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2월의 끝을 잡고 싶어라..
야속한 시간아.. 아니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서 아예 은퇴하고 싶다.. 하하핫!!
‘알아차림‘은 미래를 살지 말고 현재를 살라는 건데, 또 미래를 살고 있네....
오늘은 침묵에 대한 이야긴데, 맘 속 생각이 먼저 튀어올라와 버려서 그걸 먼저 썼다.
담마 코리아에 참여했을 때 9일간의 침묵이 나에게 알려준건 ‘자유‘였는데, 그건 사실 내가 말을 안해서라기 보단 남이 나에게 말을 안해서였다. 누가 나한테 아무 말도 안하는게 그렇게 좋더라!!(지적 당하는 두려움이 있나?)
남들이 보면 안 그럴 수도 있지만, 나는 말하는 걸 그닥 즐기지 않는다. 그렇다고 침묵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그러는 사람도 아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침묵을 더 하라는 거겠지?

기억하십시오. 침묵은 수줍어합니다. 당신이 침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다면 침묵은 그 즉시 사라질 것입니다. Remember, silence is shy. If silence hears you talking about her, she vanishes immediately. - P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