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헬벨, 캐논 D 장조

클래식 음악 감상에서 거의 첫 번째로 뽑히고, 절대로 빠뜨릴 수 없는 곡이다. 음악적인 지식이 없어도 듣기가 편안하다.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여러 악기로 그리고 다양한 형식으로 편곡돼서 연주되고 있다.

원곡은 3 대의 바이올린과 콘티누오가 합주하는 형식이다. 바이올린은 다성부 연주를 맡고, 콘티누오는 화성 연주가 가능한 악기가 쓰인다. 통주저음으로 해석하는 콘티누오는 화성 연주가 가능한 악기를 주로 사용했다고 한다. 대부분 건반악기가 쓰였지만, 피아노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는 첼로 등 저음부 현악기로 연주했다.

원곡에 충실한 연주로 감상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상에 이런 책도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100.
288쪽. 추수밭(청임출판). 2006년 출판.

내신에 반영되는 수행평가가 없다면 이런 책이 나올 수 있었을까.

여하튼 클래식 음악감상을 위한 안내를 얻고자 하는 입문자한테는 도움이 되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목차를 찬찬히 봐두면 좋을 듯 하다.




제2부_열려라, 클래식 음악

001 / 파헬벨 카논과 지그
002 /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작품 8번
003 / 바흐 토카타와 푸가 d단조, 작품 565번
004 /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005 / 바흐 관현악 모음곡 제3번 제2곡 - ‘G선상의 아리아’
006 /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합창
007 / 헨델 모음곡 ‘수상 음악’

*바로크 시대의 음악과 작곡가들
008 / 하이든 교향곡 제94번 ‘놀람’ G장조
009 / 하이든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010 /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Eb장조
011 / 하이든 현악 4중주 제67번 ‘종달새’ D장조 작품 64-5번
012 / 모차르트 교향곡 제39번 Eb장조 작품 543번
013 /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g단조 작품 550번
014 /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주피터’ C장조 작품 551번

*기악의 종합예술, 교향곡
015 /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016 /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017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 C장조 작품 467번
018 /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작품 622번
019 / 모차르트 세레나데 제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G장조 작품 525번
020 /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1번 A장조 작품 331번
021 /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Eb장조 작품 55번
022 /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c단조 작품 67번
023 /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 F장조 작품 68번
024 /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d단조 작품 125번
025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작품 73번
026 /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 작품 72번
027 /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 작품 84번
028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 c단조 작품 13번
029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열정’ f단조 작품 57번
030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 F장조 작품 24번

*고전주의 시대의 음악과 작곡가들
031 /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
032 / 베버 <무도회의 권유>
033 / 로시니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
034 /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035 /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미완성’ b단조 작품 759번
036 /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A장조 작품 114번
037 /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C장조 작품 14번
038 /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 A장조 작품 90번
039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작품 64번
040 /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b단조 작품 26번
041 /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 작품 61번
042 / 쇼팽 ‘환상 즉흥곡’ c#단조 작품 66번
043 / 쇼팽 ‘마주르카’
044 / 쇼팽 ‘폴로네즈’
045 /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작품 11번
046 / 리스트 교향시 <전주곡>
047 /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제2번
048 / 브람스 <헝가리 무곡>
049 /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c단조 작품 80번
050 / 브람스 교향곡 제4번 e단조 작품 98번
051 /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052 / 바그너 악극 <트리스탄과 이졸데>
053 / 바그너 악극 <니벨룽겐의 반지>
054 /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055 /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056 /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057 /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오페라의 모든 것
058 / 주페 <경기병 서곡>
059 /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060 / 요한 슈트라우스 1세 <라데츠키 행진곡>
061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062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
063 / 비제 오페라 <카르멘>
064 / 비제 <아를의 여인> 모음곡
065 /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066 / 푸치니 <라 보엠>
067 /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068 /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069 /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070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작품 30번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과 작곡가들
071 / 글린카 오페라 <루슬란과 뤼드밀라> 서곡
072 / 차이코프스키 <슬라브 행진곡>
073 / 차이코프스키 <서곡 1812년> 작품 49번
074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b단조 작품 74번
075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번
076 / 차이코프스키 발레 모음곡 <백조의 호수> 작품 20번
077 / 차이코프스키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작품 71번
078 / 차이코프스키 현악 4중주 제1번 D장조, 작품 11번
079 / 무소르크스키 모음곡 <전람회의 그림>
080 / 무소르크스키 교향시 <민둥산의 하룻밤>
081 / 림스키코르사코프 교향모음곡 <세헤라자데> 작품 35번
082 / 보로딘 교향적 음화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083 /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084 /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e단조 작품 95번
085 /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 104번
086 / 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제12번 <아메리카> F장조 작품 96번
087 / 드보르자크 <슬라브 무곡> 작품 46, 72번
088 /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 16번
089 /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작품 46, 55번

