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 주 쉬고 다시 목요일 집단 상담을 시작했다. 앞으로 8주간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지난번에서 3명이 빠졌고,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없다. 그래서 오늘 사실상 첫 시간인데도 더 적은 인원으로 엄청 깊은 이야기들이 오가서 흥미로웠다.

집단 상담 내용과 상관 없지만, 탐구해볼 문제. 인간은 왜 인정 받고 싶어하는가? 나는 좀 덜한 편이라고 생각하기는 한다. 특히 권력자들의 칭찬은 그냥 써먹기 좋다, 내 맘에 들게 한다의 다른 표현이 라는 걸 알기에 전혀 듣고 싶지 않다.
그래도 누가 예쁘다고 하면 기분이 좋다-오늘 몇명의 아이들에게서 만화에서 튀어나온거 같다는 칭찬을 들었다.(아, 어떤 만화인지 모르는구나;;;;;)

근데 오늘 구절은 잘 모르겠다. 우리 모두가 공통으로 가진 관심은 뭘까? 행복? 고통의 피하는 방법? 사랑(인정)받고 싶음?
‘우리‘에 방점이 있는 건가? 알쏭달쏭!

우리는 우리 모두가 공통으로 가진 관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조화롭게 살 것입니다.
We should focus our attention on what we all have in common.
Then we will live in harmony.
- P203


댓글(27) 먼댓글(0) 좋아요(3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파랑 2021-09-09 23: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만화에서 튀어 나온거 같은 툐툐님 이네요. 어떤 만화인지 궁금합니다~!!

붕붕툐툐 2021-09-10 07:44   좋아요 3 | URL
ㅋ그냥 느낌이 만화에서 튀어나온 거 같아요~ 그래서 고맙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무슨 만화인지는....ㅋㅋㅋㅋㅋ

행복한책읽기 2021-09-09 23:5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아이들에게 캐리커쳐 그려달라 해보세요. 무쟈게 궁금한걸요. 글구요, 툐툐님 이쁘다요~~~^^

붕붕툐툐 2021-09-10 07:46   좋아요 3 | URL
ㅎㅎㅎ행책님, 감사합니다~ 안 보고 예쁘다고 하신겁니까?ㅎㅎ 예전에 처음 본 사람이 어머~ 동안이세요~ 하는데 난 나이를 말하지 않어서 당황했다는!ㅎㅎㅎ

청아 2021-09-10 00:0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학원에서 일할때 누구누구 닮았다는 말을 듣곤 했는데(항상다름)꼭 누군지 물어봐서 쉬는 시간에 폭풍검색을 했었어요ㅋ 툐툐님 닮았다는 캐릭터 누굴까 궁금해요~♡ 오늘의 말씀 저도 솔깃하네요🤔

scott 2021-09-10 00:47   좋아요 4 | URL
앤 닮았다에 한표! 🖐

붕붕툐툐 2021-09-10 07:47   좋아요 4 | URL
ㅋㅋ어떤 캐릭터를 말한 건 아니었고 그냥 만화같다 뭐 그런 얘기였어요~ 미미님 누구 닮았다고 했는지 궁금 궁금!! 저에게 미미님 헤르미온느 느낌!!ㅎㅎ

초딩 2021-09-10 00:2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사회 심리학에서 말하는 상대적 자존감. 관계에서 내 자존감을 찾는 걸 생각하면
인정 받고 샆음은 그 수단 같아요.
인정 보다는 만족을 지향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ㅎㅎㅎ 결국 욕심 때문인 것 같아요.
욕심은 또 부재에서 오는 것 같고
또 부재는 내 문제고 ㅎㅎㅎ
우히하 돌고 도네요

붕붕툐툐 2021-09-10 07:49   좋아요 4 | URL
우헤헷! 돌고 돌는 문제 맞는 거 같아요! 핵심으로 탁! 치고 들어가고 싶은데...ㅎㅎ

그레이스 2021-09-10 10:5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실물이 궁금해지는데요!
이름처럼 귀엽고 예쁘셔서 아이들한테 인기 많으실듯

건강, 집, 노후, 직업...
아주 기본적인 것들일까요?!

