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초등 필수 파닉스 하루 한 장의 기적 - 초등 영어 필수 파닉스 한 권으로 완성 하루 한 장의 기적
사만다 김.앤 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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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일이면 끝낼 수 있는 엄마표 영어의 필수교재, 초등 필수 파닉스.


뭐...

학원다니는 아이들의 경우엔 의미가 없고, 우리집처럼 영어를 엄마표로 집에서 어떻게든 재미를 붙여주려고 노력하는 집에서 보기 딱 좋은 책이다.

많지 않은 분량이라 하루 한장.

총 75일 분량이니까 한학기 기준으로 잡아 아이와 함께 매일 15분씩 하면 될 듯 싶다.(한번 해봤는데... CD빼고 반복과 설명만으로 15분이니까 CD듣기까지 하면 20분이면 충분할 듯 싶다.)


다만...

우리집의 경우엔 요즘 부쩍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물론 파닉스나 알파벳보다 영어 대화에 관심을 보이다보니... ㅠㅠ) 아이가 찾는, 관심갖는 단어와 비슷한 부분을 찾아서 보여주다보니 여기저기를 보게되는 단점이 좀 있는데...

그래도 하나를 갖고 이처럼 파생시켜 파닉스를 가르치는데도 편리하게 되어있어 만족스럽다.

양도 많지 않으니 아이가 딱 몰입할 수 있는 그 수준까지만 시키고 반복과 반복을 반복하는 중이다.


앞부분에 소리차트가 나와있는데...

음...

솔직히 이 부분은 잘 안보게 되고 뒤쪽에 각각의 예시가 나온 유닛들만 줄창 찾아서 아이와 반복하고 있다보니 이 책을 언제 끝낼지는 모르겠다. ㅠㅠ


사실 엄마표 영어는 말이 쉽지 다른 과목에 비해 엄마의 노력이 3배쯤 더 들어가는거 같다.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학원을 보내자니 극초반에는 엄마표나 학원이나 배우는건 매한가지일뿐...

이럴때 편하게 집에서 지나가 듯이 이 책으로 아이와 함께 영어를 시작해 보면 내 아이의 영어 성향도 쉽게 파악할 수 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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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함께 사전 아홉 살 사전
박성우 지음, 김효은 그림 / 창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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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단어사전인 아홉살 함께 사전.


아이들이 가끔 내게 물어보는 단어들이 있다.

"엄마~ 이건 뜻이 뭐야~"

어떤땐 쉽게 설명하다가도 어떤땐 설명하기 난해할때가 있다.

특히나 아무리 설명해도 자신이 경험한 적이 없는 단어일 경우엔 더욱 설명하기가 어렵다.

그럴때 필요한 엄마들을 위한 필.독.사전.


내가 특히나 맘에 들었던건...

"우기다"와 "믿다"

뭐...

믿다는 웃기기도 하고 찔리기도 했지만, 우기다의 경우에 정말 내가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는 듯한 그런 느낌으로 설명해 놨기에 더욱 맘에 들었다.

물론...

상황을 설명해 두기도 했지만 진짜 사전적 의미도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게 이 아홉 살 사전 시리즈가 아닐까 한다.


사실 처음에 나온 아홉 살 마음 사전보다 이 책이 난 더 마음에 드는건...

좀 더 아이들의 실생활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일까?

받아서 내가 처음 읽고, 그냥 뒀더니 이제 갓 입학한 둘째가 심취해서 보더라는...

그래놓고 너무 재밌단다.

(어느 부분이 재밌는지는 설명을 안해줘서 모르겠지만... ㅠㅠ)

그리고 나중에 꼭 찾아보고 싶다고...

그게...

이번엔 내가 단어를 찾는 방법을 알려줘서 그런지 더더 재미있게 옆에 두고 찾아보면서 글자를 알아가는 모습에 엄마는 심히 뿌듯해 했다는... ㅋㅋㅋ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들.

사실 사전적 의미를 알아야 하긴 하지만 그 의미를 아이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게 먼저인 아홉살 아이들.

그런 아홉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꼭 집에 비치해두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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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 문득 당연한 것이 궁금해질 때 철학에 말 걸어보는 연습 묻고 답하다 2
박연숙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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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은 철학책.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재밌다는 생각보다 작가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걸 어떻게 이렇게 연결을 했는지...

정말 아는게 많은, 읽은게 많은 작가님이란 생각을 했다.


물론 알면 도움이 되고 삶이 윤택해지겠지만...

나에겐 "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좀 더 강하게 들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철학을 부담스럽지 않게 누구나 읽을 수 있게 쓰여있다는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소설의 내용을 놓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철학적 질문을 생각하고, 작가가 생각하는 철학적 답변을 풀어쓴 다음 마지막에 작가의 생각처럼 그런 생각들이 쓰여있는 다른 책들을 또 다시 찾아보거나 읽어볼 수 있도록 책은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질문들이 너무 허무맹랑하지 않고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생각들을 소설에서 찾아 풀어썼기에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내가 소설을 읽다가 질문을 생각한건지, 철학적인 관점에서 사물을 보고 있는지 착각하게 쓰여있다.


