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vivors 살아남은 자들 5 - 분노의 심판 서바이벌스 Survivors 시리즈 5
에린 헌터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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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각이 좁다보니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책!!!

사실 이걸 1권부터 천천히 봤다면 아마 금방 봤을 듯 보이는데...

난 이걸 중간인 5권부터 봤으니... ㅠㅠ


어떤 면이 어려웠냐???!!!

이게 모든 관점이 개로 시작해야 하는데...

난 사람이잖아? ㅠㅠ


예를들어... 큰 으르렁는 폭풍우를...

긴 발은 사람을...

투명한 돌은 유리를...

이렇게 사람의 시선이 아닌 개의 시점에서 사물을 표현하다보니 초반이 이런걸 이해하는데 고생을 좀... ㅠㅠ

(만약 1편부터 쭈우욱 읽었더라면... 아마도 이해하기 쉬웠을 듯...)


하지만 같은 사람인 작가가 사람의 관점이 아닌 개의 관점에서 사물과 현상을 해석해서 글을 쓴 것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저러나...

난 여기서 럭키라는 개의 시점에서 많이 해석이 되어있길래...

그 개가 주인공이고, 그러니 우두머리인 줄 알았더니...

어라라???

아니라는...


물론... 5편인 본노의 심판 끝자락에서 럭키는 알파인 스위트의 베타가 되지만...

뭐... 그래도~

알파는 아니잖아???!!!


크게 잔인한 부분이 별로 없어 아이들이 읽기에도 적합하고...

그보단 사람의 시점이 아닌 개의 시점에서 묘사들을 많이 한 책이다보니 아이들의 상상력 등에도 도움이 될만한 책은 맞는 듯...!!!


그나저나...

5편은 봤는데...

앞에를 다시 좀 봐줘야 할 듯 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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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마음 잇는 아이 1
유영소 지음, 이현정 그림 / 마음이음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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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아알 알고 있는 옹고집 이야기의 소설펴니라고 보면 딱일 듯...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고...

그간 알고 있던 전례동화를 좀 더 디테일하게 살을 붙인 이야기라고나 할~까~ ^^


그렇다보니 이 책은...

초등학교 1~2학년 책이 아니라 3학년 이상이 읽으라고 추천되어 있다.

(그만큼 글밥도 많다는 말이다~)


우리가 아는 옹고집~

고집도 세고, 못되고...

그런 옹고집을 득도하신 스님께서 벌하신다.

사실 그런데...

내가 알던 옹고집은 그러다가 그냥 반성하고 다시 집으로 간다고 기억하는데...

이런 옹고집의 막내 옹진이가 아빠를 그리워 하고 실제 아빠를 기다린다.


결국 그런 옹진이의 모습과 마음이 다시 옹고집을 집으로 불러 들일 수 있게된다.


맨날 남에게 피해만 주고, 남을 못살게 굴던 옹고집!!!

짚으로 만들어진 가짜에게 당해서 쫓겨나고...

그러면서 자신이 한 일들도 반성하고...

그렇게 사람이 되어가고 착하게 살게 되는거지~ ㅋㅋㅋ


원래도 우리에게 남에게 배푸는 나눔과 부의 가치를 알려주는게 옹고집 전례버전의 교훈이라면 이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는 가족의 소중함까지 알려준다.


특히나 맨날 구박만 하던 막내 옹진이덕에 자신의 자리를 되찾게 되는 옹고집을 보면서... 핏주른 어쩔 수 없는거구나... 시푸다~

(내가 다른데 가도 아이들이 날 찾을 수 있을라나??? 음...)


그나저나 이 책이...

시리즈라는데...

다른 시리즈도 함께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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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게임 기숙학교 살인사건 푸르른 숲
커스티 맥케이 지음, 김지애 옮김 / 씨드북(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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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교인 움프라빌에는 킬러들의 길드가 있다.

그 길드는 학생들의 관심과 선망의 대상!!!

왜냐???!!!

그 길드엔 킬러게임이란 길드원만을 위한 게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이 뭐냐???!!!

왜 전에 보면 우리 엑스맨처럼...

킬러를 1명 뽑는다.

그리고 그 킬러가 다른 부원들을 차례로 죽이는 것!(물.론... 가짜로 죽이는거다.)


암튼... 그렇게 해서 끝까지 킬러를 못찾으면 킬러의 승!

킬러를 찾으면 나머지 길드원의 승리다.(완전 엑스맨이다!!! ㅋㅋㅋ)


그런 킬러들의 길드에 들게된 케이트!

케이트는 13학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길드에 가입도 하고, 킬러게임에도 참여하게 된 것이다.

헌데 그런 케이트가 처음 킬러게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움프라빌에 찾아온 과거의 친구인 본!(왜 과거의 친구냐면~ 원래 케이트는 가난했는데 할아버지의 유산으로 급 부자가 되면서 둘은 멀어졌기 때문이다.)

