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독일어 첫걸음 - 왕초보부터 A2까지 한 달 완성 GO! 독학 시리즈
김성희 지음, 김현정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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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김성희

* 출판사 : 시원스쿨닷컴

* 출간일 : 2024. 4. 30.

* 페이지수 : 280페이지


독일어 알파벳부터 발음, 문법, 그리고 회화까지 한번에 배울 수 있는 기초 독일어책.


독일어를 꼭 해야 할까?

사실 요즘 독일어는 사용하는 나라가 과거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유학을 가려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은근 독일 등 유럽국가가 많다.

이유는? 첫째로 학비가 저렴하고, 둘째로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럼 영어만 하면 되냐고? 놉!

생활은 그 나라의 언으로 해야하기에 독일 유학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회화정도는 가능하도록 독일어를 익혀두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기본적인 회화에 필요한 독일어를 익혀보기로 했다.


문제는 내가 독일어는 전~~~혀~~~ 마주한 적도 없고, 배워본 적도 없고, 하물며 들어본 적도 TV를 제외하고는 없다는 점이다.(학창시절 내 제2외국어는 불어였다.)

그래서 사실 많이 걱정이 되었다.

과연 내가 독일어를?


그런데 정말 다행이도 이 책은 그런 내 마음을 알고 만들어진 듯 싶다.

처음 시작이 회화가 아닌 독일어 알파벳이기 때문이다.

알파벳을 익힌 다음엔 기본적으로 발음이 나는 발음 규칙에 대해 소개하고, 기본적인 문법을 배운 다음에 본격적인 회화를 시작하게 된다.


불어를 접해봤기에 독일어도 불어와 동일하게 명사가 남성, 여성, 중성으로 나뉘는 것은 알았지만 그럼에도 역시나 영어와 다른 이런 명사의 성별구조덕에 독일어가 더 헷갈리고, 더 어렵게 느껴지는게 사실이긴 하다.


또한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 핵심만 집어주는 무료 동영상 강의와 필수 동사와 필수 표현이 담겨있는 미니북까지 제공하고 있어 혼자서도 독일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독일어를 시작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엔 참 좋은 책!

나의 독일어 공부에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마워!

필렌당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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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여행중국어 10분의 기적 - 현지에서 바로 쓰는 상황별 여행 중국어회화 | 교재 MP3 | 중국어회화 무료 동영상강의
해커스 중국어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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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해커스 중국어연구소

* 출판사 : 해커스어학연구소

* 출간일 : 2025. 1. 24.

* 페이지수 : 164페이지


중국에서 바로바로 사용하는 여행 중국어책


우와~ 진짜 쉽다.

물론 이 책에 나온데로 중국에서 말을 하면 중국인들이 "아~ 외국인이구나!"라고 느끼기 딱 좋은 그런 표현들이다.

하지만 그러면 좀 어떤가?

우리가 중국에 가면 외국인이잖아? 외국인이 중국어를 하는 것이니 어색해도 이해해 주지 않을까?


특히나 이 책엔 중국어를 각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다른 책보다 더 좋은 것은 중요 단어만 바꾸면 말이 통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저는 XXX를 원해요."라고 말을 하고 싶으면 "워야오"만 외우면 된다.

중국어의 어순은 우리와 다르게 주어+동사+목적어 등으로 구성되기에, 나는의 워, 원해요(주세요)의 야요, 그리고 밥을 원하면 판, 면을 원하면 미엔, 볶음 밥을 원하면 차오(우리 말로 볶다)판이라는 말을 마지막에 붙이면 끝!

만약 나는 밥을 원해요는 "워 야요 판"이지만, 나는 밥을 먹기를 원해요라고 하면 "워 야요 츨(먹다) 판"이라고 하면 끝!

나는 볶음밥을 먹기를 원해요라고 하면 "워 야오 츨 차오판"이라고 하면 끝!

