할을 하기 위한 것! 결국 이 모든 것은 죽은 자가 아닌 산 자를, 남은 자를 위한 것이라는 것. 후회가 남고, 미련이 남겠지만 그 모든 것을 떨쳐내고 죽은 자의 몫까지 잘 살아가는 것이 어쩜 지금 이렇게 남아있는 우리의 몫이자 역할이 아닐까 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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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플 리딩 베이직 (Hackers TOEFL Reading Basic) : 2023년 7월 26일 개정 시험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 iBT 토플 리딩 실전모의고사, 지문녹음&단어암기 MP3 제공, 토플 리딩의 기본서 해커스 토플 2023년 7월 26일 개정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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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의 완성. 토플 리딩의 기본서인 해커스 토플 베이직


토플이라고는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나! 그렇지만 토플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은 가득한 나!

나처럼 토플이 처음인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토플 바이블과 같은 책인 해커스 토플 베이직 시리즈.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리딩을 만나게 되었다.


토플은 우리가 흔히 공부하던 영어공부와는 많이 다르다. 이유가 토플은 외국에 유학을 준비하는, 실제 외국에서 영어로 수업을 듣고, 숙제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척도로 사용되는 국제적인 시험이다.

그렇다보니 우리나라에서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만 한 아이들은 토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어렵다.


하지만 토플도 시험이기에 이 시험에서 좀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분명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런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 바로 이 해커스 토플 시리즈!


이 책은 총 4주로 구성되고 매주 5일로 나눠 유형을 알려주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토플이란 시험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사람도 토플이란 어떤 시험이고, 어떤 스타일로 문제가 나오는지 한번에 파악하고 그 부분에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바로 체크가 가능하다.


또한 마지막 4주차엔 실제 시험의 모의고사를 보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는 연습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내외 모두에서 인정받는 매력적인 영어 시험인 토플!

이런 토플 시험의 가이드북이자 수험서인 해커스 토플 시리즈.

특히나 리딩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해커스 토플 리딩 베이직으로 토플 준비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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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을 사랑한 아이 윌로딘 책꿈 7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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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모든 것들이 함께 하는 겁니다.


제목은 괴물이지만 내용은 자연.

자연의 있는 그대로를 아끼고, 사랑해야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도입부는 다소 지루하다. 특히나 묘사된 동물은 우리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모습이다보니 그 보습을 상상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뭔가 묘하게 구미가 당기는 그런 느낌이다.


냄새가 심하고 못생기고 소리도 괴상망측한 괴물인 스크리처.

사람들은 이 스크리처를 사냥하기 시작한다.

이유는 스크리처 때문에 사람들이 살 수가 없다나 뭐라나...


그리고 곰의 모양을 하고, 날개가 달린 벌새곰.

생김새는 귀여운 곰인데 날개가 달려있어 날아다니는 새모양의 곰. 게다가 이들은 물방울 같은 것을 만들어 밤이면 반짝반짝하게 세상을 만들어준다.

귀엽고 사랑스러운데다가 이들로 인해 사람들은 관광사업으로 돈을 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벌새곰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어디로 간걸까? 아니, 왜 사라진걸까?


사람들은 벌새곰과 스크리처를 전혀 다른 동물이자 전혀 다른 종족이라 생각하며 서로가 서로에겐 그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믿는다. 과연 그럴까?


자연엔 법칙이 있다. 무언가 문제가 되면 그것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하지만 그 노력이 계속되어도 되지 않으면 결국 소멸하게 되어버린다.

바로 스크리처와 벌새곰처럼.


이 모든 진실을 밝혀내는 아이 윌로딘.

그리고 그런 윌로딘을 응원하는 아이 코너.


갈수록 지구가 더워지고, 자연이 파괴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읽고, 함께 고민해보면 참 좋은 그런 책이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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