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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스포츠 스타 이야기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34
기영노 글, 송진욱 그림 / 가나출판사 / 2013년 11월
평점 :
얼마전 끝난 리우 올림픽 덕분에 아이가 스포츠에도 많은 관심을 더 갖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리즈
중 <재미있는 스포츠 스타 이야기>를 다룬 책이여서 지속적인 흥미를 갖고 책을 보는 것 같네요. 이 시리즈는 종종 접해본 책이지만
역시나 교과랑 잘 연계되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특히 체육과 도덕 교과서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아이가 많은 관심을 갖고 본 인물 두 사람이 한 명은 우사인 볼트이고 또 다른 사람은 마이클 펠프스랍니다. 이 두
사람의 이야기는 책을 통해서 더욱 더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흥미롭게 읽습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선수였던 김연아나 장미란 선수에 대해서도
살펴보네요.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가 잘 몰랐던 많은 분야의 다양한 선수들에 대해서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 선수들 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그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성과들을 내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들여다보게
되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운동 선수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그들이 기록을 경신해가며 최고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
세상을 빛내는 전설이 되기까지의 노력들, 노력과 의지로 천재를 이긴 박태환, 박지성, 홍명보, 박세리 선수들이 이야기, 한계를 극복하고 역경을
이겨낸 선수들의 이야기도 감동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두 다리가 없는 레슬링 선수 트레본 제니퍼의 이야기나 말기 암을 극복하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송성일 선수의 이야기는 감동을 주더라구요.

이외에도 '이 직업이 궁금해요' 코너에서는 감독과 코치, 스포츠 심판, IOC위원, 스포츠 해설가와 스포츠 캐스터,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답니다. 만화로 된 부분들도 있어 아이가 흥미롭게 잘 보네요.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나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만나볼 수 있어 무척 유익하고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