이로써 음식점에서 주문할 수 있다.


사실 중국에 가면 저런 표현을 쓰기보다는 메뉴판을 보고 "쩌거"라고 많이 시키는데, 그보단 이게 훨씬 있어빌리티 하다규!!!


하지만 하나 아쉬운 점은 일단 가서 시키고 주문하고 달라고 해야하기에 이 책은 거의 시작이 "워 야오"로 시작한다.

물론 그 말만 있다면 굶지 않고 잘 먹을 수 있기에 꼭 필요한 말이지만 확장형 고급진 표현까지도 섞어 한두개씩 넣어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들었다.


단 10분만에 중국에서 말이 통하게 만들어주는 진짜 여행 중국어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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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의 냉동 이것이 정답이다 - 니치레이 푸즈(Nichirei Foods)의 홍보팀에게 배운다
니치레이 푸즈 지음, 이진원 옮김 / 지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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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니치레이 푸즈 홍보팀

* 출판사 : 지상사 

* 출간일 : 2025. 3. 13.

* 페이지수 : 160페이지


전문가가 알려주는 요리재료 보관, 냉동법과 재료 사용법


그동안 몰랐던 재료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진짜진짜 훌륭한 책!

이 책을 보다보면 역시 냉장고는 장장실보다 냉동실이 더 컸어야 함을 깨닿게 된다.


이사를 하면서 기존 860L의 냉장고에서 640L의 냉장고로 과감히 사이즈를 줄였다.

사실 사이즈를 줄이면서 고민했던 것은 과연 내가 냉장고의 용량을 200L나 줄이고 살 수 있을까였다.

그런데 참 특이하게도 살아지더라는...


그럼에도 결국 해결하지 못해 버리는 재료들이 생겨났다.

대표적인 것이 배추.

우리집에서 배추를 구매하는 것은 딱 2가지 요리를 할 때이다. 겉절이를 하거나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거나...

그나마 샤브샤브를 해먹고 몇일 뒤에 겉절이를 해먹으면 다행인다. 이게 알배추 1통을 하면 겉절이 하기엔 양이 적고, 샤브샤브 해먹기엔 양이 많은 어정쩡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내가 결정하는 배추 처리 방법은... 연달아 샤브샤브 만들어 먹기!


그런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어짜피 데쳐서 먹는 야채이니 소분하여 냉동하라고 이 책에선 조언한다.(헛! 이런 신박한 방법이!!!)


그럼, 과연 이렇게 신선재료만 냉동이 가능할까?


아니, 이 책에선 요리 직전까지 손질한 재료를 한번에 냉동하는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다.

달걀덮밥이라 소개하고 있는 오야꼬동.

닭다리살도 손질하고 야채도 함께 넣어 소스와 함께 냉동하여 한번에 꺼내 조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어허... 그러고보니 이렇게 하면 이미 재료에 간이 충분이 배어 기대 이상으로 깊은 풍미를 느낄 수가 있다.


이처럼 우리가 흔히 알아 사용하던 신선재료 보관법부터, 반조리요리를 만들어 냉동하는 법까지 다양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이 좋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모든 가정은 아무리 다양한 요리를 도전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비슷한 요리를 만들어먹게 되어있다.

그렇다면 결국 재료를 많이 사게되면 단순히 재료만 손질해 소분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나아가 한번 손질로 나중엔 쉽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게끔 안내하고 있어 따라하고 응용하기 수월하게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좀 더 쉽고, 편한하고, 그리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진짜 좋은 책이다.

정말 집집마다 이 책은 꼭꼭꼭 비치하기를 20000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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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거케이크 마스터 클래스 - 데보라의 달콤한 레시피
황은숙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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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황은숙

* 출판사 : 광문각출판미디어

* 출간일 : 2025. 2. 5.

