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icaru 2012-03-21  

레이 브래드버리는 익히 그 유명세는 알고 있는데, 제가 읽은 책은 없더라고요. 예전에 누가 화씨451(?)을 필사했다고 해서,,, 그것만큼은 읽어보리라 했었는데...

평론가들에게만 회자되는 영원불멸의 작품이 되느니,,,독자들에게 회자되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해요. 쉽고 재밌어야...  

 

 
 
기억의집 2012-03-22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이 브래드버리 책이 그나마 발간되는 거 보면, 참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긴 한 가봐요. 에스에프 소설이 척박한 땅에서 말이에요. 저는 브래드버리의 아주 예전 작품 하나 가지고 있어요. 공룡에 관한 책이요. 이건 아마 발간되는 일 없을 것 같아요.ㅋㅋ~

저는 어떨 때는 이런 생각을 해요 과연 평론가들이나 교육제도가 없었더라면, 살아 남은 책이 몇 권이나 될까하고 말이에요. 너무 지나친 생각일까요. 나이가 들수록 고전이라는 이름의 책들에게 매력을 못 느끼겠어요. ^^
 


아영엄마 2012-03-16  

책나무님 서재 들렸다가 님 댓글-어머니 댁 다녀오셨다는- 보여서 왔어요~. 가족들 모두 건강하신지, 저희 집은 슬슬 감기 모드로 접어들고 있는 듯 합니다. 막내랑 둘째가 초기 감기로 약 복용 중이야요.

방명록 글 보니, 저는 확실히 은둔형인가 봐요. 막내까지 보내놓고 혼자 잇어도 밖에 나가기 싫어서 내내 집에 있다지요. ^^* (남편이 운동 좀 다니라고 했는데 이러구 있어요. 왜 뱃살이랑 하체는 착실하게 느는데 얼굴 살만 자꾸 빠질까요. 심각한 외모 고민 중 ㅜㅜ)

 

아, 오늘 혹시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콘서트 안 가시나요? 큰 아이는 야.자 빠지고서라도 가고 싶어하던데 혼자 보내기도 걱정되고, 막내 감기땜시 가족 모두 가기도 그렇고 해서 못 갈 것 같다니 무척이나 아쉬워하네요.

 
 
기억의집 2012-03-16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저는 얼굴, 몸 둘다 다 튼실해서... 살이 느는 것 같아요.저의 애아빠가 얼굴살이 넘 빠셔 제가 더 고민인데... 그래서 콜라겐을 먹어보라고 할까 생각중이에요. 아,,,정말 애아빠 얼굴이 점점 홀쭉해서 남들이 어디 아프다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영엄마님도 돼지껍데기 좋아하시면 돼지껍데기 어떠세요? 돼지껍데기에 콜라겐 많다고 하던데. 나이 들수록 콜라겐 섭취 많이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의 엄마, 화해했어요^^,의 유전자를 받아서 주름은 없는데, 얼굴은 정말 토실토실해요.

오늘은 잠시 나갔다 왔어요. 저도 계속 엄마집 아니면 집인걸요.
근데 여의도 공원은 왜? 전 무슨 콘서트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기억의집 2012-03-16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지금 보니 방송3사 파업 콘서트군요. 휴~ 저는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어요. 뭐가 그리 바쁜지. 나꼼수도 아이패드 망가져서 듣지도 못하고 있거든요. 충전이 하루종일 해도 20% 밖에 되질 않아 거의 사용 못 하고 있는 게 몇 주되었는데, 그걸 오늘 나가서 수리 신청 했어요.낼 오래네요.

그래서 아영인 갔나요?
 


책읽는나무 2012-03-13  

마쓰모토 세이초 작품이 1억부나 팔렸대요?음

거기다 우유가 5억개....음~
전 생각보다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는다라고 생각했어요.
보통 책 안읽는다고 걱정한다고들 하지만 책 읽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같아요.
한 사람의 작가 책들이 우유먹는 사람들의 오분의 일이네요.ㅋ

분명 님의 리뷰나 페이퍼를 보고서 도서관에 가면 찾아봐야지~ 해놓구선 막상 도서관에 가면 작가의 이름과 책제목이 생각이 안나는거에요.적어가야겠다고 매번 다짐하구선 말입니다.
특히 과학분야책은 나에겐 생소하여 더 제목이 기억안나나봐요.ㅋㅋ
편독에서 좀 벗어나 이젠 좀 멀리한 분야의 책도 좀 읽어보려고해요.