초딩 2021-09-10 00:30   좋아요 4 | URL
사진 올려줘 운동 한 번 해요 ㅎㅎㅎ

붕붕툐툐 2021-09-10 07:50   좋아요 4 | URL
ㅎㅎ여기서만 귀요미로 활동 중입니다!ㅎㅎ

이날 그림에는 진짜 말씀하신 그런 그림이 그려져 있었는데, 그게 왜 조화롭게 사는건지 연결이 잘 안돼요~ㅠㅠ

그레이스 2021-09-10 10:56   좋아요 2 | URL
사회적 약자나 빈민층에게는 그런 것들이 보장되지 않으니 그렇겠죠,
그런 기본적인 것을 걱정하며 사는 사람들과 부유함을 향유하는 사람들과 조화롭기는 쉽지 않겠죠?!
점점 균형과 조화가 깨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ㅠ

잠자냥 2021-09-10 00:2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쌤 애들이 말해줬어요. 호빵맨 롤빵소녀래요! ㅋㅋㅋㅋㅋㅋ

붕붕툐툐 2021-09-10 07:51   좋아요 5 | URL
어머~ 자냥이가 잘 알아왔구나~ 근데 그거 혹시 네 생각 아니니?😝

scott 2021-09-10 00:4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정말 좋은 선생님이 신가봐요
흔히들 아이들 선생님 기이한 별명으로 암호 처럼 주고 받는뎅 ㅋㅋㅋ

툐툐님은 만화 캐틱터!
앤,빨간 머리 앤, 사랑스러운 앤의 모습이 아닐까요
♡. ★ 。* 。
° 。 ° ˛˚˛ _Π_____*。*˚
˚ ˛ •˛•˚ */______,/ ~\˛
˚ ˛ •˛• ˚|田 田|門| ˚빨간 머리 앤이 사는 집 요기!

붕붕툐툐 2021-09-10 07:53   좋아요 3 | URL
오~ 앤 같다면 완전 좋겠네용~!!
저는 별명이 있던 적이 거의 없는데, 좋다기 보단 관심 밖이라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ㅎㅎㅎ

이 집 너무 예뻐요~ 진짜 박제해서 미니어쳐로 집에 두고 싶네요. 문이 한자 문인거 디테일 어쩔 겁니까?👍😘

막시무스 2021-09-10 07:4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8주 여정 끝까지 잘 마치실 응원할께요!ㅎ 즐건 하루되십시요!ㅎ

붕붕툐툐 2021-09-10 07:54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즐기면서 잘 해볼게요!!^^

mini74 2021-09-10 10: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예뻐요 ~툐툐님 귀여워요 ㅎㅎㅎ 제 친구는 별명이 영화배우 공리?! 소개팅때마다 별명이 공리라고 다들 두근두근했지만, 공룡대가리의 준말이란 말은 비밀 ㅎㅎ 툐툐님은 이미 스펀지밥의 다람이 아니신가요 ~

그레이스 2021-09-10 11:01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
공룡대가리 ㅋㅋ
완전 빵 터졌어요!
공리가 개명해야 할듯
ㅋㅋㅋㅋㅋ

scott 2021-09-10 12:48   좋아요 2 | URL
툐툐님 프로필은 다람인데 제가 빨간머리 앤집을 그려놔서 툐툐님 이 입주하시는 순간 앤으로 ^.~

붕붕툐툐 2021-09-10 22:16   좋아요 2 | URL
ㅎㅎㅎ미니님도 저 안 보시고 막 발사를~ 하지만 저는 그걸 넙죽 받는 사람~ 꺄하항~~
나이드니까 다람이 소리가 싹 들어갔어요. 이제 저는 누구 닮지 않은 독보적 존재가 되었습니다!!ㅎㅎㅎ 공리 스토리 대반전이네요~ㅋㅋㅋㅋ

coolcat329 2021-09-10 12: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떤 만화인지가 참 중요한데요..ㅋㅋ

붕붕툐툐 2021-09-10 22:17   좋아요 2 | URL
ㅎㅎㅎ그러니까요~ 진짜 중요한 걸 못 들었네요!ㅋㅋㅋㅋ

오거서 2021-09-10 12:4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짱구는 못말려, 아니죠?
혹시 은하철도999 메텔?

붕붕툐툐 2021-09-10 22:17   좋아요 3 | URL
짱구일 수도.. 메텔은 진짜 올블랙으로 입었을 때 들어본 듯도 합니다. 저는 블랙이 싫어요~ㅎㅎㅎㅎㅎ
 

하~ 나의 건강 염려증(?)을 날려주는 구절인가? 하하;;;;;
그럼 질병은 지속될 수 없지....
안 나으면 언젠간 죽겠지. 하하하하하하!!


