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 열린책들 세계문학 116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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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몇번이나 레몽 크노의 <문체 연습>을 떠올렸다. 주인공 골랴드낀은 어수선한 인물로 대화 중에 긴 러시아 이름을 반복하는 건 기본인데다 충격으로 자아가 분열되어 더 불안하고 예측불허한 상황으로 빠져든다.
전에 본 영화 <더블ㅡ달콤한 악몽>이 이 작품을 재해석 한 것이었다. 어둡고 기이하고 불안한 상황을 스토리와 영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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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3-14 15: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영화 감독의 다른 영화 2010년작 <Submarine>강추 합니다. ost도 좋음 ^.^

청아 2021-03-14 15:33   좋아요 1 | URL
맙소사 스콧님♡ 바로 찾아봤는데 웨이브,와챠,스카이라이프,네이버에도 없네요. 혹시 어떤 플렛폼에서 보셨어요?유튭에서 보니 너무재밌을것 같아요! 완전 제스타일인데!😭 게다가 벤스틸러 제작?!!

scott 2021-03-14 15:34   좋아요 1 | URL
너튭 Submarine 2010년작 full로 있어요 ^.~

청아 2021-03-14 15:39   좋아요 1 | URL
어머!😆 캄솨해요!👍👍👍

페넬로페 2021-03-14 17: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방금 서프러제트 다 봤는데 또 다른 영화 도착했네요 ㅎㅎ

청아 2021-03-14 17:39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저도 그 영화 봐야는데요! 이 영화는 좀 독특할거예용,😆

새파랑 2021-03-14 18: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읽으셨네요^^ 저 이거 다음 도스토예프스키 작품으로 읽을려고 했는데. 죽는 분신이 아닌게 맞네요 ㅎㅎ

청아 2021-03-14 18:14   좋아요 2 | URL
네ㅋㅋㅋ읽다보면 약간 멘붕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해요.😆
 

나: 너 왜 때문에 자꾸 필요할때 숨는거니?
욘석:하..저는 죄가 없는데요?(부릅)
나:아니 너 나를 노려봤어? 죄가 있다는게 아니라 왜 자꾸 숨냐고!
욘석:아 저는 제 나름의 존재로써 존재할 뿐이니까요. 숨지 않았고 숨을 생각도 안해봤어요.
나:너 아까도 분명히 내가 찾았는데 없었어
욘석: 그건 제 탓이 아니죠. 잘 생각해보세요. 아놔.
나:그럼 내탓이란거니? 너 참 나쁘구나?
욘석:제가 왜 나쁘죠? 저는 다만 이렇게 다채로울 뿐이고요. 늘 정해주시는 대로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고요. (흑흑)
나:어머! 너 우니? (깜놀당황) 난 너에게 화가난게 아니라 자꾸 너가 사라져서..그만..
욘석:그럼 자꾸 저를 덮는 저 책들좀 정리를 하시라고요. 이리저리 치이다 제가 안보이는거라고요.
나:아 그래 너 말이 맞다. 이 귀여운것. 내가 잘 해볼께! 그나저나 너는 늘상 참 귀엽구나.
욘석:제가 귀여운게 어디 하루이틀인가요?!
(뾰루퉁)

재입고를 고대하며 썼어요.
잘 쓰고 있던 두 녀석은 아직도 행방불명입니다.어디 깔려있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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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21-03-13 12: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진짜 더 사뒀어야 하는데 알라딘 또 품절이군요.

청아 2021-03-13 12:38   좋아요 2 | URL
6컬러랑 클림트 품절이예요.😭

수이 2021-03-13 13: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냥 품절 안 되게 마구 만들지 너무 조금 만드는 거 같아요 알라딘 ㅋㅋ

청아 2021-03-13 13:29   좋아요 2 | URL
그러게 말이예요!!😆 영업 기술인듯 ㅋㅋㅋ

페넬로페 2021-03-13 13: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는 6컬러 하나 사놨는데^^
아직 사용하진 않았어요^^
근데 왜 품절이 되는걸까요?
항상 구비해놓으면 될텐데~~
이해가 안되네요^^

