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207페이지에 '가정 폭력 분야의 찬가가 된 티나 터너의 노래 <사랑과 그게 무슨 관계가 있지?What‘s Love Got to Do with It?>'라고 나와 있어서 그녀의 이 노래를 찾아보니 실제로 티나터너가 남편의 알콜 중독과 폭력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었고 코를 심하게 맞아 재건술도 했다고 나오네요.
그 이야기를 상징하는 노래인가 봅니다.
https://dreaming96.tistory.com/269  가사,노래영상 등

2000년 가을에 열린 가정폭력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체에 관한 어느 회의에서 흑인 여성이자 시애틀 경찰청 가정폭력·성폭력 담당 국장인 토니 앨리엇Toni Mallier 경위는 한 이야기로 발표를 시작했다. 만성 복통이 있는 신경질적인 여자아이에 관한 이야기였다. 아이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일상적으로 구타하는 모습을 무기력하게 지켜보곤 했다. 맬리엇은 성경 구절을 연상시키는 어조로 이 아이가 어떻게 자랐는지, 어떻게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고 그를 집에서 내쫓았는지를 설명했다. "그 아이가 접니다." 맬리엇은 일그러진 미소를 지으며말을 이어나갔다. "지금은 누구에게서든 학대받지 않아도 되죠. 저에게는 총이 있고, 소지 면허가 있고, 사용법도 아니까요."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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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3-23 11: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미미님. 제가 이 부분 읽으면서 그냥 노래 제목만 보고 아 이런거 있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미미님은 이 노래에 대해 찾아보셨네요. 아, 너무 좋습니다. 같은 책 읽으면서 반응하는 거 다르고, 그 다른 반응을 지켜보는 건 진짜 좋아요 ㅠㅠ

청아 2021-03-23 11:24   좋아요 2 | URL
함께 읽으니 그런점이 저도 참 좋더라구요. 노래 영상도 따로 올리려다 너무 옛스러워 직접은 안올리고 이렇게 했어요^^;

scott 2021-03-23 11: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럴수가 ㅠ.ㅠ
가정폭력으로 영혼이 멍든 아이 ㅠ.ㅠ
가정 폭력범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도 처벌을 받아도 재범 확률이 90퍼센트 이상이라서
완전히 사회적 격리 엄벌이 필요한 중범죄임!!

청아 2021-03-23 11:26   좋아요 2 | URL
맞아요~게다가 처벌정도에 따라 사회적으로 폭력을 더 조장하기도 하는듯해요.
형량도 좀더 현실적으로 조정하고 여성들도 다르게 대응했음 좋겠는데 어려운 문제예요.

행복한책읽기 2021-03-23 11: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니까. 저 it이 폭력입니까. 우리나라서 말하는 사랑의 매요. 세상에 그런 건 없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죠. 폭력은 제 속의 화에 못이겨 나올 때가 많더라고요. 알면서도 전 가끔 아이들에게 매로 위협해요. ㅡㅡ

청아 2021-03-23 12:00   좋아요 2 | URL
폭력이 주요하고 그녀가 남편에게 억압당한 것들을 다 상징하는것 같아요.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죠?🥲

페넬로페 2021-03-23 12:47   좋아요 2 | URL
완전히 동감해요^^
저의 감정이 고스란히 아이한테 갈 때가 많아요**

단발머리 2021-03-23 14: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른 207쪽까지 진출하고 싶네요. 부지런히 읽으시는 미미님! 화이팅!!!

청아 2021-03-23 14:31   좋아요 0 | URL
며칠 안남았는데 다 읽을수 있을까요~😭단발머리님도 화이팅!!👍
 

가족이라는 임종 직전의 환자를 병리학자처럼 냉정하고 객관적인태도로만 바라보면 불편한 결론에 다다를 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안정된 결혼과 가족생활 제도는 모두 다양한 강제와 불평등 조치에의존했다. 여성과 남성이 경제적으로 상호 의존하고, 가정이 스스로재생산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생산 단위로서 기능하며, 각개인에게 경제 성·사회생활의 다른 대안적인 수단이 없을 때 가족제도가 가장 안정되었던 것 같다. 

이런 종류의 가족 단위는 항상 더 더넓은 친족관계와 공동체, 종교적 유대 속에 한 층위로 내장돼 있었고,
이런 관계들의 지원과 재가를 받았다. 유감스럽지만 이런 가족 제도는 모두 가부장적이었다.  - P201

흔히 거론되는 전 세계적인 빈곤의 여성화는 가족생활의 여성화가 낳은 직접적인 결과다.
둘 다 근대 가족 제도를 지탱하던 근대 산업 질서가 붕괴된 이래 벌어진 현상이다.