* 페이지수 : 320페이지


케이크인지, 작품인지... 놀랍고 놀라운 슈거케이크 만들기 레시피북


이 책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게... 과연 먹을 수 있는거야? 이거 사람이 만들 수 있는거야? 이런건 절대 집에선 못만드는 것 아냐?

나도 집에서 홈베이킹을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이 책에 나오는 슈거케이크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그냥 이런건 사먹어야되란 느낌이였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같이 보면서 하는 말이...

"엄마, 엄청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엄마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결국 이 책은 그냥 보면서 감상할 사람 절반, 이걸 보면서 따라할 사람 절반이 이 책을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이 책은 참 친절하게 각 케이크의 레시피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것도 제누와즈 만드는 비법부터!!!


제누와즈, 흔히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케이크의 빵이다. 그런데 기존에 내가 만들던 제누와즈와는 다르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케이크의 기본 빵은 스펀지 케이크에 더 가깝게 만든다. 그 이유도 저자는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왜? 위에 올리는 장식들이 있어 단단해야 하기에, 일반 케이크의 빵은 카스테라에 더 가깝게 만들어진다면, 슈거케이크의 빵은 좀 더 무거운 파운드케이크에 좀 더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맛있게 먹으려면 빵에 시럽을 발라 촉촉하게 만들어주라는 포인트까지 알려주고 있다.


그 다음은 뭐... 케이크 장식에 사용되는 설탕 반죽(폰던트라고 부른다) 만들기 등이 소개되면서 폰던트에 색을 넣어 모양을 완성하라고 조언하는데... 이때부터는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25가지 디자인과 그 디자인을 완성하는 방법까지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걸 다 만들긴 좀 힘드니까 집에서 간단한 케이크에 슈거케이크 장식중 몇가지만 간단하게 만들어 데코를 해도 충분히 멋진 추억이 되고, 멋진 엄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아마도 아이들이 조금만 더 어렸다면 다 해달라고 엄마인 나를 들들 볶았을만큼 정말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25가지의 슈거케이크 레시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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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탄광촌 이발소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로드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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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오쿠다 히데오

* 출판사 : 북로드

* 출간일 : 2025. 2. 7.

* 페이지수 : 320페이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일본 시골의 어느 마을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엔 나조차도 응원하게 되는 그런 마음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였다.

왜 처음 나왔을 당시에 그렇게 사람들이 추천했는지 읽은 내내 이해할 수가 있었다.


과거 무코다 이발소란 이름으로 출간 되었던 책인데, 이번에 다시 리커버 되면서 "웰컴 투 탄광촌 이발소"로 바뀌었다.


일본의 어느 마을.

흔히 우리의 강원도 마을같은 그런 곳으로 한때는 정말 잘 나가던 탄광촌이였지만, 탄광이 폐광되면서 마을도 쇄퇘해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급기야는 떠나가는 사람들을 붙잡지 못해 누가 봐도 조만간 마을이 없어질 것 같은 그곳에 젊은이들이 다시금 하나둘씩 찾아오기 시작한다.


이 변화속에 자신의 아들도 한 몫을 하게됨을 알게 된 무코다씨! 하지만 정작 그는 마을에서 중재자로써, 그리고 힘들어하는 이를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사람이다.(그러면서 아들에겐 하지 말란다. 허허~~)


그렇게 하나둘씩 마을에 변화가 생기고, 그 모든 일련의 사건의 중심엔 조용한 무코다 이발소가 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우리도 알만한, 그리고 우리의 사라져가는 마을에서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일들을 다루고 있다.

외국인과의 국제결혼, 어떻게든 마을을 살려보려는 노력들, 그리고 너무 작기에 사건이 발생하면 누구나 다 알게 되지만 그렇기에 서로 보듬어주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마을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까지...


이제 겨울이 끝나가고는 있지만, 이 책은 아직은 조금 남아있는 추위의 끝자락을 따스하게 녹여줄 그런 감동 깊은 책이였다.

다음 겨울이 시작되면 한번 더 읽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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