090 / 사라사테 <치고이너바이젠> 작품 20번
091 /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작품 26번

*국민주의 시대의 음악과 작곡가들
092 / 드뷔시 3개의 교향적 스케치 <바다>
093 /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094 / 레스피기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
095 /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096 / 쇤베르크 <구레의 노래>
097 /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d단조 작품 47번
098 /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 작품 67번
099 / 브리튼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100 / 안익태 <한국 환상곡>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11-24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5-11-24 23: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와 한참 재미 들린 것이 피아노 타일 이랍니다.
오늘은 얼마나 다이아몬드를 옮겼나..
코인은 얼마나 매겼나..
심장같은 하트는 또 얼마나 두근거렸던가..
종알 종알 떠들죠..
죽음의 무도를 뚱땅 뚱땅 ..그러는 중 ..
어렵습니다 ...
어제는 가브리엘 포레 를 ..
오늘은 생상스 의 죽음의 무도를
종일 청해 듣고..
그랬어요..
클래식은 ...그런 존재..
제 시간을 덮고 나르는 ...

오거서 2015-11-25 0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포레, 파반느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도 좋지요.
클래식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군요 ^^

수나기 2015-11-25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입시를 위한 클레식이 조금은
슬픈 생각이 드네요...
 

ㅇㅖ약판매일자가 12월 18일. 또 늦춰졌다.

기다리는 즐거움을 좀더 오래 누릴 수 있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 이런 책도 있다.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해피북 님의 마이페이퍼를 보고 따라함)

960 쪽. 마로니에북스. 2008년 출판.

이미 구입하였으니 열독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책이기도 하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걀부인 2015-11-24 19: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이 있어요. 근데 이게 읽어야할 책이라긴 보단 옆에 두고두고..사전처럼 봐야할 책이기도 한듯해요. ^^

오거서 2015-11-24 19: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씀대로, 참고서로 활용하는 편이 낫겠다 싶어요 ^^;

cyrus 2015-11-24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페이지씩 읽는 것보다는 관심 있는 음악 위주의 내용을 읽어서 직접 음악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거서 2015-11-24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를 보니, 책을 따라서 한 곡씩 찾아서 감상하는 매니아도 있는 것 같아요. 직접 음악을 들어보면 좋겠네요 ^^;
 

클래식 음악 감상을 위한 추천 곡목들을 보면서 집사람이 던진 질문. 이에 대한 답변 내용을 정리한다.

G선 상의 아리아는 바흐가 작곡한 관현악 모음곡 3번 BWV 1068 중 두 번째 곡인 아리아(영어로 Air)를 현악 합주 대신에 바이올린 G선 하나만으로 연주하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영어로, Air on the G string. 이를 번역하면 G선 상의 아리아가 된다. 또한 원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냥 아리아, 영어로 Air.

참고로, 아리아는 통상 느리고 자유롭게 연주되고, 화음과 선율이 어우러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