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맞춤법 & 띄어쓰기 100 - 딱 100개면 충분하다! 교양 있는 어른을 위한 글쓰기의 시작
박선주 지음 / 새로운제안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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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지만, 그럼에도 매번 헷갈리는 어휘를 공부하자!


어른이 되어도 매번 헷갈리는 어휘들이 있다.

내가 회사에 입사해서 결재서류에 "결제"라고 썼다가 된통 야단맞았던 경험이 있다. 결재와 결제는 어떻게 다를까?

결재는 서류를 승인받을 때 써야하는 말이고, 결제는 돈을 지불할 때 써야하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두가지가 헷갈린다. 아니 어떤땐 이런 내용을 찾아서 확인하고 사용할 때도 있다.


이밖에도 갱신하다와 경신하다, 도대체와 도데체(참고로 도데체가 아닌 도대체가 맞는 어휘라고 한다.), 법대로 와 법 대로 등 쓸때마다 초록창에 검색해봐야 하는 어휘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어휘들을 확인할까?


그래서 이 책의 차례는 이런 어휘들을 가나다 순으로 정리하고 있다.(그래서 차례가 다른 책들보다 좀 많다.) 그러니 어휘를 찾아서 확인하기도 엄청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의 단점은 없을까?

있다. 물론 있다.

그건 책값이 책의 분량에 비해 비싸다는 것!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내가 몇번 리뷰를 쓰면서 책을 이용해 봤는데, 사람마다 자주 쓰는, 그리고 자주 헷갈리는 어휘가 있는데 그런 어휘를 찾아볼때마다 체크했더니 유독 더 자주 확인하는 어휘와 습관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처럼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어휘를 확인하고 책에 표시해보면서 어휘를 공부하니 더 재미있게 어휘공부를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읽고 마스터하겠다는 생각보다 매번 글쓰기를 할 때마다 매번 옆에 두고 찾아보면서 확인할 때 사용하면 더 좋을 것이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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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 Green] 2023 편한 가계부 2023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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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23년, 인플레이션 시기에 돈을 잘 쓸 수 있도록, 똑똑한 소비를 도와주는 쉬운 가계부 추천

매일의 기사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기사는 고물가, 그리고 금리인상이 아닐까 싶다.
들어오는 정해져 있고 늘어나기보다 줄어들려 하는데, 되려 나가는 돈은 갈수록 늘어날 조짐만 보이고 있다.
이런 시기엔 돈을 모으고 절약하기보다 돈을 잘 쓰는, 똑똑한 소비를 하는 것이 진정한 재테크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쓰는 것이 똑똑한 소비일까?

바로 쓰지 않아도 될 곳과 진짜 써야만 하는 곳을 잘 정리해서 쓰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매년 가계부는 야심차게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2달을 넘기기가 힘들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새해가 시작되면 1월 1일부터 잘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바로 '요이땅'하고 가계부 쓰기를 시작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어떤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이냐 할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나의 이런 말에 나를 '의지박약'이라 부를 수 있지만 그보단 습관화 되어있지 않은 것을 갑짜기 너무 많이 시작하려는 욕심만 가득한 마음때문이 아닐까 싶다.

편한가계부는 그런 나같은 사람을 위해 2023년 가계부이지만 2022년 11월부터 시작되어 있다.
앞에 두달은 좀 실패해도, 좀 실수해도 연습게임과 같다고나 할까?
게다가 가계부가 얇아서 들고다니며 정리하기도 쉽게 되어 있고, 또 분류가 참 단순하다.

물론 복잡하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다 담은 가계부를 쓰면야 가장 좋겠지만, 나처럼 쓰다말다를 매년 초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너무 야심차게 시작하기 보다는 천천히, 그리고 부담없이, 그리고 가볍게 가계부 쓰기를 시작하기 위해 편한가계부를 써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다들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진짜 어렵다.
이런 시기일 수록 자신을 다잡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 했던가?

벌써부터 앞이 보이지않는, 그래서 두려운 2023년은 편한가계부로 시작해보려 한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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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e Pink] 2023 편한 가계부 2023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2023년, 인플레이션 시기에 돈을 잘 쓸 수 있도록, 똑똑한 소비를 도와주는 쉬운 가계부 추천


매일의 기사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기사는 고물가, 그리고 금리인상이 아닐까 싶다.

들어오는 정해져 있고 늘어나기보다 줄어들려 하는데, 되려 나가는 돈은 갈수록 늘어날 조짐만 보이고 있다.

이런 시기엔 돈을 모으고 절약하기보다 돈을 잘 쓰는, 똑똑한 소비를 하는 것이 진정한 재테크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쓰는 것이 똑똑한 소비일까?


바로 쓰지 않아도 될 곳과 진짜 써야만 하는 곳을 잘 정리해서 쓰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매년 가계부는 야심차게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2달을 넘기기가 힘들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새해가 시작되면 1월 1일부터 잘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바로 '요이땅'하고 가계부 쓰기를 시작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어떤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이냐 할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나의 이런 말에 나를 '의지박약'이라 부를 수 있지만 그보단 습관화 되어있지 않은 것을 갑짜기 너무 많이 시작하려는 욕심만 가득한 마음때문이 아닐까 싶다.