스승님이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낫거나 죽을 거야."
질병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My teacher told me,
"You‘ll either get better, or you‘ll die."
Sickness cannot last.
- P202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이버 2021-09-08 23:33   좋아요 9 | 댓글달기 | URL
스승님 단호하시군요^^;;; 진리는 단순한 것!

붕붕툐툐 2021-09-09 23:26   좋아요 1 | URL
ㅋㅋㅋ걱정하지 마라. 병은 지속되지 못한다. 낫거나 죽거나~ㅋㅋㅋㅋㅋ 단호단호 단호박!

그레이스 2021-09-08 23:43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단순한게 좋은 것 👍

붕붕툐툐 2021-09-09 23:26   좋아요 0 | URL
그럼요~ Simple is the best!!

scott 2021-09-09 00:49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걱정인형은 담번 산행에 놓고오귀
ʚʕ •̥ ˕ ก ʔɞ

붕붕툐툐 2021-09-09 23:27   좋아요 0 | URL
ㅎㅎ넵! 그래야겠어요. 지금은 또 걱정이 사라졌네요~ 단순해서 오래 고민도 못하네요~ㅎㅎㅎ

행복한책읽기 2021-09-08 23:53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오늘의 명언은 단연 탑입니다. 낫거나 죽거나. ^^

붕붕툐툐 2021-09-09 23:28   좋아요 0 | URL
오~ 행책님, 화끈하신 스타일! 모아니면 도!!!ㅎㅎ

초딩 2021-09-09 23:3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아 오묘하네요 ㅎㅎㅎㅎ
선생님이
쿠쿠다스
라고 답해도 좋았겠네요

어차피 오묘하게 가는데 컵셉이면

고민하는 잘문자에게
- 오묘함을 주거나
- 웃기거나
:-)

붕붕툐툐 2021-09-09 23:29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쿠크다스 멘탈~ 저는 이거 웃겼습니다~ㅎㅎㅎ

mini74 2021-09-09 00:3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완전한 진리인데요 ㅎㅎ 낫거나 죽거나 ~ 뭔가 용기를 줍니다. 그래 까짓거. *^^* 툐툐님 안녕히 주무세요 ~

붕붕툐툐 2021-09-09 23:29   좋아요 1 | URL
맞아요~ 까짓껏! 죽지 뭐!(근데 사실 죽는 건 하나도 안 두려운데, 아프면서 사는게 더 두려워요~;;;)

새파랑 2021-09-09 07:4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 맞는 말이네요. 영원한건 없다는 명상선생님의 일침~!!

붕붕툐툐 2021-09-09 23:30   좋아요 3 | URL
그쵸! 그게 바로 무상의 지혜!! 역시 수제자의 이해력!!

coolcat329 2021-09-09 07: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죽기밖에 더하겠냐...이 말 가끔 위안이 되더라구요 ㅠ

붕붕툐툐 2021-09-09 23:30   좋아요 1 | URL
ㅋㅋㅋ저두 그런거 같아요~ㅎㅎㅎㅎ

서니데이 2021-09-09 21:1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빨리 낫고 싶고, 오래 살고 싶은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너무하십니다.
붕붕툐툐님, 좋은 밤 되세요.^^

붕붕툐툐 2021-09-09 23:32   좋아요 3 | URL
ㅎㅎ서니데이님은 빨리 낫고, 오래 살아라~ 뾰로롱~~🌈
서니데이님도 푸욱 주무세요~ 낼은 좀 더 좋은 컨디션이시길~~🙏

페크pek0501 2021-09-10 14: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불행은 언젠가 끝나기 마련이란 뜻으로 해석되네요.
불행할 땐 내년 이맘때를 떠올려 보면 좋을 듯해요. 그땐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을 테니까요.

요즘은 질병이 지속된 채 사는 세상 같아요. 의학의 발달로 인해 암이란 병을 달고도 관리만 잘하면 장수하니까요.

오늘도 툐툐 님 덕분에 공부하고 갑니다. ^*^

붕붕툐툐 2021-09-10 22:21   좋아요 0 | URL
오~ 좋은 해석입니다! 저도 페크님 덕에 좋은 해석을 들어서 좋습니다!! 감사해용~🙆
 

약국의 조제 실수로 하나만 먹어야 하는 항생제를 두 개 먹었다. 아침에 약을 타고 부랴부랴 출근하면서 먹은 거였기에 확인해 볼 생각도 없이 그냥 털어넣었는데, 밤에 집에서 확인해 보니 사태가 이러했던 거다.

