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비상하고도 극적인 한 세기의 전반기만 다룬다. 이 시기는 유럽이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치르고, 문명 자체의 토대를 위협하고 자기를 파괴하려고 작정한 듯한 시대였다.

2014년 11월에 맨체스터에서
ㅡ이언 커쇼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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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1-02-03 0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멋져요 미미님

청아 2021-02-03 09:42   좋아요 0 | URL
😊 읽는 속도가 더뎌서 답답해요;
 

어쩌면 2차세계대전의 불가해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임에도 아무도 관심갖지 않을 사소한 이야기. <수용소군도>에도 비슷한 증언이 몇 나온다.
처칠, 스탈린. 이런 자들은 이런 사소한 일들이 아무렇지 않았겠지만 (이 자들은 게임 플레이어였으니.) 우리는 언제든 전쟁이 시작된다면 그런 쪽이 아닌 이런 쪽의 일부일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 대부분은 그런 쪽이 될것처럼 전쟁을 바라본다. 나는 가끔 이런점이 안타깝고 무섭다. (미미)










프랑스에서 체포되는 독일인 포로 중에서 종종 러시아인이 발견된다. 그런데 얼마 전에 체포된 포로 두 사람은러시아어를 하지 못했고, 체포한 사람들이나 다른 포로들이 쓰는 어떤 언어로도 소통이 불가능했다. 두 사람은 서로하고만 말이 통했다. 옥스퍼드에서 슬라브어과 교수를 모셔왔지만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때 인도 국경 근처에서 복무했던 군 하사가 지나가다가 두 사람의 말을 듣더니 곧 무슨 언어인지 알아차렸다.
그건 티베트어였다!  - P170

티베트어를 약간 할 줄 아는 하사가 이리저리 심문한 끝에 그들의 사연을 파악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수년 전 길을 잃고 헤매다 소련 국경을 넘게됐다. 그리고 이내 소련의 노역 부대에 끌려갔다. 소련이독일과 전쟁을 시작하면서 이들은 곧 러시아 서부로 보내졌다. 독일군에 포로로 잡힌 후에는 북아프리카로 보내졌다. 다음에는 프랑스로 보내졌다. 제2전선이 구축되자 이들은 전투부대로 전출됐고, 이번에는 영국군 포로로 붙잡히는 신세가 됐다. 이 모든 일이 벌어지는 동안 그들은 서로밖에 말할 상대가 없었고, 자신들이 어디에 있고 누가 누구와 싸우는지도 전혀 몰랐다고 한다.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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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2-02 13:2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두사람은 그동안 얼마나 갑갑했을까요? 도대체 왜 자신들이 전쟁터에 있어야 되는지 알아듣는 사람도 하나도 없는 곳에서 말입니다. 저는 속터져서 중간에 죽었을 거 같아요. ㅠ.ㅠ

청아 2021-02-02 13:41   좋아요 2 | URL
그러게 말이예요!ㅠㅇㅠ 안그래도 힘든데 말이안통하는 상황이라니요.

행복한책읽기 2021-02-02 14: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ㅠㅠ 전생사는 다 슬프고 아픈데. 이건 머 ㅠㅠ

청아 2021-02-02 14:32   좋아요 1 | URL
이런일이 얼마나 많았을까요?ㅠㅁㅠ

scott 2021-02-02 14: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굶어죽거나 폭탄 터지는 전쟁터로 끌려가거나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남아도 ㅠ.ㅠ

청아 2021-02-02 15:02   좋아요 2 | URL
그렇죠! 살아남아도...하..

페넬로페 2021-02-02 15: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구절 읽으니 맘 아프네요^^ 그저 그 말 밖에**

청아 2021-02-02 15:27   좋아요 1 | URL
이 페이지는 다들 안보실줄 알았는데 그저 감사해요~♡

감은빛 2021-02-02 18: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코메디나 아이러니 라는 단어들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네요.

청아 2021-02-02 18:09   좋아요 0 | URL
그쵸 뭐라해야할까요. 이밖에도 드러나지 않은 일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안타까워요.

mini74 2021-02-02 2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 일하러 오셨다가 말이 안 통한다고 정신병원에 수용됐던 찬드라란 네팔분 생각이 나네요. ㅠㅠ

청아 2021-02-03 08:35   좋아요 1 | URL
말이 안되는 일들은 언제 어디든 아직 현재진행형이군요.ㅠㅠ
 

[괴물에 맞서 너무 오래 싸운 이는 
그 자신이 괴물이 되고 만다.

