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문자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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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빠져드는 매력의 게이코 필력이 느껴지는 소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 외치게 만든 소설.
1정말정말 너무 재미있고 너무나 빠르게 읽었다.
끝난게 너무너무 아쉬워지는 책.

다만 초반부터 약간 의심스럽긴 했는데...
그 범인이 어떻게 그들을 알아냈는지가 가장 궁금했던 것!

그래서 였나보다...
범인은 주인공에게 심각해지지 말라고 말한다.

주인공은 자신의 애인의 죽음에서 단순한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 사건에 일반인들이 모르는 흑막이 있음을 감지하고 그걸 파해치려 한다.

사실 그녀가 그리 할 수 있었던건 그녀 또한 추리소설 작가다보니 가능한 것.
그렇게 하나씩 남이 내놓은 문제의 추리를 해가며 범인을 찾아가는 주인공!

다만 아쉬운건...
결말이 깔끔치 않다는 것!
깔끔한 결말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마지막에 책을 집어 던질 수도... ㅠㅠ

물론 중간중간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좀 있긴 하지만, 그 또한 소.설.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재미로 읽고 넘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안그래도 더운 여름.
이 책은 내게 열대아 속 에어컨처럼 시원함을 준 책이였다.
무더위가 기승인 요즘 날씨!!!
시원한 이 책으로 더위와 열대야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지 조심스래 추천해 본다.
(아짜피 열대야에 잠도 못잘꺼... 하룻밤이면 완독 가능할꺼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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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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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같이 게을러지는 책.

왜 우리에겐 항상 빨리빨리...
그리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란 말이 익숙하다.
하지만 어느 연구에 따르면, 사실 멍하게 있는, 그리고 게으름은 사실 뇌를 활성화 시키는데 더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럼에도 못고치는 현대인들!

이 책은 그런 현대인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물론 기존의 흐름과 많이 다르다보니 쉽게 이야기를 받아드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ㅜㅜ

주인공은...
폼포코 가면이 아니다. ㅋㅋㅋ
폼포코 가면이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려고 후계자를 찾았는데 그 후보가된 고와다가 주.인.공.
폼포코 가면은 항상 사람들을 자의로 도와주기만 하는 사람.
그래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런 폼포코 가면의 정체를 밝히려는 사악한 무리가 있으니...
폼포코 가면은 그들이 고용한 탐정과 조수인 다마가와에게서 도망치기 된다.
그러나 다마가와는 고와다가 제2의 폼포코 가면이 되어달라는 의뢰의 장면을 마주하게되면서 폼포코 가면의 정체에 대해 한걸음 나아간다.

요이야마 축제기간중 시작된 폼포코 가면 잡기!

그나저나 게으름이라면 세상 1등인 고와다가 과연 폼포코 가면이 될 수 있는지...

내 안의 게으름과 어마무시하게 싸웠다는... ㅠㅠ
내 안의 게으름을 찾아내기엔 이만한 소설은 없을 듯 보인다.

그래도...
그들은 거룩한 게으름뱅이들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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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2B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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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연산을 힘들어 하는데... 최상위연산으로 기초부터 다시 잡아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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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2B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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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벌써 2학년도...

1학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ㅠㅠ

2학기를 준비할 시간이 돌아옵니다.

(물론... 중간에 방학이란게 있긴 하지만서도요. ㅎㅎㅎ)


저희집 아이들은 연산만 좀 빠르게 진도나가요.(다른건 늦는다는... ㅠㅠ)

그도 그럴것이...

초등수학은 연산이 바탕이 되어야 풀 수 있거든요.

그래서 초등연산이 전 좀 힘을 주고 있답니다.

다른분들은 심화까지 시키려 하시는데...

전 심화보다는 기초에 충실하자는 주의다보니... ㅎㅎㅎ

그래서 2학기 연산인 디딤돌 최상위 연산 수학 2B를 첫째양이 시작했답니다.

뭐...

2학기엔 받아올림 받아내림인데...

자릿수가 늘어났어요.

3자리 4자리~ ㅠㅠ

사실 교재를 받자마자 시작했는데...