탈산업화된 전 지구적 자본주의 상황 아래, 결혼의 불안정성과 여성을 중심으로 한 친족 유대가 점차 불가피한 현실이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탈산업사회들에 사실상 두 가지 불완전한 선택지를 제시,
한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처럼 새로운 현실이 아무리 달갑지 않더라도 그것을 인정하고 적응하면서 아동과 시민의 복지에 대한 더 큰사회적 책임을 떠맡는 선택이 하나 있다. 또는 포스트모던한 가족생활의 현실을 부정하고 저항하고 매도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인기를 얻는 것처럼 도덕적 공황 상태와 반동의 정치라는 수사에 호소하는 것이다. - P203

그는 토요일 밤마다 아내를 때렸다. 제 실패를 아내의 얼굴에 자국으로 남김으로써 아내 탓으로 돌리려고 한 것이다.

앨리스 워커Alice Walker,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 The Third Life of Grange Copeland 』 - P207

가정폭력 분야의 찬가가 된 티나 터너의 노래 <사랑과 그게 무슨 관계가 있지? What‘s Love Got to Dowith It?> - P207

여성 구타 문제가 폭로됨에 따라, 여성에게 할당된 문화적으로 이상화된 영역인 가족이 생지옥일 수 있다는 생각이 퍼져나갔다. 

전례 없이 많은 여성이 유급 노동력에 진입하는 가운데 가정에서 살해당하는 여성이 거리에서 살해당하는 여성보다 더 많다는 주장은 일터를 향한 대이동의 정당성과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 P210

여성의 예속을 다룬 가부장적 이야기에서는 ‘착한 남자‘가 곤경에 빠진 처녀를 구하기 위해 끼어들지만, 페미니즘은 이 이야기의새로운 결말을 만들어낸다. 여성이 여성을 위해 운영하는 피난처를만들어냄으로써 고딕 소설의 굴레를 깨뜨리는 것은 다름 아닌 자매애의 힘이다.
- P233

이상화는 많은 인간 능력에 중요하지만, 혼란스러운심리 상태를 ‘나쁜 대상 bad object‘ 에 투사함으로써 외적 원인으로 돌리는 방어적인 기능을 주로 할 때에는 병리 현상이 된다. 

사회운동에서는 각 집단이 어떻게 집단의 안녕을 유지하기 위해 적(실질적인 적을 비롯해)에게 의존하게 되는가를 인식하는 문제가 중요하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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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 노동력과 임금을 맞바꾸면서 마르크스가 노동이라고 말하는 것 속에 구현된 일정한 욕구 - 자신의 인간 잠재력의 몇 가지 측면 - 를 상실하도록 강요받는다. 노동자는 최저 기준에 맞춰 생존하기위해 "교육, 정신적 발달, 사회적 기능 수행, 사교, 육체적·정신적 생명력의 자유로운 활동 등을 위한 시간, 심지어 일요일의 안식시간까지도 포기할 것을 강요받는다. - P178

노동력을 재생산해야 하는 필요성은 임금으로 계산되는사회적 필요노동의 일부가 아니기 때문에, 먹이고 입히고 돌보는 가사노동은 금지된 욕구의 집합을 이룬다.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노동은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아예 값을 받지 못하고, 언제나 가치를인정받지 못하며, 여성의 타고난 역할로 이해됨으로써 흔히 노동으로,
보이지 않게 된다.
- P179

서구 각국 정부는 자기네 가족 유형의 우월성을 확신했기 때문에
종종 정복된 민족들에게 자신들의 젠더 · 가족 유형을 강요했다. 

가령미국은 남성이 이끄는 핵가족 단위에만 토지 소유권을 부여함으로써신대륙 토착 문화에 존재하던 모계·확대 친족 체계를 붕괴시켰다.  - P191

지난 수십 년 동안 모든 선진국에서는 이혼율이 급증하고 출산율이 하락했으며 비혼 동거 가정, 복합 가족과 혼합 가족, 비혈연 가정등의 비율이 늘어났다. 미국에서 가족이 쇠퇴한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경고하는 이들은 흔히 이런 인구학적 추세의 초국가적 성격을 간과한다.  - P193