심연을 너무 오래 응시하다 보면 
어느새 심연이 그를 응시할 것이다.]

크리미널 마인드에 나왔던 인상적인 경구였는데 이게 니체가 한 말이었네요!(미미)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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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2-02 12: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마 덕후분을 알라딘에서도 만나니 넘 좋습니다!!!!

청아 2021-02-02 12:24   좋아요 0 | URL
아앗~~!!🙌🙌 저두요!!!비연님도 좋아하신대요♡

비연 2021-02-02 1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마에서 이런 말이 나올 때면 전율이 돋죠. 니체의 말을 인용하고. 정말 멋진 각본가들이야! 이러면서~
여기 크마 덕후분이 두 분이나!! ㅎㅎㅎㅎ

청아 2021-02-02 13:43   좋아요 0 | URL
저 다시 시즌 초반까지만이라두 저런 격언들 적어두면서 정주행할까 고민중이예요! 😍

mini74 2021-02-02 23: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크마 팬 ㅎㅎ 뭔가 에피 내용을 꿰뚫는 멘트 저도 참 좋아합니다 ~

청아 2021-02-03 08:48   좋아요 1 | URL
제 댓글이 지워졌네요!미니님도 팬이라니 반가워용! 역시 통하네요!😆🤭

psyche 2021-02-03 04: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크마 팬이에요!ㅎㅎ 여기 모였군요. 요즘 맘에 드는 드라마가 없는데 이야기 나온 김에 크마 처음부터 다시 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

청아 2021-02-03 08:50   좋아요 0 | URL
오! 반가워요!!저도 다시 볼 맘 90프로 넘었어요😁🤭
 

파시스트의 목적은 그런 식민화가 아니다. 생활권이 더 필요하다는 부르짖음은 가식일 뿐이다. 그들이 진짜 원하는 건 땅이 아니라 노예다. 그들은 임금을 최소한으로 지급하고도 자신들을 위해 밤낮으로 부릴 수 있는 대규모 인구를 원한다. 독일이 꿈꾸는 유럽의 모습은 100만의유럽인 노예가 아침부터 밤까지 일한 뒤 굶어 죽지 않을 정도만 남기고 모든 생산물을 독일에 바치는 것이다. 일본이그리는 아시아의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다. 독일의 구상은어느 정도 이미 현실화됐다. 바로 이 시점에서 사보타주의중요성이 대두된다.
- P143

사보타주가 단 며칠만 이어져도 독일의 군수산업 전체가 정지할 것이다. 큰 망치로 정확한 지점을 몇 번만 후려쳐도 발전기 한 대를 멈춰 세울 수 있다. 신호 레버를 한 번만 잘못 당겨도 기차 한 대를 완파할 수 있다. 약간의 폭약만으로도 배 한 척을 가라앉힐 수 있다. 성냥 한 갑, 아니성냥 한 개비만 있어도 수백 톤의 가축 사료를 불태워버릴수 있다.

이런 행위가 유럽 곳곳에서 점점 잦아지고 있다. 독일이직접 발표하는 사보타주 혐의 총살 건수만 봐도 그렇다. 노르웨이에서 그리스에 이르기까지 유럽 곳곳에는 독일 통치의 본질을 깨단고 목숨을 바쳐 나치 체제를 무너뜨리겠다.
는 용감한 이들이 존재한다. 히틀러가 권력을 잡은 이후 자주 볼 수 있다. 스페인 내전을 예로 들어볼까? 종종 공화군전선 안쪽으로 날아든 포탄이 폭발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포탄을 열어보면 그 안에 화약 대신 모래나 톱밥이 들어 있었다. 독일 또는 이탈리아 군수 공장 어딘가의 이름모를 노동자가 한 일이다. 단 한 발의 포탄이라도 좋으니그의 동지들을 죽이지 못하도록 자기 목숨을 걸었다는 뜻이다.
- P144

전쟁은 원래 야만적이다. 차라리 인정하는 게 낫다. 우리가 야만인이라는 걸 먼저 인정해야 문제를 개선할 엄두라도 낼 것 아닌가.
- P155

전쟁에 임하는 어떤 국가는 자국의 어린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공습에 의한 아동 사망률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볼 때 낮을 거라 예상한다. 여자들이 아이들만큼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여자 살상을 더 맹렬히 비난하는 건 순전히 감상벽일 뿐이다. 어차피 살인 자체는 인정하지 않는가. 여자를죽이는 게 남자를 죽이는 것보다 왜 더 나쁘다는 건가? 