청아 2021-03-13 13:36   좋아요 2 | URL
잘하셨어요👍6컬러가 제일 예쁜것같아요! 이건 일부러 이러는걸 수 있어요~ㅋㅋ애태우려고🥲

mini74 2021-03-13 13: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매번 어딘가에서 잃어버리고 어딘가에서 찾기도 하고. 우리집 욘석은 저랑 밀당하는 중입니다

청아 2021-03-13 13:53   좋아요 3 | URL
미니님 바닥에도 책 놓으시니 저보다 더 하실듯ㅋㅋㅋㅋ😆

페넬로페 2021-03-13 14: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책 제목보고 근육이 마음이나 행동의 근육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몸의 근육이네요~~
이번주부터 운동 다시 시작했는데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청아 2021-03-13 14:19   좋아요 3 | URL
페넬로페님~♡ 책을 많이 읽어서 은유로의 중독이
있는것 같아요ㅋㅋㅋㅋ
(미미의 진단ㅋㅋ)

scott 2021-03-13 16: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짠돌이 알라딘이 손에 쥐어준 오백냥 들고 욘석이 한테 가니 품절 ㅋㅋㅋ

청아 2021-03-13 15:33   좋아요 2 | URL
오백냥요?!🥲 재고도 넉넉히, 글고 다른 컬러도 좀 추가해줬음 좋겠어요!ㅋㅋㅋ😆🤔

막시무스 2021-03-13 19: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모두 다같이 청와대 국민청원 해야 겠어요!ㅎ 집나가 두 녀석이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즐 주말요!

청아 2021-03-13 19:5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다행히 이곳저곳에서 뇬석들 찾았어요!
평온한 주말 되세요.😉

그레이스 2021-03-13 19:5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냥 3m거 얇은거 쓰는데 뭐 다른게 있나요?
저 이거 엄청 많이 쓰는데...^^
도서관 책은 밑줄 대신 이걸로 하거든요
반납할때 급하게 떼면 바닥에 떨어져서 옷에 붙어있기도 하고 ㅎㅎ

청아 2021-03-13 20:00   좋아요 4 | URL
저두 도서관껀 그래요!ㅋㅋㅋ붙이다 보면 더 이쁜컬러 쓰고싶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그게 그건데ㅋㅋㅋ😳

붕붕툐툐 2021-03-13 22: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저는 전혀 쓰지 않는 아이군요. 그래서 읽어도 남는게 없는 건가? 미미님 집에도 물건 숨기는 요정이 살고 있군요!!😍

청아 2021-03-13 22:42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안그래도 항상 의심해왔죠!🤔언젠가 꼭 잡으려구요!😘

바람돌이 2021-03-14 01: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진짜 저거 잘 숨죠. ㅎㅎ 그래도 전 매년 왕창 공급해주는 곳이 있어 없으면 새거 꺼내서 씁니다. 부러우시죠? ㅎㅎ

청아 2021-03-14 11:32   좋아요 1 | URL
완전 부럽습니다!!😭
저도 쿨하게 몇 번 그런적은 있지만 갖고있는게 몇개 없어서 계속 그럴순 없지요ㅋㅋㅋ🥲

행복한책읽기 2021-03-15 16: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욘석. 그대 귀여운 거 오늘에야 알아봤습니다.^^

청아 2021-03-15 16:40   좋아요 0 | URL
늘 새초롬하고 잘 숨는 뇬석이라 저를 쥐락펴락해요.ㅋㅋ😆
 

우리 손끝에 달린 온갖 유혹에도 불구하고, 나는 책 읽기를 익힌 고집스럽고 내구력 있는 소수가 오랫동안 그러했듯 앞으로도 계속 책을 읽으리라 믿는다. 종이든 화면이든, 찾을 수 있다면어떻게든 읽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들은 대개 그 경험을공유하고 싶어 하기에, 그리고 아무리 막연하다 해도 그 공유가 중요하다고 느끼기에, 어떻게 해서든 책이 다음 세대에도 존재하도록만들고야 말 것이다.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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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제로 할머니지만, 나에게 ‘누군가의 할머니‘라는 묘비는 주지 말라. 나에게 묘비가 있다면, 내 이름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보다도 작가의 성별이 아니라 글의 우수함과 작품의 가치로 판단받는 책들에 내 이름이 박혀 있었으면하는 마음이 훨씬 크다.
- P170

