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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민쌤의 챗GPT&AI 수업 실전서 - 오늘 배워서 내일 수업에 바로 쓰는 진짜 쉬운 챗GPT&AI 활용 가이드
원정민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챗GPT를 활용해 업무 처리를 쉽게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러웠다. 나도 그에 대한 강의를 들어서 그 개념이나 기초적인 사용법은 알고 있었으나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챗GPT가 보여준 결과에 탄성을 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직까지 그것을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은 성격상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과 익숙한 것에 대한 편함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챗GPT의 사용법을 잘 모른다는 것이 주원인일 것이다.
주위 사람들이 “좋고 편한 것이 나왔으면 잘 활용할 줄 알아야지...”라는 얘기를 할 때마다 키오스크를 사용하지 못해 주문하지 못하는 노인들의 모습과 내 모습이 겹쳐 떠올랐다. 아무튼 챗GPT의 활용은 내게 숙제 중 하나였는데, <열정민쌤의 챗GPT&AI 수업 실전서>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다.
교육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례가 소개되어 있는데, 꼭 교원이 아니더라도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다.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일반인들은 업무 처리나 취미 활동에 유용할 것 같다. 제목에 ‘실전서’라고 되어 있는 만큼 설명도 상세해서 이해하기도 쉽다.

내용은 5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파트 1에서 챗GPT에 기본적인 소개와 역사 인물과의 인터뷰, 토론 주제 선정, 문해력 퀴즈 문항 작성, 역할극 대본 제작, 형성 평가 문항 만들기 같은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들려준다, 챗GPT로부터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질문을 잘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그렇기에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직업도 생겨났다고 들었다), 그에 대한 다양한 예시를 볼 수 있어 좋다.

파트 2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 설계 방법을 알려준다. 학습 목표, 희망 수업 방식, 학급 분위기 등을 제시하면 그에 맞는 수업 방식도 짜준다. 이런 기능을 활용하면 수업의 재미와 그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파트 3에서는 수업에 활용하면 좋은 여러 AI 도구를 알려준다. 과목별 학습지를 제공하는 ‘미래엔 AI클래스’, 환경과 AI의 개념을 알려주는 ‘‘AI for Oceans’, AI 글 첨삭 도우미인 ’키위티‘, 미술 교육에 도움이 되는 ’Animated Drawings’와 ‘Art Transfer’가 그것이다. 나도 책을 읽으며 ‘Art Transfer’를 해봤는데, 재미있었다.
파트 4에서는 생성형 AI에 대해 알려준다. 패들렛의 AI 이미지 생성 기능, 음악을 만드는 AI인 ‘SUNO’, 웹툰 만드는 AI ‘투닝 에디터’를 소개한다.
파트 5에는 AI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지도하는 AI 윤리 수업을 설명해 놓았다.
앞으로는 AI를 이용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시대인 것 같다. 이런 신기술을 먼저 알고 잘 활용하는 것이 잘 사는 방법 중 하나이다. 잘 살기 위해서도 이런 책은 꼭 봐야할 것 같다. 나도 앞으로는 AI를 적극 활용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