 

3월 접어들어 이젠 봄이겠거니~ 했는데 어젠 정말 춥더라구요.
오늘은 좀 낫긴하던데 그래도 꽃샘추위는 여전하네요.
이러다 꽃샘추위 물러가면 갑자기 초여름 날씨가 될터인데 봄을 느끼지 못할까봐 불안하네요.
오늘 부산에 잠깐 나갔다 왔어요.(여기선 부산이랑 가까워 지하철타고 부산을 갔다 올 수 있거든요.^^) 주말에 충동구매로 산 옷을 다시 가서 환불받고 왔어요.
혼자서 애들 옷이랑 신랑 옷 살펴보다 살까? 싶어 텍을 보면 넘 비싸고 가격이 적당하면 옷이 좀 후줄근해 보이고....그래서 그냥 왔네요.아~ 오다가 마트 들러 장만 보고 왔네요.
오늘 저녁은 고기 양념해서 피골이 상접한 애들 몸보신 좀 시켜줄까 싶어서요.ㅎㅎ
근데 애들이 맛 없다고 할까봐 불안하네요.쩝~
엄마가 옷 값 환불 받아 사준 특별한 고기인데....^^;;
밖에 나갔다 오면 왜 이렇게 피곤한지~~
다리도 엄청 아프고 그러네요.
근데 평일 낮에 돌아다니니 나같은 엄마들 꽤나 많더라구요.
다들 아이들 학교 보내 놓고 쇼핑하나봐요.ㅋㅋ
 

 

 
 
기억의집 2012-03-13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나무님 방에 갔다가 왔는데^^
전 참 특이하게도 애들한테 책 읽으라고 강요도 하지 않고 뭘 읽을 것인지 간섭하지는 않아요. 지가 좋아하면 읽겠지 싶어서~ 저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때 옷 좀 샀는데,,이젠 아예 안 사요. 입고 다닐때도 없고... 해서요.
옷은 사도 부족한 거 같아요. 입고 다닐만한 옷도 없고.
저도 오늘 삼겹살 해 주려고요. 엄마네 있다가 집에 와서 큰 놈 학원가기 전에 비빔밥 해 주고
아마 저녁 늦게 또 먹겠다고 할 것 같아요. 그때 삼겹살 해 주려고요.

저도 애들 학교 가면 밖에 나가 돌아다니곤 했어요. 근데 요즘 걸으면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나이 들었다는 증거인가 봐요. 흑흑 많아서 이것저것 다 샀으면 좋겠어요~


기억의집 2012-03-13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은 이 덧글 칸 좀 늘려주었으면 좋겠어요. 몇 줄 쓰다보면 글자가 안 보여요.

책읽는나무 2012-03-14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페이퍼 댓글달기 풀어주심 되잖아요.
글이 훤히 다 보여요.ㅋㅋ

어제 발도 아프고,허리 아파서 밤에 완전 숙면했어요.애들보다 먼저 자버려서 새벽에 일어나보니 방이 완전 엉망진창이 되어 있더라구요.ㅠ
아이가 크면 먹성이 좋아져 더 자주 상을 차려줘야겠군요.
에구~ 이놈의 밥상은 죽을때까지 차려야겠죠?ㅠ
 


다락방 2012-03-05  

오옷, 가가 예매하셨다니 다행이에요. 제가 다 기쁘네요. 기억의집님이 얼마나 가가팬이신지 아니까요. 후훗.


아 기억의집님. 저 오늘 기억의집님 리뷰 읽다가 질문이 있어서 방명록에 들어왔어요. [음흉한 덱스터] 리뷰 쓰셨잖아요. 덱스터가 시리즈잖아요. 기억의집님이 리뷰 쓰신 책은 시리즈의 첫번째 권인가요? 첫번째가 아니어도 다른거 안읽고 읽기에 난해하거나 그렇진 않을까요?