시도하는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은 아니지만, SF를 읽은 적이 없다면 SF를 쓸 수가 없다. 하지만 다른 것을 읽은 적이 없어도SF를 잘 쓸 수 없기도 하다. 장르는 윤택한 방언과 같아, 그 언어를쓰면 어떤 것들을 특별히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보편 문학 언어와의 연결을 포기해 버린다면 내집단에게만의미가 있는 은어가 되어 버린다. 장르를 완전히 벗어난 곳에서 유용한 본보기들을 찾을 수 있다. 
나는 언제나 전복적이었던 버지니아 울프를 읽으면서 많이 배웠다.
- P171

소설 『플러시 Flush」에서 버지니아 울프는 개의 마음속으로들어가는데, 말하자면 비인간의 뇌이자 외계의 정신이다. 이런 식으로 보면 대단히 SF적이다. 다시 한 번, 그 책에서 내가 배운 것은정확하고 선명하고 고도로 선별된 세부 사항이 가진 힘이었다. 

울프가 글을 쓰느라 앉은 추레한 안락의자 옆에서 자고 있는 개를 내려다보며 ‘무슨 꿈을 꾸고 있니?‘라고 생각하고 귀 기울이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바람 냄새를 맡으며.…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개의 세상에서, 산에 나가서 토끼를 쫓고 있는 개……….
- P172

화면으로 읽기는 종이로 읽기와 확실히 다르다. 다만 우리는아직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 차이가 상당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두 종류의 읽기에 다른 이름을 붙여야 할 정도거나, 전자책은 책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크지는 않을 것이다.
- P177

우리가 왜 모 아니면 도를 택해야 하나? 그건 필요도 없고 파괴적일 때도 많은 방식이다. 컴퓨터는 2진법이라도, 우리는 아니다.
- P183

문학 소설을 장르소설과 대립시킬 때의 문제점은, 소설 종류의 합리적인 차이를 말하는 척하면서 비합리적인 가치 판단을숨긴다는 겁니다. 문학이 우월하고, 장르가 열등하다고 말이죠. 이건 편견에 불과해요. 우리는 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 지적인 토론을 해야 합니다. 많은 영문학과가 다가오는 우주선을 다 쏘아 떨어뜨려서 담쟁이 우거진 상아탑을 지키려는 시도를 그만뒀습니다.
많은 비평가가 많은 문학이 근대 리얼리즘의 성스러운 숲 바깥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문학과 장르의 대립은 남았고, 그게 남아 있는 한 잘못된 단정적 가치 판단도들러붙어 있을 겁니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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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3권 합본 개역판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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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을 읽고 소름이 쫙 끼쳤다.
아주 오랜만에 하루동안 다 읽은 책.
처음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도 조금 떠올랐다. 하지만 덮는 순간 드는 생각은 이건
전혀 다른 아주 독창적인 소설이라는 것.
적어도 내 기준으로는 그랬다. (3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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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2021-03-12 22:3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제 인생책 중 하나. 그죠. 저도 모골이 송연해졌더랬어요. 이 작가 작법 진짜 매력적이지 않나요. 읽고 또 읽어야지 했건만 한번밖에 못읽었어요. 미미님도 이 책 좋다하니 연대감 듬뿍^^

청아 2021-03-12 22:38   좋아요 5 | URL
오 이 소설을 벌써 읽으셨었군요!! 찌찌뽕ㅋㅋㅋ 저도 느낌이 한 번만 읽을 내용은 분명 아니더라구요.
알고 다시 읽으면 또 다른 것들이 더 보이겠죵.😆

persona 2021-03-12 22:3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청아 2021-03-12 22:41   좋아요 3 | URL
페르소나님도 제가 느낀 기분을 느끼심 좋겠어요!!☺

새파랑 2021-03-12 22: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인간실격에에 독창적이라고 하니 읽고싶어집니다~!