가톨릭 국가인 이탈리아가 선진 산업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점은 특히 놀랍다.18 반면 주요한 가족 쇠퇴 국가로 유명한 스웨덴에서는 출산율이 높아지기 시작했다.19 스웨덴의 예비 부모, 특히 예비 엄마들이 미래에 대해 비교적 높은 안정감과 확신을 갖는다는 보기 드문 누진세 체제와 각종 사회복지에서 비롯된 사실이 이런 역설을 설명해주는 주된 요인일 것이다. - P195

자본주의 산업사회 전역에서 유사한 인구학적 추세를 통해 근대 가족 제도가 해체되고 있지만, 근대가족의 위기에 대한 각국의 대응은 크게 다르다. 일부 사회는 관대한사회복지 정책을 고안하는 식으로 남성 생계부양자 가족의 쇠퇴에적응하고 있다. 취약해진 결혼 때문에 흔히 아동에게 가해지는 파괴적인 영향과 여성들에게 지워지는 불평등한 짐을 사회복지 정책을 통해 일부나마 완화하려는 것이다.  - P197

스칸디나비아 노동자들은 아픈 아이나 친척을 돌보기 위해 유급휴
가를 쓸 수 있으며, 보편적인 가족수당을 받고, 성교육 · 피임·낙태.
국가에서 보조하는 양질의 돌봄 서비스 등을 비롯한 의료보호를 누린다. 이 북유럽 나라들에는 빈털터리 아버지가 거의 없다. 국가에서육아 비용을 징수하고 분배하는 책임을 떠맡기 때문이다.

 그 결과, 미국에서는 한부모 가정의 절반 이상이 공식 빈곤선 아래의 생활을 하는 반면, 스웨덴에서는 그 수치가 2퍼센트에 불과하다.  - P197

18개 선진 산업국가 가운데 미국만이 시민들에게 보편적인 의료보호나 가족수.
당, 유급 육아휴직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22 실제로 1993년 가족의료휴가법Family and Medical Leave Act of 1993이 제정되고 나서야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3개월 무급 육아휴직을 쓸 권리가 주어졌다. 그렇지만 이를 쓸 여력이 있는 가족은 거의 없다. 미국에서 복지 혜택을 받으려면 항상 가계 수입 조사를 받아야 하고, 빈민이라는 낙인이 찍히는데, 그마저도 변변찮은 액수에 불과하다.23 그 결과, 미국에서 빈곤한 삶을 살아가는 독신모 가정과 아동 일반의 비율은 어느 선진 산업국가보다도 더 높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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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3-22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은 바람은 조금 차가웠고 공기는 좋은 날이었어요. 매일매일 봄에 가까워지는 3월입니다.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좋은밤되세요.^^

청아 2021-03-22 23:09   좋아요 1 | URL
네!ㅋㅋ계절이 바뀔때마다 감사할 것들이 늘어나는 듯해요! 그런 점에서 사계절을 가진 우리들은 너무 행복한 거겠죵? 항상 따뜻한 서니데이님도 포근한 밤 되세요.(ノ^∇^)♡
 

이야기에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일어난 일을 말하는 이야기, 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을 말하는 이야기죠.

첫 번째 이야기에는 역사, 저널리즘, 전기, 자서전, 회고록이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는 소설이 있죠. 지어내는 이야기들요.
- P190

미국인들은 첫 번째 종류를 더 편안해하는 편이에요.
우리는 뭔가를 지어내는 사람들을 믿지 않습니다. "사실과 "실제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편안해하죠. 우리는 "리얼리티에 대해 말해주는 이야기들을 원해요. 어쩌나 원하는지, 심지어는 완전히 가짜상황을 꾸며 놓고 찍으면서 그걸 "리얼리티 TV"라고 부를 정도죠.

이 모든 것들의 문제는, 당신의 진짜는 나의 진짜가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는 현실(리얼리티)을 같은 방식으로 인지하지 않아요. 어떤 사람들은 사실상 현실을 아예 인지하지 못하죠. 폭스 뉴스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거예요.
- P190

사실(fact)‘이 우리의 공통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상식같지요. 하지만 사실, 사실은 너무나 구하기 어렵고, 너무나 관점에 달려 있으며, 너무나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차라리 소설에서나 서로 공유하는 현실을 만날 가능성이 더 높답니다. - P191

상상은 우리가 서로의 머리와 마음에 대해 알 가장 좋은 방법, 어쩌면 유일한 방법이지요. - P191

상상과 소망 충족의 차이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요, 둘 다글쓰기에서나 삶에서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소망 충족은 현실에서 잘라 낸 생각이고, 어린아이 같을 때가 많지만 위험할 수 있는방종이에요. 상상은 아무리 마구잡이일 때라 해도 현실과 떨어져있죠. 상상은 현실을 알고, 현실에서 출발하고, 돌아가서 현실을풍성하게 만들어요. 

