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시스터 7 - 행운과 불운 벽장 속의 도서관 12
시에나 머서 지음, 김시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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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황당스러운 배경인 뱀파이어 시스터.

쌍둥이지만 올리비아는 일반 사람인데 비해 아이비는 뱀파이어다.

물론 이 둘의 아빠는 뱀파이어이고, 엄마는... 일반 사람.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에 태어난 두 쌍둥이는 하나는 평범한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뱀파이어다.


그런 그녀들의 이야기인 뱀파이어 시스터.

이번엔 7권이다.


올리비아는 학교에서 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에 참여하게 되고, 거기서 줄리엣이 된다.

영화배우이자 올리비아의 남자친구인 잭슨이 로미오가 될 줄 알았는데...

헐...

이건 뭐~~~!!!

엄한 개릭이 로미오가 되고 올리비아는 개릭과 키스를 해야하는 상황!!!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올리비아는 아직 첫 키스의 경험도 없다는 것이다!!!


이번 7권의 부제가 행운과 불운인 것처럼...

이 두가지가 함께 한다는 내용이다.

행운은...

올리비아가 원하던 줄리엣역을 맡았다는 것!

불운은...

잭슨이 로미오가 아니라 엄한 개릭과 키스해야 한다는 것!!!


부제처럼 헹운과 불운은 같이 다니고... 또 반복해서 번갈아가며 온다는거지~~~ ^^


요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가볍게, 그리고 재미나게 본거라...

아~주~ 만족하면서...

후~우~딱 읽어버렸다는...


로맨스 소설보다는 건실하고, 아이들용 책보다는 조금 무거운 뱀파이어 시스터.

8권을 기대하라고 되어있던데...

그래그래~

기대 만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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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픽 - Polar Fix Project 스토리밥 문학선 1
김병호 지음 / 스토리밥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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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황당한, 그리고 우리에겐 낯설은 스타일의 이야기.

아니... 소설...


저자는 이 책의 내용이 소설이 아니고 본인이 직접 겪은 내용을 그대로 옮겼다고만 한다.

(물론... 나도 안믿는다. ㅋㅋㅋ)

그러니... 본인도 잘 모른다고... ㅠㅠ(헐~~~)


저자는 우연치 않게 최신 영화를 하나 다운로드 하게 된다.(왠지 어둠의 경로를 이용한 듯...)

헌데 거기엔 영화가 아닌 특이한 파일 하나가 들어있었고...

그 파일은 스스로 저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로...

바로...

우리의, 그리고 우리 미래의, 그리고 이 지구의 이야기.


2050년...

지구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된다.

갑짜기 지축이 틀어지면서 지구엔 이상한 변화들이 생겨난다.

그걸 사람들은 억지로 돌려놓으려 하지만 닥터 김인 김중호는 단순한 변화가 아님을 직감하게 된다.

사실 김중호는 특이하게도 저주파를 느낄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다.

그리고 그런 김중호에게 지구는 저주파로 무언가를 보낸다.

불안함과 외로움과...


뭐... 이런 상황을 김중호의 1인칭 시점으로...

엄밀히 말하면 김중호의 기억으로 영상이 만들어지고, 그 영상을 저자가 보게 된 것!!!


지구는 멸망했냐고???

그건...

저자도 모른다.

왜?

영상이... 끊어졌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뭐랄까...

처음엔 지구도 하나의 생명체다라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읽다보니 죽음에 관한 이야기다.

그냥 '죽는거 아냐?'가 아닌 죽음을 받아드리는 자세 뭐 그런거에 대한 생각을 과학으로...

지구란 SF같은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다.


그래서일까?

좀...

난해한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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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본다 미드나잇 스릴러
클레어 맥킨토시 지음, 공민희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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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성범죄는 용의자.

즉 가해자가 사건을 계획하고, 그와 관련된 동선, 정보 등을 취합한다.

하지만 이 책이 무서운건...

이 책에서 다루는 사건이 무서운건...

피해자에 대한 정보와 동선 등을 불특정 다수가 알고, 그럼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거다.


물론 처음 의도는 좋은거였다.

여자가 남자를 만나고, 남자가 여자를 만나는걸 운명처럼... 그리고 영화처럼 만나고픈 의도였겠지만...

문제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신의 욕구 불만을 푸는데 이 정보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게 큰 문제인거다.


그러니...

엄청 무섭고 위험한 범죄속에 여자들을 집어 넣었다는데 있지.


게다가...

이 대상이...

그냥 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이 책에선 피해자가 여성에 국한되어 있지만, 사실 이정도로 조사하고 준비한다면...

피해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다는거다.


책을 읽는 초반은...

사실 좀 그랬다.

'에효~ 진도빼기 힘들겠구나... 사람들이 클레어 맥킨토시의 전작인 너를 놓아줄게는 별로라더니 이 책도 그런거인가보다'라고 했는데...

헉!!!

초반 30%만 넘어가면... ㅠㅠ

이야기가...

줄줄줄...


