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 영어회화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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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으로 쉽게, 자주 쓰는 표현들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패턴영어.


요즘 구청에서 운영하는 영어회화반에 다니고 있다. 물론... 잘해서 다니는 것은 아니고, 난 그중에서 못하는 축에 끼기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하는데, 현실은 못알아듣는 것이 절반 이상, 그리고 하고싶은데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 또 절반 이상이라 실질적으로 수업에 들어가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계속 그럴수가 없기에 어떻게든 말을 조금이라도 더 해보려고 구글에서 번역기 돌려가며 준비해 가지만, 막상 수업에선 그런 문장을 쓸 일이 없다는 것!


다른 사람들을 보니 자주 쓰는 표현들이 있다. 특히나 어떤 상황에 대해 비슷하게 말하고 뒤에 단어들만 변경해서 많이들 사용하는데, 이게 바로 패턴영어인듯 하여 이번에 다시금 패턴영어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나는 영어를 문법으로 배웠다. 그래서 그 틀을 깨는데 장장 30년이란 시간을 소모했다. 그리고 깨달게 된 사실은 일단 말을 자꾸해야한다는 것. 그 말하는 방법중 가장 좋은 방법이야 다들 알다시피 영어에 많이 노출되고 영어를 많이 쓰는 것이지만... 지금의 나처럼 그럴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구문을, 예문을 계속 읽고 반복하면 무의식중에서 그런 말이 튀어나온다.


영어수업에서 대부분 내가 하는 말은 문법이 전혀 안맞거나, 단어만 던지는 수준인데, 구문을 통해 반복한 문장은 한두단어 엮어서 완벽한 문장을 구사할 때가 있다. 그럴땐 원어민샘도 '쟨 그래서 수준이 어찌되는데?'라는 놀랐단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그 다음엔 역시나 내가 모르는 말들을 마구 던져주신다.(음... 그 문장만 외운거라 뒤엔 못알아들어요. ㅠㅠ)


그래도 한마디 수업중에 완벽하게 구사했다는 사실이 내겐 영어에 대한 자신감으로 표출되고 틀리는 문장 99개중에완벽한 문장 1개가 첨부되면서 영어를 더 열심히 하게되고, 영어를 더 배우고 싶고, 공부하고 싶게 되었다.


솔직히 이 책만 갖고는 정말 재미가 없어서 영어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계속 말을 하는 영어 수업을 들고, 나처럼 영어에 대한 틀을 깨고, 한단계 자신의 영어 실력을 도약시키고자 현재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좀 더 자신감을 얻게 만드는데 탁월하다.


특히나 몇몇 구문은 현지인들만 쓰는 표현법을 적용하여 원어민이 더 열심히 듣고, 반응해주는 구문들이 많아서 더더욱 좋았다.


이 책과 함께, 영어 수업 참여율을 높여 이번 기회에 확실한 영어 실력을 도약시키고 싶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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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마녀와 멋대로 마법사 북스 - 달빛문고 2
양혜원 지음, 한수진 그림 / 아이음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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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야 하는 몸에 좋은 음식들을 만나는 방법!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아이들이 유독 싫어하는 부분들이 있다. 물론 그중 일부분은 나도 싫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모들은 말한다.

"싫어도 해야한다." 혹은 "싫어도 먹어야 한다." 왜? 몸에 좋으니까, 네게 좋으니까...

그런데 과연 싫어서 하는게 몸에, 마음에, 그리고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될까?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싫은 것을 먹는 것은 그 음식 고유의 영양분이 우리 몸에 잘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되려 몸에 좋지 않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더 나쁜 영향을 끼친다."라고...

하지만 실제 살다보면 몸에 좋지않은 것 같아도 그것들이 몸에 좋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


그럼 과연 싫어도 먹어야 할까? 싫으면 먹지 말아야 할까?


결과적으로 이 책에선 먹지 말라고 나오는데, 그게 저자가 아이들의 기분이 좋게 하려는 생각인지,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씩은 도전해 보라는 의미인지 살짝 헷갈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의도로 책을 썼다고 믿는다. 왜? 중간중간 각 음식에 대해 장점을 소개해 뒀으니까...


아이들은 급식에 나온 먹기 싫은 음식을 거부하려 한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에 동조하는 멋대로 마법사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아이들에게 먹이려는 급식 마녀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결과는???!!!

아쉽게도 2편이 나오려는지 안끝난다.

그냥 뭐랄까 다시 시도해보자 뭐 이런 분위기?


그래도 좋다. 거부해서 아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시도해보려는 노력이 보이기때문이다.


물론 나조차도 몸에 좋다고 친정부모님께서 먹으라고 주신 것들을 거부하고 안먹었긴 하지만...

뭐 어때! 난 어른이잖아?(아닌가... 입맛은 상관없는 것인가?)


다음편에 이어질 급식 마녀와 멋대로 마법사의 2탄이 기대된다.(그나저나 알고보면 같은편 아냐???!!!)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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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눈뜰 때 소설Y
이윤하 지음, 송경아 옮김 / 창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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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우주가 하나된 그곳에서 자신의 자아를 찾고, 눈을 뜬 호랑이 세빈의 성장기


나이 40도 넘고 50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의 나.