10살 무렵 폐렴으로 수 주간 입원을 했고, 폐렴은 나아서 퇴원했지만, 항생제 탓에 신장이 망가졌다. 신장을 고치기 위한 지난한 세월이 있었고 그 후 나는 항생제 포비아가 있을 정도로 항생제 먹는 걸 꺼리는 사람이 되었다. 오죽하면 항생제가 싫어서 귀도 안 뚫었겠는가.

악! 그런데 항생제 두 배 복용이라니, 두려움이 온 마음을 잠식했다. 좌선을 했지만, 딱 붙은 두려운 마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만 확인했다.

도반님과 전화 통화가 되어 두려움에 대해 나누었고, 정확한 실체가 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나에겐 내가 신이라도 된 듯한 전능감, 통제욕 등이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렇게 누군가의 실수로 억울함을 당할 수 있고, 몸이 망가질 수도 있는 일개 나약한 생명체인데, 나에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살아가고 있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나 각종 산재 피해자들 그리고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하시는 분들에 대해 나는 얼마나 공감하고 연대했던가... 안타깝다고 말은 했지만 마음으로는 진정 공감하지 못했고, 나는 저런 일을 당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안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작은 깨달음은 신기하게도 두려움에서 나를 해방시켜 주었다.


명상을 통해 최고의 행복은 만족이라는 것을 이해하십시오.
With meditation, you understand that the highest happiness is contentment.
- P201


댓글(29)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아 2021-09-07 23:32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놀라셨겠어요! 요즘 백신주사도 접종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뉴스에 한번씩 나오던데. 이런 일을 계기로 생각이 더 어려운 처지에 있던 분들에게 간다는거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도반님과 툐툐님 두 분다 고수이신듯~😉👍

붕붕툐툐 2021-09-08 07:38   좋아요 5 | URL
헤헷~ 감사합니다. 부처님도 도반이 수행의 전부라고 하셨다는데, 어젠 진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근데 아침에도 또 두려움이 몰려와서 엄청 일찍 깼다는~하하! 한 번 갔다가도 또 오나봐요~^^;;;;

그레이스 2021-09-07 23:3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한번 크게 아파본 사람은 그 두려움에서 헤어나기 어려워요
제 주변에 아픈 사람을 겪어도...

붕붕툐툐 2021-09-08 07:40   좋아요 5 | URL
그러게 말이에요. 몸에 대해선 강렬한 두려움이 따라 오더라구요~~ 그레이스님은 주변까지 그러시는군요! 전 딱 저까지.ㅠㅠ 반성반성

2021-09-07 2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08 0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행복한책읽기 2021-09-08 00:23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어릴 적 힘든 경험과 오늘날의 경험이 저런 깨달음으로 이어지다니요. 이것은 명상의 힘인가요?? 넘 멋진 거 아니쉼^^

붕붕툐툐 2021-09-08 07:42   좋아요 5 | URL
ㅎㅎㅎ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저만 알고 살아서 뒤늦게 깨닫느라 고생입니다!ㅎㅎㅎ

2021-09-08 00: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08 07: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1-09-08 01:0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릴때부터 겪은 중이염으로 어른이 되어 수술할 때까지 항생제를 넘 많이 먹어 먹기 굉장히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툐툐님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인간의 몸은 생각보다는 강하다는 것을 믿고~~
그래도 명상으로, 도반님과의 대화로 맘 편해지셔서 다행이예요~~

붕붕툐툐 2021-09-08 07:49   좋아요 7 | URL
아이고, 페넬로페님도 그런 경험이 있으시군요~ ‘인간의 몸은 생각보다 강하다.‘ 믿어볼게요~
어젯밤엔 편히 잠들었는데, 아침에 다시 두려움이 몰려와 새벽에 깨서 한참을 알아차리다가 힘들어서 팟케스트 들었어요~(회피전략을) 하하하;;;;;
공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용~~

새파랑 2021-09-08 05:5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건강에 대한 걱정의 극복도 명상으로 가능하군요~!! 역시 명상의 천재~!!
별일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붕붕툐툐 2021-09-08 07:50   좋아요 6 | URL
ㅎㅎㅎㅎ그러려고-모든 고통에서 해방- 명상하는 건데 어젠 두려움이 강려크해서 잘 안되더라구요~ 마음의 힘이 약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진정한 천재가 되기 위해 더욱 달려야죠! 불끈!

잠자냥 2021-09-08 07:0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오 쌤! 큰일날뻔 했네요. 괜찮아졌어요?