사람들은 여자를 죽이는 건 번식 개체를 죽이는 거라고 말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희소가치가 높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인간을 짐승과 마찬가지로 교배시킬 수 있다는착각에 기인한다. 종자용 숫양 한 마리가 암양 수천 마리를 수정시키듯 남자 한 명이 수많은 여자를 임신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남자 한 명의 목숨 가치는떨어진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인간은 가축이 아니다.  - P160

재앙에 가까운 기근과 1917년의 혁명으로 러시아에서는 수백만 명에 달하는 고아가 생겼다. 떠돌이 생활을 하던 고아들은 강도나 살인을 저지르며 악명을 얻었다.
- P167

최근에 또 다른 신문은 하리코프에서 러시아인에 의해교수형을 당한 독일인의 시신이 밧줄에 매달린 모습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자들을 위해 친절한 설명도 덧붙였다.
처형 광경은 영상으로도 촬영됐으며 독자들은 가까운 시일 내 뉴스 상영관에서 이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아이들도 입장이 가능했는지 궁금하다). 이쯤에서 예전에인용한 바 있는 니체의 말을 다시 인용해야겠다.

[괴물에 맞서 너무 오래 싸운 이는 
그 자신이 괴물이 되고 만다.

심연을 너무 오래 응시하다 보면 
어느새 심연이 그를 응시할 것이다.]

여기서 ‘너무 오래가 의미하는 바는 아마도 ‘괴물을 물리친 이후까지‘가 아닐까.
- P169

전쟁 전에는 자유형 레슬링의 광적인 애호가, 태형을 금지하면 안 된다며 정치인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는 사람들,
《고문실의 쾌락》 같은 제목의 책을 찾아다니며 중고 서점직원들을 겁먹게 했던 사람들의 경우 주변으로부터 매우불쾌한 의심을 사곤 했다. 당사자들도 자기 내면의 욕구를인지하고 다소 수치스럽게 여겼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다르다. 이제는 메스꺼울 만큼 고문과 학살을 자세히 묘사한 글을 누구나 탐닉해도 된다. 죄책감 따위 느낄 필요 없다. 나아가 자신이 칭찬받을 만한 정치 행위를 수행하는 걸로 여겨도 문제없다.

지금 전해지고 있는 나치의 잔학 행위가 거짓이라는 게아니다. 난 대부분 실화라고 믿는다. 독일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잔혹 행위들은 전쟁 시작 전부터 있었고, 지금이라고해서 그만두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언론이 이런행위를 일부러 과장 묘사하면서 포르노를 지면에 싣기 위한 구실로 삼는다는 것이다.
- P178

오늘 아침 신문에는 나치의 잔학 행위에 관한 영국군 측보고서가 일제히 보도됐다. 이들은 나체의 여성들이 채찍질을 당했다는 정보를 공유하면서, 때로는 그 세부 정보를헤드라인에 올려 강조했다. 당사자인 언론 기자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셀 수 없이 많은 독자가 고문을 떠올리며 사디스트적인 쾌감을 느끼는걸 안다. 특히 여성을 고문한다고 할 때 그렇다.
- P178

한 독자가 집중 폭격 전략에 대한 내 의견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자신은 절대 평화주의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놈들은 혼쭐나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단지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야만적인 전투 방식에 반대하는 거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이렇다. 누군가를 ‘독일놈Huns 이라고부르는 것보다 그들에게 폭탄을 떨어뜨리는 게 덜 해로운행위다. 그 누구도 일부러 사람을 죽이거나 상처입히고 싶지 않을 것이다. 사람의 죽음 그 자체가 마치 이 세상에서가장 심각한 일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데 나는 공감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 100년도 채 안 되어 자연사로 죽지 않나.

