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아주 없는 건 아니잖아
황인숙 지음 / 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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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일 마치고 집에 와 청소하고 황인숙시인의 좋은 일이 아주 없는 건 아니잖아, 이벤트 댓글 문 열었어요. ㅎㅎ

선착순 일곱분께 드리겠습니다. 친구분 아니여도 됩니다. 황인숙 시인의 신간 에세이 읽고 싶으신 분들은 비댓으로 주소, 전번 남겨 주세요.

저녁 전, 맥주나 한잔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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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1-02-17 19:35   좋아요 1 | URL
뭐에요? ㅎㅎㅎ무슨 이벤트? 저는 멀리 사니까 구경이나 할게용~~~! 그런데 캔째로 안 마시고 우아하게 유리컵에 담아서??? 저는 캔째로 마심. 혼술? 기억의집님 옆에 가서 같이 마시고 싶가~~~.ㅋ

라로 2021-02-17 19:36   좋아요 1 | URL
아참! 댓글 다 열어놔요. PLZ~~~

기억의집 2021-02-17 20:02   좋아요 1 | URL
라로님도 한잔 하셨던데.. 어떠신지?? 쓰린 맘 좀 가셨나요???

저는 캔의 철맛이 싫어서 컵으로 마셔요. 캔으로 마실 때마다 좀 이상하다 했는데 그게 캔의 알루미늄 맛을 싫어했던 거라더라구요. ㅎㅎ

아 그리고 황인숙 시인님이 어느 순간 길고양이들 보살피더라구요. 시인에게 응원은 책 팔아드리는 거라.. 이벤트 열어봤어요. 근데 댓글 안 달아주시네요...

라로 2021-02-17 20:14   좋아요 2 | URL
저는 마시고 아주 푹 잤어요. 술도 잘 못해요.ㅋㅋ

응 예민하구나 기억의집님, 알루미늄 맛도 느끼고.

저 황인숙 시인 좋아해요. 예전에 인숙만필 아주 재밌게 읽고 글도 남긴 기억이,,,제가 인숙 아씨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그런 착한 일을 하실 분 같아요. 그리고 좀 기다려봐요, 댓글 달겠죠!! 예쁘고 마음씨 이쁜 기억의집님!!^^

저 요즘 유전학 배우는데 넘 어렵네요.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와~~~아 놔~~~~ㅠㅠ

기억의집 2021-02-17 20:22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술은 맥주 한캔이 전부라~ 첨엔 마셨는데 어느 순간 철맛이 자꾸 신경쓰이더라구요. 근데 라로님 한번 컵으로 드셔보세요. 맛이 달라요!!
유전학!! 공부는 할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stella.K 2021-02-17 21:48   좋아요 0 | URL
아니 왜 이벤트 신청하는 사람이 없을까요? 좋은 책 같은데...
저 신청할랍니다. 한 권 보내주세요!!
황인숙 아직 한 권도 안 읽어 봤는데 기억님 덕분에 한번 읽어 볼랍니다.
잘 지내죠?^^

2021-02-17 2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21-02-17 21:51   좋아요 1 | URL
넹. 금욜 정도 보내드릴께요~ 그 때쯤이면 일곱분 신청하지 않을까 싶어요. 안 되더라도 일단 금욜 보내드릴께요. 주말에 책 읽으시며 편안한 주말 되세요!!

2021-02-19 2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18 06: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21-02-18 06:04   좋아요 0 | URL
네~

2021-02-18 06: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18 0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18 1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18 14: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21-02-20 19:29   좋아요 0 | URL
조금 아까 책 받았어요.
책이 아담하니 예쁘네요.
조금씩 아껴가며 읽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기억의집 2021-02-20 19:30   좋아요 1 | URL
ㅎㅎ 팍팍 읽으세요. 엽서도 구매했어요~ 이쁘죠!!!

2021-02-20 21: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20 2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좋은 일이 아주 없는 건 아니잖아
황인숙 지음 / 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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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일곱분께 이벤트합니다. 이 책 읽고 싶은 분은 비댓으로 주소와 전번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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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년 새해 첫달만 되면 그 동안 사 놓고 쳐 박아 둔 장편 소설을 끄집어 내 읽는데, 2017년 새벽이 밝자마자 읽은 책이 반지의 제왕이었다. 진짜 매년, 매달 읽어야지, 읽어야지! 벼르고 벼르던 책이라.. 맘 굳게 먹고 읽기 시작했다. 5권 읽는데 한 한달 정도 걸렸고 나름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이야기 요소나 문화적 배경과 지식이 달라서, 막 눈 못 뗄 정도의 재미는 아니였다.

라로님하고 반지의 제왕 댓글로 이야기 나누다가, 아직까지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는데, 영화에서 유명한 마지막 전투씬 이야기 하면서 나는 이 장면을 소설에서 너무나 힘겹게 읽었던 게 기억이 났다. 이 전투씬 패스할까 하다가 그래도 명색이 소설을 읽었다면서 전설로 회자되는 그 유명한 전투씬을 읽지 않는 게 말이 되나, 싶어 꾸역꾸역 읽었는데...

라로님하고 댓글로 이야기하면서 문득, 감독 피터 잭슨은 그 유명한 전투씬을 전설로 만들 정도면 소설에서 그 장면을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짜릿하게 읽었을까! 자신의 어린 시절에 그 책을 접하면서 마지막 전투씬을 얼마나 읽고 또 읽고 닳고 닳게 읽으면서 맘 속 깊숙히 머리 속 영상으로 저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영화사에 남을 전투씬 명장면이 탄생했겠지만서도!!

어린 시절 혹은 십대 시절에 가슴 두근거리는 이야기를 만났다는 건 천상의 인연일 수 있다. 십대 시절에 내가 홈즈에 빠져든 것처럼 말이다. 인생의 어느 순간을 점령하는 이야기(소설)를 가지고 있다는 건 삶의 윤활유 아닐까.

롤링의 저 짤을 보는 순간, 피터 잭슨도 반지의 제왕을 읽었을 때 저 맘이었지!!! 싶었고, 비록 늦은 시기였지만, 내 삼십대가 해리 포터를 밤 새워 읽고 신간을 손꼽아 기다리던 시절이 있음을, 흠모하는 대상의 소설이 다를 뿐 한마음 한뜻 아니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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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애가 만들어준 밀크티, 어제는 <변두리 로켓> 시작했다가 밤새고 거의 끝나간다... 사둔지는 꽤 된 책인데, 책을 받자마자 몇장 읽고 너무 별로여서 안 읽다가 어제 밤에 우연히 시작했다가 날밤 새었다. 사람과 사람의 갈등속에서도 이야기 진행의 따스함이 좋다.

이런 책, 처음 몇 장 읽다가 너무 별로여서 치웠다가 다시 잡을 때 재밌고 무엇보다 글이 너무 따스했던 <엘리너 올리펀트는 완전 괜찮아> 생각 나게 했다. 아, 진짜 이 책 처음 몇 장만 인내를 갖고 넘기면, 따스함이 넘치고 여주에게 애정이 생긴다. 며칠동안 내 몸안에 따스함이 머물며 기분 좋게 하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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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님이 제 모습 같다고 한 프로필 이미지~
오모모 유수케 작품임다~

https://www.instagram.com/p/BgHx2gFBXTW/?igshid=1lgkxr8t7txs4


일 가기 싫다!!! 집에서 딩굴거리고 싶은 맘이 굴뚝!!! ㅎㅎ

이 이미지의 여주가 커피 마시는 짤인데.. 알라딘에선 정지 화면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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