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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따돌리는 기술 ㅣ 그래 책이야 51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4월
평점 :

헛소문, 가짜뉴스에 대응하는 도룡이의 현명한 대처방법.
어떤때 보면 가짜뉴스가 되려 더 진짜같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일반인들인 경우에도 그 충격이 만만치 않은데, 하물며 유명인은???
그런데 참 희얀하게도 우리는 유명인에게 그런 가짜뉴스가 따라다니면 꼭 쓰는 표현이 있다.
'에이, 설마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어?'
그런데 의외로 이 아니땐 굴뚝에서 연기가 날 때가 종종 있다.
불꺼진 시청각실에서 화영이가 다치는 사고가 났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화영이를 다치게 한 사람이 서우란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최초의 증인으로 지목된 도룡이는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서우가 범인으로 몰리고, 결국 도룡이가 밝힌 진실은 되려 서우를 난처하게 만든다.
사실 가짜 뉴스에 대처하는 방법은 많다.
그냥 무시하는 방법, 강력하게 아니라고 반발하고 대응하는 방법, 그리고 도룡이처럼 증거를 기반으로 조목조목 반박하는 방법.
물론 그중 가장 강력한 대응 방법은 확실한 증거를 갖고 아님을 확실히 반박하는 방법이다.
사실 서우는 자신이 화영이를 다치게 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자꾸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을 하니 그로 인해 위축된 생활을 하게 되었다.
사실 살다보면 헛소문, 가짜 뉴스 등에 엮이지 않고 살아가기란 어렵다.
하지만 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사람에 따라서,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고, 이러한 대응법들은 결국 그 이후, 다음의 삶을 살아가는데 힘이 될 수도, 거꾸로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다.
가짜 뉴스, 헛소문에 영리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본 후기는 해당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