진정한 악은 상대가 평화로운 삶을 유지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행위다.  - P180

전쟁이 문명의 본질을 파괴한다고 할 때 단순히 물리적 파괴를 말하는 게 아니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기 때문도 아니다. 전쟁은 증오와 거짓을 확산시킴으로써 문명의 본질을 파괴한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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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2-02 1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굉장히 쉽게 풀어 썼군요.
제가 오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흥미가 생기는 걸요. 흠....

청아 2021-02-02 13:09   좋아요 1 | URL
네! 기자로 일하면서 올린 내용들인데 이해하기 쉽게 쓰곤 했대요. 당시 영국의 분위기와 정세를 느낄 수 있어요. 오웰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니 안타깝지만 뭔가 글의 분위기가 팔스타프님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촌철살인 뭐 그런느낌요!^^*
 
독서의 궁극 : 서평 잘 쓰는 법 - 읽는 독서에서 쓰는 독서로 더행의 독서의 궁극 시리즈 1
조현행 지음 / 생애 / 2020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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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책에 관해 리뷰를 꾸준히 쓰다보니 부족함도 번번이 느껴지고 마음만큼 표현 못할 땐 답답한 생각도 종종 들었다.
서평에 대한 책이야 워낙 많아 선뜻 어떤 책을 고르진 못했는데 마침 ‘사이러스‘님의 리뷰를 읽고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역시나 나에게 필요한 귀한 가르침이 한가득이다.

예문으로 서평이나 글귀가 많이 담겼는데 이중에 워낙 주옥같은 명언들이 많아 플레그 테이프가 많이 필요했다.
저자는 삶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부터가 달인의 경지에 있는 사람이다.

덕분에 단순한 독서를 넘어 읽은 것을 쓰는 것의 중요성과 가치를 좀 더 깨닫게 되었다.

글을 쓰는 행위는 자신의 내면을 들춰보는 과정이다. 우리의 내면은보이지 않고, 설명할 수 없는 무수히 많은 감정과 경험, 관념들이 겹겹이 쌓여있다. 살아오면서 쌓인 이 복잡한 내면은 얽히고설켜 있는 실타래와 같다. 인간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가 모르는 무수히 많은 내가 수시로 튀어나와 나를 당황하게 만들고, 불안하게 하고, 좌절과 고통에 빠지게 한다. 책은 이런 인간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간 군상의 집약체인 것이다.
우리는 책을 통해 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혼자만의 힘으로는 알기 어렵다. 그래서 자신을 알게 해줄 무엇이 필요한데, 그것이 책인 것이다. 책 속 인물의 생각과 행동,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면서 도리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된다. 책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요, 나를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게 하는 현미경이다.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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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1-02-01 19: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서 치유도 하고 글쓰기 실력을 키울수도 있고 일석이조라고 할수 있죠. 글쓰기 란.^^

청아 2021-02-01 20:07   좋아요 3 | URL
일기도 꼬박꼬박 더 써야겠어요! 😁👍

scott 2021-02-01 20:3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 책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요, 나를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게 하는 현미경이다. ]밑줄 쫘악~५✍⋆*

청아 2021-02-01 20:45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스콧님 덕분에 새로운 이모티콘도 더 알아가요ㅋㅋ😎🙆‍♀️

바람돌이 2021-02-01 22:3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음 지금도 서평계의 강자인데 이 책 다 읽고 나면 엄청난 히어로로 거듭나실 듯요. 화이팅입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

청아 2021-02-01 22:54   좋아요 2 | URL
빈수레인데 너무 요란하지 않았나 부끄러워요. 부족한것 계속 채워보겠습니다!응원 고맙습니다!계속 함께해 주세요!😅😁

붕붕툐툐 2021-02-02 03:03   좋아요 2 | URL
와~ 진짜 내가 하고 싶은 말 바람돌이님이 그대로 해주셨어!!!! 미미님, 제 마음이 이 마음이어요!!

청아 2021-02-02 08:4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고마워요 툐툐님😆

scott 2021-02-02 10:29   좋아요 1 | URL
맞아요
미미님은 알라딘 서재방에 라이징 스톼~◡‿◡✿

청아 2021-02-02 10:44   좋아요 1 | URL
꒰( ˵¯͒ꇴ¯͒˵ )꒱저는 그저 열심히 따라갈뿐입니다.계속 졸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