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사람의 삶이 참 부럽다.
읽기 쉽게 써서 정말 후루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저자도 책을 읽고 그것을 삶에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나도 이런 류의 책을 읽다보면 내가 원하는 삶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일본에 간다면 이 빵집에 꼭 들러보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8.0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읽다 말은 책] ~p120
내가 무엇인가를 더 얻고 싶었다면 이 책이 좋았을까?
정말 재밌다는 학생의 추천에 집어들었으나, 처음부터 뭔가 나랑은 핀트가 안 맞는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책 제목에 내용을 대입해 봤을때, 결국 이 사람이 원하는 것은 좀 더 나은 서비스, 싼 값의 물건, 비지니스의 성공 등인데 (한마디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뤄 신과 같은 효능감을 갖고 싶은 거 같다.), 내가 원하는건 나 자신을 알고 걸 내려놓는 것이니 재미있을 리 없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6-06-07 16: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 책을 왜 샀고, 줄을 쳐가면서 읽었는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알라딘 매장에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합니다. 책에 밑줄이 많거든요. 책장 애물단지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ㅎㅎㅎ

붕붕툐툐 2016-06-07 23:13   좋아요 0 | URL
이 책을 읽은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요~ 전 몰랐는데 인기도서였나봐요~
각자의 시기에 따라 필요한 책이 있는 거 같아요~^^
 
병원장사 - 대한민국 의료 상업화 보고서
김기태 지음 / 씨네21북스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년 전쯤인가, 의료에 대한 책을 4~5권 내리 읽으며, 웬만하면 병원에 가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간만에 이런류의 책이 도서관에 들어왔기에 읽어보았다. 씁쓸한 현실은 변하지 않고, 더더욱 돈벌이로 전락해가는 모습에 가슴이 답답했다. 신자유주의 시대에 의사들만 탓할 수도 없기에 더 갑갑한 듯했다.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막연히 책 구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읽으려는 노력을 아예 안 했는데, 생각보다 손쉽게 내 손에 닿았다.
읽기 전 상을 받은 작품이기에 더 좋게 혹은 더 나쁘게 평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읽고 난 후엔 괜한 걱정이었음을 알았다.
작품의 평가를 넘어 무엇보다 진한 여운을 남긴 소설은 처음인 듯 하다. 빨강의 이미지가 계속 머리 속에 남아 나를 괴롭힌다...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정상일까 계속 생각하게 한다. 좋은 작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침묵으로 가르치기 -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는 핀켈 교수의 새로운 교육법
도널드 L. 핀켈 지음, 문희경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도 북플에서 알게 되었다. 딱 보는 순간 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서 안 읽을 수가 없었다.
막상 내용은 배움의 공동체와 유사하다고 느껴 특별하거나 새롭진 않았지만, 30년 동안 `침묵으로 가르치기`를 연구하고 진행한 노교수의 수업이기에 뭔가 특별함과 감동이 느껴졌다.
민주적 수업 분위기가 너무 부럽기도 했고, 사실 이런 수업일 수록 교사의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감(?)이 들기도 했으나, 나의 지향성만은 잃지 않겠다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학생 수가 적은 시골학교로 가면 글쓰기 평가를 꼭 편지로 해주겠다 다짐하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