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이 되기에 국어 교과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끔 국어를 잘 못해서 문제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시험문제를 풀지 못한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도 종종 들려오는 걸 보면 무엇보다도 가장 기초가 되어야될 교과가 국어인 것 같아요. 저자가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국어를 잘하지 못하면 다른 과목도 잘할 수 없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래서 국어의 핵심 개념들을 잘 알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구요.
이 책은 최근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까지의 전 영역을 다루고 있어서 정말 이 책 한 권으로 중학교에서
기본으로 알아야 할 국어를 다 잡고 넘어갈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말하기와 듣기, 읽기, 쓰기는 물론 문법과 문학 부분까지 다루고 있답니다.
국어에서 중요한 내용들은 빠짐없이 다 들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말하기와 듣기의 목적, 읽기의 원리와 과정, 쓰기의 절차, 언어의 본질 등 국어 시간에도 이렇게 차분하게 접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지식더하기>에서는 핵심만 간략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파악하기도 쉽고 아이 혼자 공부할 때도
요점정리를 해 준 느낌이어서 아이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뉴스를 보면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도 책 속에 지적하고 있더라구요. 뉴스에 여교사, 여의사, 여검사 등 앞에 여를 붙이는
것이 저도 차별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남교사, 남의사, 남검사라는 말은 거의 뉴스에서 들어보기 어려우니까요. 이런 표현들이 성차별적 표현이라고
하네요. 이 밖에도 주의해야 할 언어 표현이 많더라구요.
학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활동 중의 하나는 역시 글쓰기죠. 요즘 수행평가도 많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보니 글쓰기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전기문, 기행문, 광고문, 건의문, 평론 등 다양한 글을 특성에 맞게 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답니다.
이 책 한 권에 문법은 물론 문학까지 다뤄놓고 있어서 정말 중학생이 꼭 봐야할 국어책 한 권이라고 봐도 손색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