붕붕툐툐 2021-09-08 07:51   좋아요 6 | URL
당장 아픈 건 하나도 없는데 두려움이 가장 큰 문제! 자냥이 고마워요~😍

유부만두 2021-09-08 07:5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놀라셨겠네요. 괜찮으시죠?

붕붕툐툐 2021-09-08 07:59   좋아요 5 | URL
괜찮겠죠?ㅎㅎㅎ 괜히 여기저기 아픈 거 같지만 실제로 지금은 암치도 않아요. 근데 막상 나아야 하는 염증이 안 날까봐도 걱정되고, 어딘가 고장나고 있는 중일까봐도 걱정되고 그렇습니다!하하!!
물어봐 주셔서 감사해요🙆

오거서 2021-09-08 09:3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항상 밝은 모습으로 가끔 장난기가 발동해서 더욱 유쾌하게 사시는 줄 알았는데 남 모르는 아픔이 있는지 몰랐어요. 지금 당장은 아픈 게 하나도 없다고 하시니까 건강의 위기를 이겨내셨군요.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이상은 붕붕툐툐 특별요원한테 하달된 명령입니다. 중요한 명령이라서 폭파되지 않음)

scott 2021-09-08 12:42   좋아요 2 | URL
오거서님 말씀에 동감 .🖐

붕붕툐툐 2021-09-08 15:35   좋아요 3 | URL
붕붕툐툐 요원 명령 받고 실행합니다!
크~ 남모르는 아픔이 많아서 여기서 다 알리고 있습니다. 그럼 남들도 다 아는 아픔이 되는 거죠?ㅎㅎㅎㅎ
오거서님 감사해요!!^^
스콧님도요!!

mini74 2021-09-08 09:4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툐툐님 ㅠㅠ 많이 놀라셨겠어요 툐툐님 아무 일도 없을거예요. 오랜만에 해가 나네요. 햇빛 쬐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붕붕툐툐 2021-09-08 15:36   좋아요 3 | URL
미니님 감사해요~ 아무 일도 없을 텐데, 그 두려움이 참 많이 오더라구요~ 햇빛 쬐며 즐거운 하루 보내겠습니다!!^^

독서괭 2021-09-08 10:42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아휴 힘든 경험이 있으셨네요.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그런데 지극히 개인적인 이 놀람과 걱정, 불안을 타인에 대한 연대와 공감으로 확장하시다니.. 존경스럽네요. 안정된 마음으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붕붕툐툐 2021-09-08 15:38   좋아요 3 | URL
헤헷~ 항상 우주시민(?)으로 살고 싶은데 현실은 자기만 아는 무뢰한입니다. 이렇게 철이 들어가는 거 같아요~ 독서괭님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초딩 2021-09-08 11:3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애고 고생하셨네요 ㅜㅜ
약은 정말 정확한 용법으로 먹어야하는 것 같습니다 ㅜㅜ

붕붕툐툐 2021-09-08 15:39   좋아요 3 | URL
그러게 말이에요. 그렇지 않아도 항생제 싫은데,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두려움과 공포는 항상 부풀려져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거 같아요!

페크pek0501 2021-09-08 12:4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툐툐 님이 아주 좋은 글을 쓰셨네요. 인용 문장보다 더 좋습니다.

저는 대부분은 만족하는데 제가 집중하는 일엔 늘 부족함을 느껴요. 정신 수양이 덜 된 건가요? ㅋ

붕붕툐툐 2021-09-08 15:41   좋아요 5 | URL
ㅋㅋㅋ인용문장이랑 따로 노는 오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원래 사람이 집중하는 것에 기대하기에 불만족이 생기는 거 같아요~ 그래도 대부분 만족하신다면 대부분 행복하신 것이니 완전 대단하신걸요!!👍
 

월욜만 가면 다 한 주 다 간거 맞죠?ㅎㅎㅎㅎ
저는 피곤에 절어 오늘 빠른 취침 모드입니다.

오늘의 구절은 돈~~~이 귓가에 들리는 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 돈 많이 갖고 더 친절해져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는 편견을 버립시다!ㅋㅋㅋㅋ)

많은 돈을 갖는 것과 친절해지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What‘s more import : getting lots of money or being kind? - P200


댓글(25)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21-09-06 21:08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저도 둘다..
툐툐님 굿나잇이요!