하지만 아직도 난 진정한 내 모습이 어떤 것인지 의심을 품을 때가 많이 있다.

과연 지금의 이 모습이 내가 맞을까?


가족의 속에서 안전하게(?) 살아가며 자신의 꿈을 선장이 되기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세빈도 우주군 사령부로부터 입대 허가서를 받게 된다.

그리고 처음 해태호의 승무원이 된다.

하지만 그곳에서 자신의 삼촌인 환의 냄새를 맡게되고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하게 된다.


살다보면 자신이 지금껏 진실이라 믿었던 사실이 거짓임을 깨닿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상황이 되면 사람들은 당황하고, 또 고뇌하게 된다.

문제는 이 책에서 그렇게 고뇌하는 대상이 성인이 아닌 13세의 소년(?)이라는 것!

그렇기에 세빈은 작금의 상황에 더더욱 고민하고, 그 상황을 극복하는데 더 힘들어한 것은 아니었을까?


SF이지만 우주선을 배경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하기때문에 읽는 내내 상상력을 발휘하기에 많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막상 읽기 시작하면 어느 시점에서는 배경보다는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같이 이입하게 된다.


책으로 읽기보다 TV로, 그리고 극장에서 만나고 싶었던 그런 책이였다.

디즈니에서 빨리 만나길 바래본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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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광둥어 단어장 GO! 독학 시리즈
시원스쿨 중국어연구소.SOW Publishing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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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몰랐던 또다른 중국어 광둥어를 배워보자!


북경어, 흔히 부르는 중국 본토 어는 어쩌다보니 이래저래 접해서 몇몇 단어들을 알고, 쓰지는 못해도 보고 읽고, 말하는 정도는 된다.

헌데 문제는 중국 난방부쪽의 말인 광둥어.

일단 전화 받을때 말투부터 다른데... 그래서일까?

사촌언니와 홍콩에 놀러갔다가 내가 아는 중국어 발음을 그들이 잘 알아듣지 못해 몇번 곤욕을 지뤘다.


그후 찾아보니...

후덜덜...

중국 본토어와 다른 광둥어가 따로 있다고!!!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된 광둥어.

하지만 기존 중국어에 익숙한 내게 되려 광둥어가 더 어려웠다.

성조도 다르고, 발음도 다르고...(중국은 발음도 어려운데, 거기에 성조 맞춰다가 정말 하세월인데... 그 노력을 다시 시작해야 하다니!!!)


그런 내 수중에 들어온 독각 광둥어 단어장!

그나마 다행인건 문자의 문법은 만다린과 거의 유사하다는 것?


그렇게 광둥어 단어들을 익혀보는데, 이번엔 두번째 장애물이 나타났다.

바로 발음.

기존 만다린은 단순히 표시되어있는 성조를 그대로 읽으면 다 발음이 되는데, 광둥어는 그게 안된다. 듣고 따라하지 않으면 그냥 성조의 모양만 봐서는 절.대.로. 맞출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이 책에서는 발음을 위한 성조까지 표기되어 있지만, 그보다 MP3 파일을 제공해서 직접 듣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느린 속도와 보통 속도의 발음을 제공하여 처음 반복엔 느린 속도로, 그 다음엔 보통 속도로 계속 반복해서 따라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단어집이다보니 QR 접근이 용이치 않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파일을 다운받으면 각 페이지별로 골라서 들을 수 있지만 QR로 접근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들어져서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사람에겐 좀 불편하다. 그 부분만 조금 친절하게 나눠듣기를 넣어주면 이 책을 통해 더 쉽고, 재미있게 광둥어를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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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612 누가 어린 왕자를 죽였는가
미셸 뷔시 지음, 이선민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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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죽음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어린왕자.

그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물론 그 내용을 완벽하게 마스터한 사람도 흔하진 않겠지만...)

그러나 어린왕자와 그 책의 저자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죽음과 관련해서는 의문점이 많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또 많을 것이다.

무슨 말이냐?

어린왕자의 책 말미에 어린왕자는 죽은 것인지, 그게 아니면 진짜 자신의 행성으로 가버린 것인지 잘 모르게 끝난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도 죽었다고 사람들이 인지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그의 시체는 그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작가인 미셀 뷔시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사실은 죽지 않고 살아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사람들이 어린왕자 이야기에 열광하는 모습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 아니였냐고 말을 하고 있다.

진짜 그럴까?


앞뒤 문맥에 하나도 안맞게 허무맹랑하게 이야기가 흘러갔다면 그냥 재미로 썼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든 느낌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사실은 진짜 살아있었던 것이 아닐까?'란 작가의 의심이 너무 합리적이기에 진짜 작가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를 찾아낸 것이 아닐까란 생각마져 든다.


우리는 흔히 이 세상을 아름답게, 그리고 순수하게 바라보는 어른을 가르켜 '어린왕자'라고 부른다. 하지만 과연 어른왕자를 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그런 사람이였을까? 아니면 전쟁으로 어지럽고 희망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 절망에 찌든 사람이 많았던 그 시기에 사람들을 응원하고 사람들을 위로 하기 위해 어린왕자를 쓴 것일까?


그간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어린왕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시 고민하게 만들어주었던 책이였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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