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22 -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유튜브 영상 편집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심수진.윤성우.김덕영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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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를 가장 잘 설명해 놓은 책.


요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지 않더라도, 해당 콘텐츠를 보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사진과 영상은 가까이 다가와 있다.

그런데 내 경우 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보다보니 이젠 내 것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사진의 경우엔 많이 찍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지만, 영상은 그게 쉽지 않다.

폰을 이용해 촬영한 것을 폰에서 제공하는 기본 어플 등을 이용해 편집할 수도 있지만, 요즘 유튜브를 보다보면 중간중간 영상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들어가기도 하고, 영상에선 느끼지 못하는 제작자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글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런 것까지 하려면 핸드폰을 이용한 편집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나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이것저것 검색해 봤으나 최초 시도할 때는 이런저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추천해 주지만, 좀 더 심도있는 편집을 위한 추천은 모두들 프리미어를 추천하고 있다.


그런데 포토샵도, 일러스트도 그렇지만, 같은 Adobe에서 나온 프로그램인 프리미어는 실상 처음 프로그램을 마주한 사람은 너무나 어렵고 난해한, 그리고 과연 이걸 다 알아야 하는지, 이걸 어떻게 써야하는지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럴때 필요한 책인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22!

이 책이 지금까지도 계속 동일한 제목으로, 프로그램이 새로 바뀔 때마다 새롭게 개편해서 나온다는 것만 보더라도 이 책이 그마만큼 디테일하게 소개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임을 알 수가 있다.


솔직히 책이 너무 두꺼워 처음 받자마자 '이걸 과연 내가 다 이해할 수가 있을까?'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초반에 설치와 관련된 내용과, 기본 편집부분만 넘어가면(이 부분이 약 120페이지까지이다.) 그 다음엔 자신이 해보고 싶은 부분을 골라서 보면 더 빠르게 프리미어를 이해할 수 있다.(내가 그랬듯이 말이다.)


프로그램의 모든 기능을 다 쓰면 가장 좋지만, 사용하다보면 사람마다 특징이 있어서 있는 기능중에서 사용하는 기능만 사용하게 된다.

물론 책을 처음부터 정독해도 좋겠지만, 이 책은 동영상 편집을 계속하면서 옆에 두고 자신이 필요한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면 더 좋을 것 같다.


** 본 후기는 해당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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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묻고 노벨상 수상자들이 답하다 1218 보물창고 22
베티나 슈티켈 지음, 아이세 로미 그림, 함미라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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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지의 질문을 노벨상 수상자들이 직접, 친절하게 답해주는 책


1+1=2라는 아주 기본적인 명제부터, 푸딩은 부드럽고, 돌멩이는 딱딱한 이유까지 정말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 실제 노벨상을 받았던 사람들이 대답해줬다.

어른인 내가 봐서는 너무도 당연한 답이 있기도 했지만, 어떤 것들은 나 조차도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너무나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을만한 수준의 우리나라 아이들은 이미 선행학습 등에 찌들어 과연 이런 의문을 갖고 책을 순수한 마음으로 책을 접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하여서 이 책은 이렇게 글밥이 많은 책으로 만들어지기보다 좀 더 쉽고, 그림으로 설명한 그림책으로 만들어 조금 더 어린 아이들용으로 만들어졌으면 어땠을까 란 생각을 해봤다.


우리나라의 김대중 대통령도 받았던 노벨 평화상 수상자부터 달라이 라마, 그 외에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의학상 수상자들까지...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상식과 사실을 쉽고 재미나게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한번에 정독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1챕터씩 읽어가면서 상식을 쌓아가는 것이 이 책을 재미있고, 책을 가장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청소년상식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지만 아이들에게 쥐어주고 나몰라라 하는 책이 아니라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고 관련한 내용을 함께 토론하면 대입을 위해 별도로 공부하거나 상식을 쌓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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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밀 사이다 저학년은 책이 좋아 18
윤정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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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으로 진정한 친구를 사귀기


친구를 사귀고 싶으나 소심한 금별이.

그런 금별이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음료인 비밀 사이다. 금별이는 속는 샘치고, 1+1인 사이다를 사서 그간 친해지고 싶었던 주아에게 사이다를 주게된다.