붕붕툐툐 2021-09-07 23:20   좋아요 1 | URL
락방님은 40평 아파트에 플친, 아니 팬들을 초대하는 친절만 베푸시면 됩니다!!

scott 2021-09-06 21:15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툐툐님 주말 산행 휴우증? 건강이 쵝오! 툐툐님 돈 벼락 맞는 꾸움 꾸세요 ^ㅅ^

붕붕툐툐 2021-09-07 23:21   좋아요 1 | URL
헤헤헷~ 돈벼락 맞는 건 꿈 아니라 현실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명절 보너스 돈벼락 기다리는 1인입니다!!

mini74 2021-09-06 21:2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친절하면 돈이 생기지 않을까요 ㅎㅎ 그랬음 좋겠어요.푹 주무세요 툐툐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

붕붕툐툐 2021-09-07 23:23   좋아요 2 | URL
오홍~ 그럼 저도 돈 좀 벌텐데...(이렇게 스스로를 친절하다 우겨봅니다~ㅋㅋ)
미니님 감사해요^^

새파랑 2021-09-06 21:50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당연 둘다~!! 전 돈많은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으나 그건 다음 세상에...

붕붕툐툐 2021-09-07 23:23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이미 그러신 분이신 줄 알았는데!! 담생애에도 만나요!!ㅎㅎ

서니데이 2021-09-06 22:4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오늘밤에 잘 자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다른 건 내일 해도 될 것 같고요.
붕붕툐툐님, 좋은 밤 되세요.^^

붕붕툐툐 2021-09-07 23:24   좋아요 2 | URL
ㅎㅎ아주 잘 잤습니다. 서니데이님 말씀 감사해요~ 그래서 오늘도 다 때려치고 자려고요!!ㅎㅎ

그레이스 2021-09-06 22:4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왜 두개를 비교하죠?
문득 이런 생각이...^^

그레이스 2021-09-07 05:23   좋아요 2 | URL
아!
more, or

그레이스 2021-09-07 05:24   좋아요 2 | URL
당연
친절!

붕붕툐툐 2021-09-07 23:25   좋아요 2 | URL
그레이스님 넘나 멋진 분!! 당연 친절을 외치시다니!! 그래서 친절하게 저를 초대해 주셨군요!ㅎㅎㅎ

잠자냥 2021-09-06 22:5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쌤~ 내 꿈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붕붕툐툐 2021-09-07 23:25   좋아요 2 | URL
어젯밤 꿈에 누가 나온 거 같기도 한데...ㅋㅋㅋㅋㅋ

초딩 2021-09-06 23:4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또는 이 중요합니다. ㅎㅎㅎ

붕붕툐툐 2021-09-07 23:26   좋아요 0 | URL
ㅎㅎㅎ‘또는‘을 뛰어넘어 보고 싶었습니다!!ㅎㅎㅎㅎ

독서괭 2021-09-07 01:0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돈이 많으면 더 친절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행복한책읽기 2021-09-07 15:31   좋아요 3 | URL
동감!!!^^ 그래서 제가 성질 내나 봐요^^;;;

붕붕툐툐 2021-09-07 23:27   좋아요 0 | URL
동감입니다!ㅎㅎㅎㅎ 돈으로 친절 좀 베풀고 싶어요!ㅋㅋㅋㅋㅋㅋ

페크pek0501 2021-09-07 12: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친절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돈 많다고 해서 행복이 보장되지 않으나
친절한 마음씨를 가지면 행복 쪽에 50센티쯤 가까이 가는 것 같으니까요.^^

붕붕툐툐 2021-09-07 23:28   좋아요 0 | URL
아웅~ 페크님 말씀이 너무 아름다워요~ 보석 줍는 느낌입니다.

행복한책읽기 2021-09-07 15: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둘 다 가지겠습니다^^ 툐툐님 지도 피곤에 쩔어 자기 바쁨. ㅋ 비타민 왕창 들이키자구유~~~^^

붕붕툐툐 2021-09-07 23:29   좋아요 0 | URL
ㅎㅎㅎ행봇한 책읽기님, 보람있고 행복한 피곤함이실 거 같아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비타민 들이키고 푹 주무세영!!^^
 

<등산일기2> + 1분 마음챙김

100대 명산이 아니면 어떠랴

출발 전부터 버스를 한 번타고 관악산에 가느냐(지난번 연주대까지 못간 아쉬움으로), 걸어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수리산을 가느냐의 갈림길에서 고민했지만, 역시 접근성이 좋은 뒷산 수리산에 가기로 결정했다. 수리산 정도는 쉽게 올라야 산악회에 명함이라도 내밀 거 같아서~ㅋ

