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닛, 고관절 교정 다이어트 매일 1분 다이어트 시리즈
미나미 마사코 지음, 박재현 옮김 / 스타일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요가를 4년째 하고 있지만, 뻣뻣하기로는 우리 요가원 top3 안에 든다고 자부한다!!
특히나 고관절은 문제가 많다. 특히 오른쪽 고관절은 가끔 다리 뼈가 안 맞는 듯 덜그럭 거릴 때가 있고, 가위 동작에서 100% 뚝 소리가 나고 앞으로 당길 때 통증까지 있었다.
지난주 도서관에서 자세, 유연성 이런 책을 구경하다가 만나게 된 책이다. 근데 ‘다이어트‘란 말이 있는 건 지금 책 올리면서 처음 봤네. ‘고관절 교정‘까지만 봤다.ㅎㅎ

2개 고관절 푸는 동작과 4개의 본동작으로 되어 있어서 따라 하기 쉽고 금방 끝나니 매일 하기에 부담이 전혀 없다. 일주일째 하고 있는데, 기분 탓인지 몰라도 고관절이 훨씬 부드럽고 요가 가서도 동작이 훨씬 쉽게 되는 거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매일 하련다!
(현재는 통증은 없고-이 스트레칭 전에도 없어지긴 했던 거 같다-가위 자세에서 뚝 소리는 여전하다. 유연성은 향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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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3-28 2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 저도 요가가 좀 필요합니다!!!
몇가지 자세를 교정해야해서요 ㅎㅎ

붕붕툐툐 2021-03-28 23:41   좋아요 0 | URL
자세 교정이 목표라면 요가보다는 필라테스를 권합니다!ㅎㅎ

모나리자 2021-03-29 16: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뻣뻣하기로 top3에 빵~ㅋㅋ
곧 유연해지겠죠. 해파리 처럼!!

붕붕툐툐 2021-03-29 21:50   좋아요 1 | URL
4년째 탑을 지키고 있어서.. 그냥 유연하지 않은 제 몸을 받아들이는게 빠를 듯 합니다~ㅋㅋㅋㅋ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주윤 지음 / 한빛비즈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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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호평이 있었고, 마침 맞춤법 단원을 하고 있어서 빌려 읽었다. 넘 재밌어서 애들이랑 같이 퀴즈 형식으로 신나는 한 시간을 보냈다.
역시나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이 맞춤법을 더 잘 아는 거 같았다. 왜일까? 근데 컨셉 자체가 ‘맞춤법만 잘 써도 호감 있는 남자가 될 수 있다.‘였는데, 젠더 감수성 떨어지는 발언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남녀 모두 공통이라고 했지만, 사실.. 진짜 그럴지는 미지수다.

예전에 어떤 분이 저녁을 꼭 저녘이라고 썼다. 거슬렸지만 친해지기를 기다렸다가 조심스레 일부러 그렇게 쓰는 거냐고 물어봤다.(그럴 리가 없겠지만, 그렇게 물어야만 할 거 같았다.) 그러면서 조금 거슬린다는 표현을 했다. 분명 알았다고 했는데, 며칠 후부터 또 저녘이라고 쓰는 거다. 그때 알았다. 나는 맞춤법 틀리는 건 사실 괜찮다. 나도 틀릴 때 있는데 뭐, 인간이 그럴 수 있지. 근데, 그걸 지적해 줬는데 계속 틀리는 건 진짜 못 참겠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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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3-28 23: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맞춤법 보다는 의미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생각하는 맞춤법 약한 1인~ 아직도 햇갈리면 찾아봅니다^^

붕붕툐툐 2021-03-28 23:37   좋아요 2 | URL
그런 자세를 갖게 하는게 맞춤법 교육의 목표입니다!ㅎㅎ 새파랑님 넘 잘하고 계시네요!ㅎㅎ

초딩 2021-03-28 23: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갑자기 저녁의 어원을 찾아봤습니다.
맨날 영어 어원과 차이만 찾아봤는데, 우리말!!! 잼있는 갓 같아요.

아 오늘 일요일 뎌녁도 다 갔네요 ㅜㅜ


저녁’은 17세기 문헌에서 ‘뎌녁, 져녁, 저녁’ 등의 어형으로 처음 나타난다. 그 이전에는 ‘석(夕)’의 의미로 ‘나죄’가 쓰였다(夕 나죄 셕<1527훈몽자,상,1b>). ‘나죄’는 18세기까지는 어느 정도 쓰였으나 19세기 이후로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저녁’이 ‘나죄’의 자리를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10037

붕붕툐툐 2021-03-28 23:38   좋아요 4 | URL
뎌녁이라.. 구개음화 되었군요! 나죄는 낮과 더 비슷한 거 같아서 신기해요. 학구적인 초딩님~👍

초딩 2021-03-28 23:41   좋아요 4 | URL
구개음화 빙고!
전 와인에 빙고 되었어요 ㅎㅎㅎ 좋은 밤 되세요

- 2021-03-28 23: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 왜 다 읽어요? 나도 읽어야 하는 건가요? ㅋㅋㅋㅋ (이 책때매 맞춤법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1인)