그래서일까?

책의 표지에 보면 "문득 당연한 것이 궁금해질 때 철학에 말을 걸어보는 연습"이라며 철학이란건 어렵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질문들에서 시작한다고 쓰여있는데...

그래도 어려워 보이는건...

나만 그런가? ㅠㅠ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다양한 사고를 하는 사람들보다는 나처럼 단순함으로 똘똘 뭉쳐진 사람이 좀 더 생각의 사고를 넓히는데 읽으면 좋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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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5분 근막 스트레칭 달력 - 목, 어깨, 팔다리 통증을 잡고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드는 31가지 홈 트레이닝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달력 시리즈 3
타케이 히토시 지음, 정윤아 옮김, 김동휘 감수 / 이덴슬리벨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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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위한 기적같은 5분의 시간.


사실 5분이면 정말 짧은 시간이라 '과연 이렇게 해서 운동이 되?'란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그 5분이 1달로 모이면 2시간 30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된다.

당신은 지금 한달에 2시간 30분씩 스트레칭을 하는가?


아마 나처럼 하루에 30분씩만 꾸준히 해야지 라고 계획했다가 포기해서 지난달에 30분이 아닌 10분도 운동을 안한 사람이 대부분이리라...


이 책은 그런, 정말 나같은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무리해서 잡지 말고 하루에 딱 5분만(그런데 사실 저렇게 하란데로 해도 5분이 좀 안걸리더란... ㅋㅋㅋ) 하면 내 근육을 이완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근육결림 등을 호소하느 사람들에게 의사들은 말한다.

계속 컴퓨터나 핸드폰만 보지 말고 1~2분이라도 멀리 바라보고 고개를 갸우뚱 해보고 돌려보라고...

그러면 훨씬 몸이 가벼워지고 아픈 것도 줄어든다고 하는데...!!!

안하잖아?


게다가 이 운동은 여기에 좋고, 저 운동은 저기에 좋고...

그거 다 하려니 하루에 다 하면 버겁고, 어렵고, 힘들고...


그래서 저자는 조금이라도 더 쉽게,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아니 이 달력을 고안해 냈다.

매일매일 페이지를 넘기면서 따라하면 끝!

매일매일 31일간 다른 운동으로 되어있다보니 한달에 30일밖에 없는 경우엔 31번째 운동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다.

뭐 그러면 하루는 10분하면 어때!


그래서 난 이걸 식탁위에 올려놨다.

밥먹고 나서 멍때리지 않고 따라하고, 치우고...

그렇게 하면 아이들이 밥 먹는 동안에 난 잠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나온다.


운동...

어렵지 않다.

따로 시간내기 그게 힘들어 사실 운동도 어려워질뿐이다.

하지만 이젠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내지 말자.

하루 5분.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조금만 몸을 비틀고 움직여주자.

스트레칭...

별거 아니다.

한달만 꾸진히 함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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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가도이 요시노부 지음, 임경화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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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인가 실화인가.

이 책은 "2018 나오키상 수상 작가"의 역사소설이란다.
그런데 읽다보면 소설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그냥 역사를 알려주는 역사서쯤으로 보는게 더 쉽지 않을까 한다.

다만...
총 5개의 파트로 에도를 분석하였고, 각각에 주요 인물이 있다보니 나중에 시리즈 물로 드라마를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물론 우리나라에서 말고... 일본에서 말이다.)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그 이름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카와 이에야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군이 활약했던 임진왜란의 주역(?)인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는 일본을 통일하고 어딘가로 그 힘을 쏟아야 하기에 선택한게 바로 임진왜란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역사를 배우면 알게되지만, 그런 전쟁에서 이겨야되는데 졌기에 그의 시대는 기울고 우리가 잘 아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시대가 온다.

특히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자신을 견제하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피해 에도로 가고(사실 뭐 에도라 갔다기 보다는 그쪽으로 도요토미가 보냈지 뭐~) 거기서 새로이 시작하고 결국엔 천하를 호령하는 에도막부 시대를 연다.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하게, 미래가 보장된 에도막부는 아니였다.
너무나 어려운 지방을 지금의 도쿄로 만들기기까지의 과정들을 그려놓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렇다보니 이 책에선 어떻게 에도지방을 인간이 살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고(제1화 강줄기를 바꾸다), 사람들이 믿고 장사를 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제2화 화폐를 주조하다), 많은 사람이 믿고 살 수 있도록 식수를 공급하고(제3화 식수를 끌어오다), 성을 만들고(제4화 석벽을 쌓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우러러 보고 동경하도록 만들었는지(제5화 천수각을 올리다)를 잘 소개하고 있다.

각각은 소설에 가깝지만 사실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일부 작가의 상상이 들어갔기에 소설이 아닌 역사서라 평가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역사서를 정말 싫어하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던 책이 아닐까 싶다.
역사서이지만 소설같은 흐름의 역사서.
일본 에도의 시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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