처음엔 분량이 많은 듯 싶었지만 생각보다 쓱쓱 쉽게 넘어가더라고요.

그렇게 진도나가는 초등연산!


사실 아이들 보면...

가로셈을 세로셈보다 어려워 하잖아요~

그래서 전 맨날 가로셈 나오면 연습장에 세로셈으로 바꿔서 다시 풀어보라고 시켰는데...

아니나 다를까~~~!!!

디딤돌 최상위 연산은...

그런 엄마맘과 아이들 성향을 아주 딱 잘 알고...

이렇게 세로셈을 직접 만들어 풀도록 해놨더라고요.


사실 연산은 시간내에 풀게 하도록 시간을 카운트 해야하는데...

그거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해서 첫째양은 시간확인은 포기했네요. ㅠㅠ


시간은 포기해도 초등연산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전 디딤돌 최상위 연산으로 2학기 수학도 시작했답니다.


초반엔 좀 어려워하며 힘들어 하더니...

계속 하다보니 되려 꼼꼼히도 하고 틀리지도 않고 잘 진도나가더라고요.


내 아이가 수학을 싫어한다.

그러면 일단 한단계 낮은 초등연산 문제집으로 시작해 보세요.

그렇게 기초를 잡아준 다음 단계에 맞는 초등연산 문제집으로 바꿔서 반복해 주면 좋을꺼 같아요.


그렇게 하면 진도를 어찌 아냐고요???!!!


디딤돌 최상위 연산은 그럴까봐 각 학년, 학기에 맞춰 연산문제집이 따로 나오니까...

어렵지 않게 아이에게 초등연산을 반복학습을 시킬 수 있답니다.


그럼...

우리 함께 2학년 2학기를 준비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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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가림
어단비 지음 / CABINET(캐비넷)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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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삶은 과연 진짜 웃는 것일까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


10년, 20년, 30년, 그리고 40년을 살다보니 내가 원해서 웃는 웃음보다, 내가 원애서 우는 울음보다 원치 않음에 웃어야 하고, 원치 않음에 울어야 하는 상황들이 갈수록 늘어가는 것을 느낀다.

이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인 효주도 그런 사람중 하나!

어쩜 이 책은 효주같은, 그리고 나같은 현대인에게 자신의 감정을 찾고 솔직해져서 행복해지란 메시지를 담고 있는건 아닐까 싶다.


효주는 어릴때 부모님을 여의고 혼자 살아온다.

그렇다보니 조그마한 애정도 어떻게든 붙잡으려 노력하지만, 우리도 그렇잖아~

자꾸 메달리면 더 싫은...

그렇게 효주는 상처받고, 또 마음의 문을 잠그고, 또 믿고 열었다가 상처받고, 또 닫고...

이런 삶을 살아간다.


그러다가 만나게된 동우.

하지만 동우 또한 이렇게 상처많은 효주를 보둠어가기엔 역부족이였던...


그렇게 효주와 동우는 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효주는 회사에서도 짤리고 만다.

헌데말이지...

그런 효주에게 느닷없이 걸려온 전화 한통!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으니 유산받으러 오너라!!!"

이게 왠 횡재???!!!


효주는 그렇게 도기리로 향한다.


하지만 효주는 그곳에서 자신의 반쪽인 그림자를 잃어버리고, 그림자를 찾아 다시 세상에 나아가려는 효주는 숲에사는 무영과 그림자를 찾아 다닌다.


처음엔 왠 그림자? 라고 생각했는데...

그 그림자야말로 효주가 숨겨온 자아가 아닐런지...


우리는 갈수록 아파도 안아픈 척, 슬퍼도 기쁜 척, 부러워도 전혀 부럽지 않고 태연한 척을 하고 산다.

하지만 그렇기에 사람들은 더 많이 스트레스도 받고, 더 많이 화풀이도 하며, 더 많이 더 많이 상처를 받고 상처를 입는다.

어쩜 이 모든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그런게 아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해서가 아닐런지...


과연 달가림이 오기 전까지 효주는 무영과 그림자를 찾아낼수 있을까?

그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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