붕붕툐툐 2021-03-28 23:38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요즘 이 책 유행이잖아요~ 일단 유행은 따르고 보세요~ 막 이래~ㅋㅋㅋㅋㅋㅋ

청아 2021-03-28 23: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르다‘를 ‘틀리다‘로 쓰는거 못참고 지적해 주는 편이예요.ㅋㅋㅋㅋ
읽어보고 싶네요! 이 책^^♡

붕붕툐툐 2021-03-28 23:40   좋아요 2 | URL
그거 진짜 거슬리죠~ 그냥 다른 건데 막 틀리대~ㅋㅋㅋㅋㅋ 전문적이진 않은데 몇몇 꿀팁이 있고, 무엇보다 재밌어서 좋았어요!ㅎㅎ

페넬로페 2021-03-29 0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고 있는데 무척 유익한 책이더라고요^^

붕붕툐툐 2021-03-29 08:46   좋아요 1 | URL
맞아요~ 유익하죠~ 역시 인싸 페넬로페님👍

psyche 2021-03-29 0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알라딘 유행에 따라 읽었는데 재미 유익했어요~

붕붕툐툐 2021-03-29 08:46   좋아요 0 | URL
네? 프쉬케님은 유행선도자 아니셨습니까?ㅎㅎ

psyche 2021-03-29 11:25   좋아요 1 | URL
선도는 커녕 유행 따라가기도 벅차서 맨날 찜만 하는 걸요 ㅜㅜ

바람돌이 2021-03-29 01: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유행에 편승하라고 뽐뿌 뽐뿌!!
아직은 굳건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ㅎㅎ

붕붕툐툐 2021-03-29 08:46   좋아요 0 | URL
버티는 것도 알흠답습니다!ㅎㅎ
 
열세 살의 여름
이윤희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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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스럽다. 그 나이엔 그 나이대로의 사랑과 고민, 걱정이 있었지. 잔잔하게 빠져들며 미소 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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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슬픔 시리즈다.
혹시 더 도움이 될까 해서 사진까지 다 찍어봤으나,
그럼 뭐에 초점을 맞추면 될지 내 속에서도 의문이.

그냥 슬픔을 지켜볼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한 거 같다.
저런 경우엔 너무 슬픈거 맞지 않나?
(오늘은 나도 용납이 안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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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3-27 22: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제 문장이랑 비슷한거 같지만, 이 문장이 훨씬 와닿고 슬프네요 ㅜㅜ

붕붕툐툐 2021-03-28 22:41   좋아요 2 | URL
그쵸? 그림 때문인가? 어제 초딩님이 사전 찾아서 댓글 남겨주신 거에 의하면 grief는 죽음으로 인한 슬픔에 많이 쓰이는 표현인가 보더라구요..ㅠㅠ

청아 2021-03-27 23: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용납이,납뜩이 안됩니다요. 쓰러진 아이넘 가여워요. ㅠㅜ초점을 그럼 어디에 맞춘단 말입니까 흙흙🥲

붕붕툐툐 2021-03-28 22:39   좋아요 2 | URL
저도 아이 그림이 너무 맘 아파요~ 역쉬 따뜻한 미미님~

페넬로페 2021-03-27 23: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슬픔에 대해 너무 극단적인 그림!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요.
슬픔의 종류는 엄청 다양하잖아요^^

붕붕툐툐 2021-03-28 22:38   좋아요 2 | URL
그니까 말입니다. 그림도 글도 뭔 말인지... 이건 쉴드 불가입니다!ㅋㅋ

바람돌이 2021-03-28 01: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음 오늘은 도대체 뭔 말인지.... ㅎㅎ 저 슬픔은 뭐라 해도 극복이 안돼요. 전 다 늙어가는 지금도 고아가 될까봐 무서운데 말이죠. ㅠ.ㅠ

붕붕툐툐 2021-03-28 22:38   좋아요 1 | URL
완전 공감~ 엄마 돌아가시는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요~ㅠㅠ
 

오늘도 왠지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 속출할 거 같은 구절!ㅋㅋ

정확히 말하자면 잃어버렸다는 판단이 슬픔을 불러일으키는 거겠지.
생각은 감정을 낳고 그 감정 때문에 생각이 심화되는 사이클을 만드니까.
우린 가지고 온 게 없기에 잃어버릴 것도 없다.

나에게 오는 모든 것을 환대하고, 가는 모든 것을 잘 보내면 된다.

슬픔은 잃어버린 것에 대해 우리가 덧붙이는 것입니다.
Grief is what we add on to the loss.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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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3-27 10: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Oxford 사전을 찾아보니 끄덕 끄덕 해집니다.

Grief
deep sorrow, especially that caused by someone‘s death.

초딩 2021-03-27 10: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Sorrow
a feeling of deep distress caused by loss, disappointment, or other misfortune suffered by oneself or others.


Distress
extreme anxiety, sorrow, or pain.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단어였습니다 ㅎㅎㅎ

붕붕툐툐 2021-03-27 22:27   좋아요 1 | URL
와우!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영어공부하시는 초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