암튼... 그런 천재 본과 함께 킬러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헌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

가짜로 죽여야 하는건데...

뭔가...

뭔가...

위험하다.

진짜로 죽이려는 것 처럼...

친구가 하나 둘씩 본토의 병원으로 실려간다.

그런 와중에 케이트에게 날아든 쪽지들!!!

"널 지켜보고 있어." "다음은 네 차례야" 등등...


과연 진짜 킬러는 누구이고, 가짜 킬러는 누구인지...


첨엔 '뭐야~ 이거 이상해~'라고 읽기 시작했는데... 헉!!!

계속 읽으니... 뒤가... 멀리의 뒤가 아닌 바로 뒤가 궁금한거지~ ㅠㅠ

그만큼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다.(그만큼 쉽다.)


그나저나 이거...

아이들용이라고 했는데...

내용이 아이들용이 아냐~ ㅠㅠ


엄청 재미는 있는데...

학교 도서관에 추천은 못하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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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신은 혼자서 상처받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옮김 / 세계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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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거참참...

이 책은 표현하기가 어렵다.

한줄 표현이 이리 어려운 책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하.지.만...!!!

책을 사고싶거나 고민한다는 사람을 위해서 한마디 하자면...

일단 책은 450페이지가 넘는다.

그덕에 받자마자 '헉!'하면서 읽기 시작하는데...

내용이 이해가 안되고 무지하게 어렵다.

어려운데...!!!

진도는 술술 나간다. ㅡㅡv


처음엔 "이건 뭐야?"라고 읽었는데...

다 읽은 다음에 느낀건~

'아~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랑 비슷하구나~'란걸 느끼게 된다.


주인공인 릴리!

그녀는 컨테이너박스에서 발견되었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죽었는데, 그녀만이 살아남게 된 것!!!


그런 그녀의 곁을 항상 지켜주는 이가 있으니 바로 수집자이자 발견자인 존!


존의 보살핌 덕에 차차 건강을 되찾아가는 릴리는...

알고보니 "태초의 증인"이란다.


처음엔 이게 "너무 종교적인 책 아냐?"라 생각했는데...

사실 뒤까지 다 읽고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되려 이 책은 종교의 내용이라기 보다는 한 소녀가 자아를 찾아가고, 삶의 목적을 찾아가고, 그리고 고통속에 빠져 자신조차도 버리려는 마음에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가는 그런 책이다.

아마 그러기에 진도가 팍팍 나간게 아닌가 싶다.


여기에 나오는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은 사실은 내 내면에서 찾아야 하는, 내 내면의 생각이자, 스스로의 자존감의 문제인 것이다.

그러니 결국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하느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는 거겠지!!!


종교적인 색채로 책을 읽거나, 종교적이란 이유로 이 책을 거부한다면, 아마 당신은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를 읽어라.

그러면...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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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바일라 1
김혜정 외 지음 / 서유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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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이상한 작가들이 쓴 이상한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나도 10대를 지나갔지만...

이 책에 나오는 10대 주인공들이 내가 이해가 안되는건...

나도 이제는 노땅이란거겠지? ㅠㅠ(슬프다~)


이제 막 사춘기를 시작했거나 끝난 10대 여자아이들이 주인공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들.

왕따생, 뭔가의 물건에 집착하는 아이, 내 잘못이란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의 탓인양 남의 탓을 하는 아이 등등등...

그러기에 아마도 내가 더 이해를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나같아도 26만원짜리 청바지는 안사줄꺼다.

그러니까 지금 내 아이들이 10대가 되면...

이보다 더 이해가 안되는 상황들이 발생하겠지? ㅋㅋㅋ

(셤지에 이름 바꿔써오기만 해봐!!! 걸리는 즉시 절에 보내버려야지. ㅋㅋ)


내가 10대일때 우리 엄마도, 그리고 엄마의 친구분들도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아마 나를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하셨을꺼다.

하지만... 그런 이상한 아이가 지금은 잘 자라서(잘 자랐나? 음...), 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으니...

뭐... 지금 아이들이 이해가 안되고, 이상하다 생각이 들어도, 그 아이들이 또 세상을 잘 이끌어가지 않겠어? *^^*(라고 나는 믿는다~)


그나저나... 그래도 하나 맘에 안따까운 한 주인공은...

탈북소녀인 박진이.

본의아니게 우리옆 아파트에도 새터민들이 좀 산다.

그래도 그들은 어른이고, 또 자식들을 키우고 있으니... 이제 안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봐도 되겠지?

그에 비하면 진이는...

가족이 없으니...

그런 면에서 좀 안타깝더라는...


지금의 10대들이 이해가 안간다면...

읽어봐라.

그래도...

이해는 좀 안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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