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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
기시 유스케 지음 / 창해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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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기시 유스케

 

책을 덮고 나서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드디어 끝났다! 나는 공포에서 벗어났다!

귀신이나 초자연현상이 나오지도 않고 인간들만 나오는데 나를 이렇게 공포에 몰아넣다

니... 안도의 한숨은 다시 경이로 이어진다. 공포소설은 진짜 이런 공포를 줘야 공포소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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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 상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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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상)-미야베 미유키

 

미야베 미유키 작품 중에서 나는 이 소설을 제일 좋아한다. 읽고 나서 가장 많이 울었고

가장 많이 슬퍼했고, 가장 많이 힘들어했기 때문이다. 어두운 수렁과도 같았던 책읽기의

경험의 끝에서 나는 독서의 놀라운 재미를 다시한번 발견했다. 절망의 끝에서 다시 솟아

나는 독서의 쾌락. 나는 알아버렸다. 절망과 고통이 주는 쾌락의 힘을. 그러니 앞으로 나

는 독서를 포기하기가 너무너무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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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4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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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미야베 미유키

 

이책은 끝에서 다시 시작한다. 우리는 시작하기 위해 끝까지 읽은 셈이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책읽기. 하지만 우리는 안다. 이것이 책의 끝이라는 사실을. 새로운 시작은 책이 아닌 

독자들의 몫일 뿐이다. 미야베 미유키는 마지막 순간에서야 책이라는 공을 우리에게 넘기

고 슬퍼하며 우리 시야를 벗어났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이야기의 

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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