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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과학
전형구 지음 / 원앤원에듀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시리즈 중 이번엔 과학입니다. 과학 역시도 알아 두어야 할 내용들이 많아서 책 한 권에 필요한 내용들을
다 담아두었다는 점은 역시 매력이 아닐 수 없답니다.
우선 각 장의 제목들이 아이들에게 어렵다는 인식 보다는 과학이 우리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임을 알려주고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네요. 1장은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라는 제목으로 원소, 원자, 분자, 물질의 상태 변화, 화학 반응 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답니다. 2장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원인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으로 열팽창, 빛의 특성, 반사와 굴절, 에너지, 전류, 옴의
법칙, 자기장, 관성 등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내용과 그 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장에서는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생물, 무생물, 광합성, 유전, 멘델의 법칙 등 학창시절 생물 시간에 자주 접했던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란 주제로 지구계, 광물, 암석, 기권, 기압, 은하, 태양계 등 지구과학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접할 수 있구요.



핵심 단어들을 파악하면서 과학적 사고에 필요한 어휘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과학적 용어들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1분 과학 포인트'에서는 과학자들과 관련된 상식들이 나와 있어서 아이가 흥미로워하더라구요. 이 부분에서 과학에 더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내용들을 접하면서 지식도 쌓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내용 정리가
된 책이 아니라 책을 보면서 저절로 재미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아이들에게는 무척 좋은 것 같습니다. 좀 더 과학을 쉽고 재미있는 학문으로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중학교 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고등학교에서 접하게 되는 다소 더 어려운 내용들도 두려움없이
접할 수 있는 힘을 갖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