그런데 이게 사이다의 힘인지, 금별이의 용기의 힘인지 몰라도 그 이후부터 금별이는 주아와 친해지게 된다.


주아와 좀 더 찐친구가 되고자 한번 더 사이다를 선물한 금별이.

하지만 이번엔 사이다를 주아가 아닌 노을이가 마시게되고 의도치 않게 금별이는 노을이와도 친해지게 된다.


세상을 살다보면 진짜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친해질 때도 있지만,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과 친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렇게 친해진 사람과 더 긴밀하게 친해지기도 한다.


그간 금별이가 단짝친구를 사귀지 못했던 이유는 친구들이 금별이를 싫어해서라기 보다는 그간 금별이가 친구들을 좀 더 관심있게 지켜보지 않아서, 그리고 친구의 속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친구가 원하는 부분을 자신이 약간 희생하거나 센스를 발휘하여 소원하는 부분을 이룰 수 있게 배려해주게 된다.


실상 세상은 일방통행이 없는 것!

내가 해준만큼, 내가 배려를 해준만큼 상대도 내게 해주게 되는 것이 아닐런지...

그런 단순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상황을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데, 이 부분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라 사실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였는데, 이걸 이 번 책에서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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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연습노트 100
시울 지음 / @nyclass(애니클래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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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글씨쓰기인 캘리그라피!

사실 엄청 관심은 있었는데, 전 이상하게 그간 캘리그라피 배우기를 할 기회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캘리그라피 연습노트 100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해보니까...

음...

완전 재미나요.

거기에다가 사실 전 제 글씨체를 좋아하지 않았고, 캘리그라피와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은근 찰떡인거 있죠. ^^

DSC00001 (1).JPG

캘리그라피는 많이 연습해야 예쁜, 그보다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글씨체를 찾을 수 있는 듯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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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샘플 글씨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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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둥글둥글은 역시나 이상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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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 식으로 막 삐집는 글씨체가 편하고 맘에 들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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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몇번 더 써보면 좋겠지만, 연습은 5번에서 6번만 되어있어서 그게 좀 아쉬웠네요.

개인적으로는 연습 노트를 홈피에 올려놔 두시면 어떨까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한가지 더!

저처럼 캘리그라피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책에서 소개해 주시는 캘리그라피 펜도 함께 세트로 구성해서 팔아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나저나...

나머지는 펜 사서 더 연습해 봐야겠어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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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자인의 기술 - 우리 집을 넓고 예쁘게 꾸미는 아이디어
가와카미 유키 지음, 이예린 옮김 / 리스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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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도 넓고, 예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다른 말은 하나도 필요없다!

이 책은 절대 도서관에서 빌리지 말고, 집에 꼭 한권씩 두기를 추천한다!


누군가 집을 넓게, 편하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일단 물건이 집에 많이 없어야한다고 했다. 그래야 집에 물건이 어디에 있느지, 잘 찾아서 사용할 수 있고, 유사한 물건을 여러개 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인테리어 하는 방법과 집을 고르고, 가구를 구하는 방법 두가지로 나오는데, 특히 집을 구할 때 꼭 확인해야하는 사항들을 소개해 처음 독립하는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부터 오랫만에 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까지 전 연령대의 어떤 사람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여기 나온 부분을 수납공간을 위한 체크포인트(p.78)나 P.82~83처럼 한 페이지에 표로 체크포인트를 만들어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기도 하다.


사실 집의 인테리어, 수납, 공간활용 등에 관한 책은 무수히 많이 나와있다. 그러나 내가 다른 책이 아닌 이 책을 더 권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이 책은 정말 체계적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사 다른 책들의 경우엔 읽다보면 느끼는 것이...

'우리집과는 안맞네.', '이건 넓으니까 그런거지.', '수납이 이정도 되는 양이면 내가 왜 이 책을 읽고 있겠어.' 란 생각이 많이 든다면 이 책은 정리와 가구배치, 장식에 대한 직관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수납, 정리, 인테리어 방법을 소개한 책들을 읽으며 실망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지막으로 한 번 속는 셈 치고 이 책을 마주해보기를 바란다.

처음엔 흩어보겠지만, 나중엔 나처럼 정독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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