돈키호테는 기사가 되고 싶다는 열망에 푹 빠진 나머지 현실과의 접점을 잃고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죠. 그게 소망 충족이에요. 

미겔 세르반테스는 기사이고 싶어 하는 한 남자가 나오는 이야기를 지어내고 전함으로써 우리의 웃음과 인간이해를 크게 증대시켰어요. 그게 상상입니다. 소망 충족은 히틀러의 천년 왕국이고, 상상은 미합중국 헌법이에요.
- P192

훌륭한창작이라면, 아무리 기발하다 해도 현실과 일치하는 지점과 내적일관성이 있어요. 그냥 소망 충족의 헛소리이거나, 서사인 척하는설교에는 지적인 일관성과 진실성이 없어요. 온전하지 않고, 유효하지 않으며, 스스로에게 충실하지 않아요.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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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형식의 에세이다. 절반정도 왔는데 내내 공감! 온통 내 이야기. 비맞으며 책을 옷으로 덮고 집에 온 일도 있는데 그 부분도 똑닮아서 그야말로 ˝마이 놀랐어~허허˝. 그림으로 휴식시간을 갖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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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3-22 14: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덕후 필수품에 전 우리집 강아지 추가. 따뜻하니 좋아요 ㅎㅎ *^^*

청아 2021-03-22 14:46   좋아요 4 | URL
아! 저도 그러네요ㅋㅋㅋㅋ다리 사이는 이 녀석 침대!ㅋㅋ

잘잘라 2021-03-22 18: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밥 먹다 말고, 심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허으~ ㅎㅎ

청아 2021-03-22 14:53   좋아요 3 | URL
하하!저도 별생각없이 이동하면서 잠시 보려다 아주 늦어졌어요(중간에 여기저기 앉아버리고)ㅋㅋㅋㅋ

scott 2021-03-22 15:4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 덕후들의 필수 품 간식이 빠쪄서
채워놓고 가여 ㅋㅋㅋ
૮₍˶ᵔ ᵕ ᵔ˶₎ა
/づᡕᠵ᠊ᡃ࡚ࠢ࠘ 🍒🧁᠊ࠢ࠘🍨🍦

청아 2021-03-22 15:48   좋아요 2 | URL
어머~♡ 오늘 아주 든든하네요!٩(๑˃̵ᴗ˂̵)و 🍒
강아지까지도 제가 접수할래요~캄솨♡ㅋㅋㅋ

새파랑 2021-03-22 16:4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완전 공감~! 간식거리에 🍺도 있어야 한거 아닌가요? ^^ 전 한적한 카페랑 지하철(기차)이 책읽기 젤 좋더라는 ㅋ

청아 2021-03-22 16:55   좋아요 3 | URL
그렇죠~지하철 은근 책읽기 좋은것 같아요! 간식거리에 맥주 빠진것도 완전공감입니다👍ㅋㅋㅋ안그래도 이 페이지보다가 저녁에는 책보며 흑맥을 마셔야겠다고 다짐요ㅋㅋㅋㅋ

페넬로페 2021-03-22 16:5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기도 전에 공감백배일듯 해요^^

청아 2021-03-22 16:56   좋아요 4 | URL
좀 아까 다 읽었는데 몇몇 대목에서는 울컥했어요! 짬되실때 한 번 보심 재밌고 이래저래 힐링입니다~^^♡

붕붕툐툐 2021-03-22 2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책 덕후를 위한 요런 책이라닛~ 얼른 겟!하러 가야겠어용~!!

청아 2021-03-22 23:59   좋아요 0 | URL
네ㅋㅋㅋㅋ강추예요!! 금새 읽으실거예요~♡

바람돌이 2021-03-23 0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첫페이지만 읽는다고 큰일 나겠어? ㅎㅎ 평소 제모습.
문제는 큰일이 난다는거죠. ㅎㅎ 모든 대목이 다 해당되다니, 그러면서 또 그거보고 맞아 나만의 문제가 아니야 하면서 위로를 받네요. ^^

청아 2021-03-23 08:39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너무 공감되서 누가썼나 보니 영국인 애서가이자 만화가더라구요! 책 사랑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당연하고도 신기하고 반가운 사실을
다시 확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