수리산은 비록 100대 명산은 아니지만, 군포, 안양에서는 꽤 많은 분들이 오르는 산이다. 오이와 물 한통을 챙겨 오르기 시작했다. 역시나 오르기 시작하자마자 고비가 찾아왔다. 나무는 푸르고 하늘은 맑고 예쁘니 살살 걸어보자는 심정으로 계속 전진했다. 혼자 등산하니 정말 너무 좋았다. 내 속도대로 맘 편히 갈 수 있어서. 산을 오를 땐 너무 힘들어서 남을 배려할 여력 따윈 없는데, 일행이 있으면 부담을 느끼는 듯 하다. 이 모난 성격~ㅋㅋㅋㅋㅋ
바로 흙땅을 밟으며 나아가니 좋았다. 관모봉까지 나름 돌산이란 좀 힘들게 올랐는데 웬일인지 가면 갈수록 덜 힘든거다-산이 쉬워서일지도ㅋ-관모봉부터 최고봉인 태을봉까지 태을봉에서 슬기봉까지는 모두 능선을 따라 가서 별로 힘들지 않았다. 단지 정상까지 가는 중간에 자꾸 내리막길이 나와서 조금 짜증이..ㅋㅋ 산을 즐기지는 못하고 목표 지향적인 등산을 하고 있구나 알게된 대목. 봉같지 않은 슬기봉을 끝으로 하산. 그런데 바로 옆에 공군부대가 있어서 시멘트길. 하... 무릎님 비명에 뒤로 돌아 내려오는데 끝이 안 나는 줄. 그래도 그건 하산이기라도 했지. 계곡에 잠깐 발 담그고 그 후부터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었다. 일단 버스 정류장까지 나오는 길이 너무 멀었고 막상 정류장이 나오니 좀만 더 걸으면 집이라 끝까지 걸어왔다. 산아래 차가 있어서 집까지 숑~ 가고 싶었다.

오른 산 : 수리산(관모봉-태을봉-슬기봉)
총 걸은 거리 : 11km
총 시간 : 4시간 30분

------------------

우리의 수도원은 평화로움, 고요함, 만족감, 편안함, 자유의 의미입니다. 그것이 수도원입니다.
Our monastery is the sense of peace, stillness, contentment, ease, freedom. That‘s a monastery.

우리 수도원은 말 그대로 수도원일 수도 있고-아잔 브람 스님은 호주에 수도원을 세우셨다-우리의 마음을 나타내기도 하는 거 같다.


댓글(24) 먼댓글(0) 좋아요(3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cott 2021-09-06 00:1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우와 !툐툐님 북플계에서 독보적인 등산인! 산봉우리 👌 넘어 소모 열량이 천 칼로리를 넘었을 정도네요 식욕의 계절 가을! 등산으로 극뽁! ㅎㅎ

붕붕툐툐 2021-09-06 12:27   좋아요 3 | URL
ㅋㅋㅋ진정한 등산인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극뽁!!!이 안될 수도 있는게 그만큼 많이 먹고 있습니당!ㅎㅎㅎ 감사해용!

청아 2021-09-06 00:1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우와~♡♡♡ 혼자 등산 하셨다니 너무너무 멋지신 툐툐님👍👍전망도 근사해요! 보다가 잠이 깼어요ㅎㅎ막 달려가고픈 사진입니다. 동네 공원 열심히 걷다가
저도 언젠가 다시 등산할래요!

붕붕툐툐 2021-09-06 12:27   좋아요 3 | URL
넵! 미미님, 같이 등산하면 좋겠다요~ㅎㅎ 사실 산 더 멋진 사진엔 다 제 얼굴이 대따시만해서 공군기지 사진만 올린건데도 좋으셨다니 좋네용!!^^

얄라알라 2021-09-06 00:2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와! 같은 일요일이라도 이렇게나 다른 공간에서 다른 계절감을 느끼며 보내실 수 있는 거네요. 걷고 싶은 길 사진입니다. 거진 5시간 걸으셨으니 꿀잠 주무시겠네요^^

붕붕툐툐 2021-09-06 12:29   좋아요 3 | URL
ㅋㅋㅋ다녀와서 좀 자고, 깨서 놀다가 또 잘 잤습니다~ 혼자 가니까 확실히 무리 안해서 근육통도 적고 좋네요~^^

그레이스 2021-09-06 00:24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계곡물에 담근 멋진 발 사진!
최근에 본 사진 중 👍

붕붕툐툐 2021-09-06 12:29   좋아요 5 | URL
ㅋㅋㅋㅋㅋㅋㅋ시원시원한데 물이 정말 적어서 아쉬웠어요~ㅎㅎ

파이버 2021-09-06 00:2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계곡에 발 담그신 사진 힐링이네요 불난 발바닥 잠시나마 식히셨기를ㅎㅎ 하산하시고 집까지 걸어가신 의지력 멋지십니다!

