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하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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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달리면 나도 달린다. 소설이 멈추면 나도 멈춘다. 소설이 위험해지면 나도 위험해진다. 더글러스 케네디가 펼치는 가독성의 마법은 이 소설에서도 여전하다. 책을 읽다가 호주 오지 여행한 느낌. 그런데 왜 미저리와 매드 맥스가 합쳐진 느낌이 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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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술사 1 - 기억을 지우는 사람 아르테 미스터리 10
오리가미 교야 지음, 서혜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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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기억을 잊는 게 공포일 거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억을 잊는 게 축복일 것이다. 기억을 잊는 게 공포인 이에게는 이 소설이 공포소설일 것이고, 기억을 잊는 게 축복인 이에게는 이 소설이 힐링소설이겠지. 나에게는 조금 안타까운 느낌의 연애소설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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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선서 법의학 교실 시리즈 1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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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에 본 김하늘, 김래원 주연의 드라마 <로망스>중에 나온 한 대사가 떠올랐다. 넌 의학이고 난 추리소설이야. 이 대사 외치고, 둘을 섞으면 이 소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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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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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다보니 답없는 미래가 온다. 이건 너무도 익숙한 결말인데. 요시다 슈이치의 담담한듯 불길한 소설로 접하니 더욱 더 그 ‘답없음‘이 현실로 다가온다. 마지막의 결말을 소설적 환상으로 넘긴다면, 이 소설은 소설이 현실이라는 다리를 건너 현실 쪽으로 다가온 듯한 느낌의 소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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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기관 서던 리치 시리즈 2
제프 밴더미어 지음, 정대단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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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다기보다는 포스트모던한, SF소설이라기 보다는 재난 소설이나 호러 소설 느낌의, J.G. 밸러드를 연상시키는 소설. 인간이 무엇을 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게 핵심이 아니라,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어떤 사건이 닥치고, 그 사건 앞에서 인간이 자신의 심리를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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