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일이 있어서 책도 못읽고 서재에 글도도 못 올렸었는데...

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다시 서재에 글을 올리려  합니다.ㅎㅎㅎ

그동안 못했던만큼 더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정말 그렇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댓글(3)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6-10-31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

짜라투스트라 2016-10-31 17:47   좋아요 0 | URL
네^^ 그동안 무탈하게 잘 지내셨죠??

cyrus 2016-10-31 17:50   좋아요 0 | URL
네. 별 일 없이 잘 지냈습니다. ^^
 

그렇다면 나치가 집권한 12년간의 라디오 프로그램은 어땠을까? 괴벨스의 지휘를 따랐던 독일 제국의 라디오 방송은 음악 프로그램 일색이었다. 이런 양상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짐작하는 '선전'과 상당히 거리가 멀다. 보통 선전이라면 연설, 논평, 대담 등의 말을 떠올리기 쉽지만, 괴벨스는 이 점에 대해 단호했다. "지루해서는 안 됩니다. 삭막해서도 안 되고, 이것저것 전시하듯 나열해서도 안 되지요. 매일 저녁 행진곡을 방송으로 내보내고는 나치 정부에게 최고로 봉사한다고 믿으면 큰 오산입니다. 더욱이 방송은 말에 병들어서도 안 됩니다. 그러면 청취자는 의도를 바로 알게 되고 기분이 나빠지니까요."(258)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6-03-19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는 음악으로 대결하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어요. 이런 방송들은 음악의 힐링 효과를 어필합니다. 이 점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겠어요.

짜라투스트라 2016-03-19 14:35   좋아요 0 | URL
네, 맞습니다^^
 

상대방의 반응:

누구 말처럼 중2병 환자신거 같군요.
추잡한 물흐리기 시도 그만하세요. 좋은 꿈 꾸시구요

​허... 이 메시지를 받고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 앞에 내 잘못이 있으니까 강하게 반응은 못하겠는데,

어떻게 대화 한 번 해본적 없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막말을 할 수 있죠?

저 사람이 저를 압니까? 그냥 한 두번 얼굴 본 사이에 불과한데,

뭐를 안다고 저렇게 막말을 하는 거죠?

양보해서 제 실수가 있다고 쳐도, 저는 직접적으로 욕설을 내뱉은 적은

없는데...(저 사람 말로는 그에 준하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그에 준하는 것 같지 않은데요. 아닌가??^^;;)

좀 배웠다고, 뭔가 안다고, 실수한 저를 짓밟는 느낌.

그래놓고 자기정당화를 위해 온갖 주관적 해석과 논리를 갖다붙이네요.

아, 제일 황당했던 게 '이라크와 아프간에에서 죽거나 발목이 잘린, 아이티에서 죽어 나간, 아프리카와 가자에서 죽어 나가고 있는, 프랑스 칼레에서조차 퇴거당하고 있는 부모도 없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것만 해도 벅찹니다.'라는

말입니다. 저 엄청난 자기정당화... 저 엄청난 자기확신...

먹고 살기도 힘든 나한테는 실수했다고 막말을 퍼붓고, 외국의 힘겨운 아이들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벅차다는 저 논리...

내 실수가 있기에 차마 심하게 얘기는 못하겠고, 이걸 뭘 어떻게 봐야 할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6-03-06 17: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하무인한 사람은 무시하세요. 그런 사람은 상대방의 옳은 소리를 안 들으려고 하고 무시합니다. 자신의 논리에 허점이 드러나면 괜히 딴소리가 하고 흥분합니다. 이런 사람과 계속 상대하면 짜증만 더 생깁니다.

짜라투스트라 2016-03-06 17:57   좋아요 0 | URL
그래야 겠습니다^^
 

총48권

1.파묻힌 거인-가즈오 이시구로

2.판타스틱 과학책장-이정모 외

3.라면을 끓이며-김훈

4.운율? 그리고 의미?/헝클어진 이야기-루이스 캐럴

5.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서정오(2)

6.신을 불쾌하게 만드는 생각들-슬라보예 지젝(3)

7.읽다-김영하

8.박태균의 이슈 한국사-박태균

9.일요일 또는 예술가-프랑시스 퐁주

10.시노부 선생님,안녕!-히가시노 게이고

11.차가운 밀실과 박사들-모리 히로시

12.국가란 무엇인가-유시민(2)

13.쿤&포퍼-장대익

14.다르마 행려-잭 케루악

15.숲에 소원을 빌어요-이누이 루카

16.하드럭-야쿠마루 기쿠

17.민감한 진실-존 르 카레

18.키네마의 신-하라다 마하

19.노리스 씨 기차를 갈아타다-크리스토퍼 이셔우드

20.제라르 준장의 회상-아서 코난 도일

21.이중도시-차이나 미에빌

22.베를린이여 안녕-크리스토퍼 이셔우드

23.롱워크-스티븐 킹

24.천계살의-나카마치 신

25.공부중독-엄기호,하지현

26.생각하기/분류하기-조르주 페렉

27.풀잎관1-콜린 매컬로

28.풀잎관2-콜린 매컬로

29.풀잎관3-콜린 매컬로

30.우물에서 하늘 보기-황현산

31.만남-밀란 쿤데라

32.브람빌라 공주-E.T.A. 호프만

33.종말일기z:암흑의 날-마넬 로우레이로

34.코틀로반-플라토노프

35.숨바꼭질-이언 랜킨

36.모든 것이 F가 된다-모리 히로시

37.말하지 않는 한국사-최성락

38.감염된 언어-고종석(2)

39.어른이 된다는 건-요시모토 바나나

40.카인-주제 사라마구

41.에로스의 종말-한병철

42.수전 손택의 말-수전 손택,조너선 콧

43.밤이 선생이다-황현산(4)

44.첫숨-배명훈

45.안녕,요정-요네자와 호노부

46.랭스턴 휴스-랭스턴 휴스

47.낙원의 캔버스-하라다 마하

48.그날로 돌아가고 싶어-이누이 루카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6-03-03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엄청난 기록입니다. 이 기세로 두 달 동안 읽으면 100권 완독 달성하실 겁니다. ^^

짜라투스트라 2016-03-06 11:35   좋아요 0 | URL
아!!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느 깊은 가을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웠느냐?

아닙니다

슬픈꿈을 꾸웠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웠습니다.

그러면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눈물을 닦고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

.

필리버스터...

 

 

 

 


댓글(3)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그장소] 2016-03-03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ㅡ그래도 하수구에서 씨앗이 발아하는 것도 보는데..
희망은 ㅡ상상력이 죽을때 같이 죽는답니다.
그러니..꿈을 꾸라 ㅡ그러고 싶어요.저는 ..^^

짜라투스트라 2016-03-03 00:29   좋아요 1 | URL
네, 저도 꿈을 언제가 꾸고 있답니다.^^

[그장소] 2016-03-03 01:23   좋아요 0 | URL
아..그럼요..그래야죠!^^
이루어 질 수 없는 (꿈 )사랑 이라 해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것처럼..(노래가 생각나서)
꿈도 그렇게 가꿔나가실 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