전 기억의집님께서 이번 덱스터 리뷰처럼 그런 글을 써주실 때 참 좋아요. 왜 일전에 미드 성범죄 특별수사반 에 대한 페이퍼를 쓰셨을 때처럼 그런 글이요. 가끔은 저랑 의견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요 기억의집님의 범죄와 여성 혹은 범죄와 유전자 혹은 범죄와 국가등등에 관련된 글을 읽는게 무척 좋더라구요. 그래서 덱스터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제가 어떤 덱스터를 가장 먼저 읽는게 좋을까요? 일단 기억의집님 리뷰를 보고 음흉한 덱스터를 장바구니에 넣긴 했는데 말예요.

 
 
기억의집 2012-03-06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락방님 제 방에 오셨군요. 서재 둘러보고 이제 청소나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다락방님 저 책들 사지 마세요. 제가 보내드릴께요. 그리고 이거 미드도 있어요. 소설도 읽고 미드도 봤는데, 미드는 덱스터의 독백이 드라마를 이끌어가요. 근데 그게 아주 재밌어요. 유머스럽고. 소설에서는 이 독백이 별로 도드라지지 않는데,,,드라마에선 아주 괜찮은 장치였던 것 같아요.
주소 알려주세요^^

다락방 2012-03-0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기억의집님. 이러시면(질문했는데 준다고 하시면) 제가 어떻게 읽고 싶다고 질문하고 그럽니까. 제가 사서 볼게요. 저 기억의집님께 땡투도 해놓았는걸요. 후훗. :)
미드도 있다는 건 아는데 저는 미드를 잘 안봐서요. 책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아마 책을 읽는동안 기억의집님 리뷰를 자꾸 생각하게 될 것 같아요. 후훗
 


책읽는나무 2012-03-02  

좋아하시는 레이디 가가 가까이서 못보셔서 어떡해요?
동영상 혼자서 킥킥거리면서 보고 있는데 애들 세 녀석 두 눈이 띠용~ 했어요.ㅋㅋ

오늘 드뎌 한 녀석 개학하고,이제 주말 지나면 두 녀석 입학식 치르면 끝이에요.
화요일부텀은 이제 내세상이겠죠?
모두들 그때까지 홧팅^^

근데요,우연찮케 요아래글을 읽게 되던데....
육개월에 한 번씩 검사받는다는 소리가 뭐에요?
건강이 안좋으신건가요?
그냥 궁금해서....ㅡ.ㅡ;;

 
 
기억의집 2012-03-02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는 그래서 애들 앞에서는 뮤직비디오는 절대 안 봐요. 좀 민망할 것 같아서~ ㅋㅋ

아, 저 가가 콘서트 어제 예약했어요. 27일날 예약중에서 취소 건이 있는데 그 취소건을 1일날에 재예매한다고 공지가 떳었거든요. 휴~ 그래서 딱 한자리 예약했어요. 혼자서 뻘줌하긴 한데..그래도 가가 보고 싶어용~ 내겐 너무 이쁜 가가~

오늘 조카 초등 입학식이 있었고 울 아들 오후에 중학입학식이 있어서 바쁜 하루였어요. 그래서 온 식구가 저녁 먹고 와서 남편만 된장찌개 끓여서 밥 주고 알라딘 하고 있어욤~


2012-03-02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3-04 08: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12-03-06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 녀석 두 눈이 띠용이라고요? 흐미,,, 제가 우리도 그럴까봐, 기억님이 올리신 동영상, 창을 내 눈에 분별할 수 있을 정도로 작게 하고 제 등빨로 모니터 가려가며 봤지요.. 가가 언니(언니래??!!) 보시면, 안부 좀 전해 주시고, 후기도 남겨 주세요 흐.. !

기억의집 2012-03-06 19:57   좋아요 0 | URL
옛써~ 당근 후기 올리겠사옵니당~ 아, 지금부터 뭘 입고 가야할지... 뭘 써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어요. 가가가 오다니..흐흐흐. 더불어 마돈나가 우리나라 온다면 저 아마 기절초풍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