게다가...

범인은...

범인은...

범인은...


안가르쳐 주~~~지~~~ ㅋㅋㅋ


별 하나 뺀건...

음...

초반 진도 안나가고, 초반에 집중이 안되니까...

첨부터 진도 좍좍 빠져줘야...

별 다섯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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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베르크의 늑대인간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5
올리퍼 푀치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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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작가인 올리퍼 푀치.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중 5번째 시리즈가 이번에 나왔다.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형집행인 야콥과 그의 딸 막달레나, 그리고 막달레나의 남편인 지몬.

1편에선 지몬과 막달레나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했는데...

이번 5편에서는 둘이 결혼도 한데다가 아들도 2명이나 있다.

물론 딸 안나를 낳았었는데...

1년만에 딸을 잃고 말았다.(뭐... 그때야 병 고치기가 어려웠으니... ㅠㅠ)


이번 밤베르크의 늑대인간의 배경은 기존 책의 배경인 숀가우가 아니라 밤베르크다.

이 밤베르크엔 야콥의 동생인 바르톨로메우스가 사형집행인으로 있다.

그리고 이야기가 밤베르크에서 진행되는 이유가...

바로 야콥의 동생인 바르톨로메우스가 결혼식을 하기 때문에 거기에 참석하고자 야콥과 막달레나 가족들이 모두 여행을 간 것!!!


하지만...

항상 사건을 몰고 다니는 야콥과 막달레나, 그리고 지몬에게...

사건이 없으면 안되겠지? ^^


이번엔 밤베르크에 늑대인간이 나타난다.


처음 이 책의 도입부에 보면 야콥과 바르톨로메우스가 왜 사이가 나쁜지가 나온다.

헌데...

그렇게 해서 작가는 야콥도 독자도 모두 범인을 바르톨로메우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모든 증거들이 범인을 바르톨로메우스로 알려주지만...

그가 범인일 리는 없잖아~

왜?

그는...

주인공인 야콥의 동생이니까~~~!!!


대충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내 예상과 맞는 범인 찾기.

그래서일까???


총 700페이지의 분량이 초반 400페이지까지는 어떻게 읽혔는지도 모르게 진도가 마구마구 나갔다.

헌데...

헌데...


약 200페이지를 남겨놓고... ㅠㅠ

아놔~~~

자꾸 머릿속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놓는 말장난들과 사건들...

그덕에 막판엔 좀 읽기 힘들었단 사실!!! ㅠㅠ

조금만...

한 100페이지만 줄였음 참 재미나게 끝까지 봤을텐데...

약간...

아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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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수다쟁이
니컬러스 존 프리스 지음, 정화진 옮김 / 미디어창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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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으면서 "이거... 내 이야기잖아~"라고 느낀건 뭔지... 크~~~

한시도 입을 가만두지 않는 우리 아이들!

근데 여기의 벌새가 딱 그래요.


가끔 엄마분들 이런 말 하잖아요~

"애들이 딱 하루만 누가 봐주면 좋겠다"고...

그러다가 할머니라도 아이들 데려가시면 "자유입니다~"라고 소리치다가 좀 지나면 "애들이 없으니 허전해요~"라고 말하는...


정말 딱 그런 엄마들의 맘을 그대로 표현한 '내 친구는 수다쟁이'.

그래서 전 정말 더 재미나게 봤어요.


아마 아이가 혼자크는 아이들 보다는 둘이상의 집 아이들이 보면 급공감 하면서 보지 않을까 싶어요.

페루의 어느 숲.

거기엔 곰과 벌새가 살아요~


근데...

이노무 벌새친구는 수다쟁이에요~


한시도 가만있지를 못하죠.


그런 벌새를 친구를 둔 곰이!!!

결국 폭발을 합니다.

"정말 귀찮아!"

라고요.

순간 수다쟁이 친구를 둔 곰이 좀 불쌍해 보인답니다.


그리고 벌새가 조용히 사라집니다.


벌새가 안떠들면 좋을 줄 알았던 곰!!!

헌데 기분이 이상해요.

처음엔 뭔가 좀 허전하더니...

이젠 즐겁지가 않아요~

이정도 상황이 되니 곰은 벌새가 보고싶어 집니다.


말없이 곰의 뒤에서 쫓아다니던 벌새는 곰의 한마디에 다시 나와 수다를 떨어요.

종알종알~~~ ㅋㅋㅋ


아마도 곰은 또 다시 벌새에게 "가버려~" 라던가~ "시끄러워!" 라던가~ 혹은 "귀찮아~"라고 말을 하겠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벌새를 찾을꺼에요.

둘은 친구니까요~


우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어요.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라고...

아마 곰은 수다쟁이 친구를 둔걸 언젠가는 자랑스러워 할지 몰라요.


우리 아이들도...

아마 형제, 자매, 남매끼리 싸울때는 무섭게 싸우지만...

하나가 없으면 서운해 하잖아요~

그리고 보고싶다고 하고...

그렇게...

정들어 가는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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