편한가계부는 그런 나같은 사람을 위해 2023년 가계부이지만 2022년 11월부터 시작되어 있다.

앞에 두달은 좀 실패해도, 좀 실수해도 연습게임과 같다고나 할까?

게다가 가계부가 얇아서 들고다니며 정리하기도 쉽게 되어 있고, 또 분류가 참 단순하다.


물론 복잡하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다 담은 가계부를 쓰면야 가장 좋겠지만, 나처럼 쓰다말다를 매년 초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너무 야심차게 시작하기 보다는 천천히, 그리고 부담없이, 그리고 가볍게 가계부 쓰기를 시작하기 위해 편한가계부를 써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다들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진짜 어렵다.

이런 시기일 수록 자신을 다잡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라 했던가?

벌써부터 앞이 보이지않는, 그래서 두려운 2023년은 편한가계부로 시작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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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검사들 - 수사도 구속도 기소도 제멋대로인 검찰의 실체를 추적하다
최정규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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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법조인이 말하는 진짜 법, 그리고 진짜 검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 있다.

"이래서 집안에 법조인 하나는 있어야 한다!"

물론 의사도 하나 더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검사는 힘과 권력의 대표라 불릴만큼 일반인들에게 검사의 이미지는 '권력의 힘'이자 '권력의 개'이다.


물론 검사에 대한 이러한 일반적인 이미지는 나조차도 그리 생각했으니...(그런데도 난 한때 법조인, 특히 검사를 꿈꿨던건... 나도 힘을, 권력을 좋아했던 것인가?)


하지만 우리에겐 이런 검사들만 있는 것은 아닐터!

또한 흔들리는 검사들에게 우리가 잘 지켜보고 있음을, 그리고 진짜 우리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어달라 당당하게 요구한다면 어떨까?


이 책은 이렇듯 흔들리는(?) 검사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정도를 지켜달라는 요구와도 같고, 그런 요구를 우리가 직접 하도록, 착한 검사들이, 선한 검사들이, 그리고 진짜 정의를 위한 정의의 검사들이 되도록 우리가 안내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된 사실이 검사가 인권을 위해 태어났다는 말이였다. 난 검사를 그냥 나쁜 사람을 잡는 사람으로 인식했지, 이건 정말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과연 검사들이 그런가?

오노!

절대 아니다.

법이란게 참 해석하기 나름이 되도록 짜여져 있다보니 많이 아는 사람이 유리한 상황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말한다.

"절대 안되요!!!"(안되긴... 개.뿔!)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이지 우리도 독일의 법전을 가져오고 싶어진다!!!)


하지만 거꾸로 우리도 말할 수 있다.

"뻥치지 마세요! 이래서 되는 겁니다."

법이란 그런 것이다.


그들의 말에 무조건 안된다고 주눅들지도, 우울해 하지도 말고 당당하게 아님을 외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책!


이젠 검사들이 진짜 인.권.을 위해서 특별하지 않은 나처럼 평범한 국민과 함께 싸워주기를 기대해 본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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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승무원 일기
제제 씨 지음 / 처음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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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승무원에 의한, 키 작은 승무원에 관한, 키 작은 승무원을 위한 이야기


언젠가 그런 글을 본 적이 있다.(기사였는지, 단순한 카페 글이였는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승무원을 뽑을 때, 키를 보는 것은 평등법칙에 위반된다나?


하지만 그것은 위법이 아니라고 읽었던 것 같다.(내 기억이기에 안맞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승무원(乘務員)들은 단순한 서비스직이 아니다. 매장에서 판매직으로 있는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이야기다. 이들의 본업은 기내에서 서비스를 행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의 사고 등이 났을 경우 위험상황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지키고, 승객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승무원이란 글자에 사용되는 무는 힘쓸 무(務)를 쓰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그들을 서비스직이라 기억하는 이유는 단 하나!

비행기 사고가 그리 많이 발생하지 않고, 비상상황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업무의 비중에 서비스가 높기 때문!

그런 위험상황에 대비하려면 결국 키가 작으면 대응이 불가능하여 승객들을 구하지 못할 수 있기에 그들을 뽑을 땐 키를 볼 수밖에 없다고...


그렇다보니 승무원 취준생들사이에는 키가 160 이하일 경우엔 거의 뽑히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온다.(키는 그렇다 치는데 몸은 왜 보는 것이냐! 물론 너무 뚱뚱하면 기내 복도를 다니기 어렵다지만, 어느 정도는 상관없는 거잖아???!!!)


아무튼! 책 이야기로 이제 돌아가서...

저자 제제 씨는 다른 승무원들보다 키가 좀 작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나름 미역국을 몇번 드신 듯 싶다. 그리고 자신의 키가 작다는 것에 좌절하지 않고, 그런 단점을 단점으로 보이려는, 그리고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면서 승무원으로써의 고뇌와 보람 등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한 일상의 그림 에세이가 아닌 특정 직업, 특히나 승무원이란 특별한 직업에 관한 일터의 이야기.

그래서 더 즐겁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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