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선생님께서 돌아가신지 1주년이 되었다는 언론의 소식을 접하고 책장에서 다시 꺼네어 다시 접하게 되었다.더 이상 그분의 글을 볼 수 없다는 마음에 마지막 장을 덥기가 서운했다.동양철학의 독법에 관한 여러종류의 많은 저서와 작가가 있지만 선생님만큼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문장은 별로 없는듯 하여 더욱 아쉬움이 크다.
오뒤세우스와의 모험이 방금 끝났다!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이 문장이 참으로 꽂힌다‘여보! 아직은 우리의 고난이 끝난 것이 아니라오.앞으로도 헤아릴수 없이 많은 노고가 닥칠것이고아무리 많고 힘들더라도 나는 그것을 모두 완수해야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