붕붕툐툐 2021-09-06 12:33   좋아요 5 | URL
의지력이라기 보다 코스가...하...ㅋㅋㅋㅋ
물 담글 때가 행복 끝이었...ㅋㅋㅋㅋ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넬로페 2021-09-06 00:5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와, 혼자서 산행을 하시다니, 넘 멋져용.
사진도 시원하고, 역시 등산은 오르기는 힘들어도
정상에서 아래를 보는 그 맛으로 가는거죠.
저도 다음주엔 어디라도 다녀와야겠어요^^

붕붕툐툐 2021-09-06 12:34   좋아요 6 | URL
맞아요~ 정상에 오르면 올라올 때 힘든게 다 잊혀요~ 그리고 올라온 산은 어떻게든 내려가게 되있다는~ㅎㅎㅎ
페넬로페님, 다녀오세요~ 요즘 날이 좋아 너무 좋네용^^

막시무스 2021-09-06 07:39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여름산행 마무리는 역시 계곡에서 발목샷!ㅎ 저는 올 여름 등산 쫌 열씨미 하려고했는데 비싼 바지도 샀는데 내년에 입어야 할 판이네요!ㅎ 트랭글의 기록이 부럽습니다! 즐건 한주되십시요!ㅎ

붕붕툐툐 2021-09-06 12:35   좋아요 4 | URL
ㅋㅋㅋ막시무시님 비싼 바지가 장에서 울고 있겠네요~ㅋㅋㅋㅋ사두면 또 잘 입는 날이 오더라구요~ 트랭글! 모르는게 없으세용~😉

새파랑 2021-09-06 09:10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등산천재 툐툐님~!! 발 인증~!! 보람찬 주말 보내셨군요 ㅋ 멋집니다~!!

붕붕툐툐 2021-09-06 12:35   좋아요 4 | URL
ㅎㅎㅎ책은 완전 뒷전~ 체력만 기르고 있어요~ㅋㅋㅋㅋㅋ
멋지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용!ㅎㅎㅎ

mini74 2021-09-06 18: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세요. 주말 이불 속에서 행복했던 과거의 저를 반성하며 ㅎㅎ 사진도 좋아요 *^^*

붕붕툐툐 2021-09-06 21:00   좋아요 2 | URL
ㅋㅋㅋ사실 저도 이불 속이 젤로 행복해용!!!ㅎㅎㅎㅎ
사진은 흑백모드로 막 찍은건데 좋게 봐주시니 담 산행때는 좀 더 찍어볼게요^^

초딩 2021-09-06 2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1000kcal 넘으셨네요!!
하지만 전 아제 오전엔 강동에서 잠원, 오후에는 강동에서 잠실공원 해서
1400kcal 넘겼어요!
라고 말하는데 왼쪽 무릎 관절 아파요 ㅜㅜ
ㅎㅎㅎ

붕붕툐툐 2021-09-07 23:32   좋아요 1 | URL
똑같은데 아파서 소오름!ㅎㅎㅎㅎㅎㅎㅎㅎ
초딩님도 열심히 걸으셨군요~👍👍

초딩 2021-09-06 2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경고까지 앵글에 딱 맞추셨네요 ㅎㅎㅎ

붕붕툐툐 2021-09-07 23:32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ㅎ앵글에 딱 맞았다면 그건 무조건 우연입니다!ㅎㅎㅎㅎ

레삭매냐 2021-09-09 09: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우 저희 나와바리에 오셨었네요 :>

아이 신기해라.

저도 예전에 비슷한 코스로 회사에서
등산했었요. 9년 전인가 ㅋㅋㅋ
운동화 신고 나섰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붕붕툐툐 2021-09-10 22:31   좋아요 0 | URL
아니, 이곳이 레삭매냐님 나와바리? 정상에서 한 번 외칠 걸 그랬나봐요~ 매냐~~~ 이렇게요~ㅎㅎ
운동화로는 힘든 코스죠~ 수리산이 은근 돌산이더라구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