청아 2021-03-12 23:01   좋아요 6 | URL
충격적인 장면이 몇 있지만 어법은 간결하면서도 전체적인 구상이 놀랍고 철학적이예요.도스토옙스키의 소설들처럼 술술 읽혀요!🤭

난티나무 2021-03-12 23: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1권밖에 없는디 또 사야 한단 말입니까...ㅠㅠ

청아 2021-03-12 23:1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 <인간실격> 같은 어두운 분위기에 묘한 끌림 있으심 아마 후회없으실거예요. 배경이 세계대전이예요!

난티나무 2021-03-12 23:39   좋아요 2 | URL
아... 인간실격도 다시 읽어야 겠습니다. 꽥.

페넬로페 2021-03-12 23: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장을 읽기 위해 책을 꼭 읽어야겠네요^^

청아 2021-03-12 23:21   좋아요 3 | URL
상당히 좀 충격적인 장면이 최소 두번 있으니 각오하셔야해요. 살인 외에도 있잖아요..그..;;암튼 39금정도?😳🙄

scott 2021-03-12 23:1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아고타‘ 어제‘도 강추!

청아 2021-03-12 23:24   좋아요 3 | URL
헉👍👍스콧님 대단하심!
안그래도 이 작가님 다른 소설 고르고 있었어요.😆

얄라알라 2021-03-12 23: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젝, 미미님, 행복한 책읽기님 강추 책이군요. 제목이 하도 익숙해서 혹시 내가 읽어봤나 착각하게 하는 ^^;; 근데 39금 이야기하시는 걸 전혀 기억못하는 걸로 보아, 안 읽음이네요^^:;

청아 2021-03-12 23:55   좋아요 1 | URL
네ㅋㅋㅋㅋ39금 어쩜 그 이상일수도 있어요! 간혹 소설이라도 힘들어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붕붕툐툐 2021-03-30 00: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요즘 책을 너무 안 읽고 있는 저지만, 독창적이라니 확 끌리네용!!(사실 39금에서 끌림~ㅋㅋㅋㅋㅋㅋ)

청아 2021-03-13 00:21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울 툐툐님 감당할 수 있으시겠어용?😆 다읽고 뭐라실지 무지궁금요!ㅋㅋ

그레이스 2021-03-13 00: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충격적이었습니다 ㅠ
수간 장면은 좀...;;;
작가가 좀 특별한 것 같아요

청아 2021-03-13 00:26   좋아요 3 | URL
읽으셨군여!!하...충격적인 장면 최소 3가지로 정정합니다!ㅠㅠ아니 4가진가요?😭 손택을 읽고 이런거에 놀라지 않으려고 노력중인데도 좀 힘들긴 했어요.

그레이스 2021-03-13 00:36   좋아요 2 | URL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기위해 극단적인 장면을 그리는거 아닌가 했어요

라로 2021-03-13 00: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옛날 옛적에 알라딘 서재분들 막 읽으실때 따라 읽었는데 밤을 새고 다 읽었던,, 뭐 이런 책이 다 있어 이러면서,,, 하지만 지금은 그 책을 가져왔는지 아닌지도 기억이 안 나요. 다시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알라딘이라 가능한, 순환하는 책 이야기 넘 좋아요!!

청아 2021-03-13 00:42   좋아요 2 | URL
라로님까지~!눌러보니 이 책 읽으신 알라디너님들 많네요!! 그런 면이 이곳의 강점 중 하나같아요. 함께 그때 기억도 소환ㅋㅋ😉

초딩 2021-03-13 13: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토록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책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가슴 아프게도 하고요

청아 2021-03-13 13:52   좋아요 2 | URL
맞아요. 저도 읽는 동안 (파악이 되며)점점 슬프더라구요! 표지 은근히 중요하죵. 다 읽은 뒤엔 얼마나 내용을 잘 반영했나 다시 살펴보곤해요ㅋㅋ(제맘대로 심사놀이ㅋㅋ)

초딩 2021-03-13 13: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표지는 이전 것이 더 젛은 것 같아요 ㅎㅎㅎ
심플한데 반전 주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