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이제서라도 1월 읽은 책들의 목록을 올려봅니다.^^


총 44권

1.악마가 와서 피리를 불다-요코미조 세이시

2.유령열차-아카가와 지로

3.니체의 도덕의 계보 읽기-강용수

4.침묵의 행성 밖에서-C.S. 루이스

5.우상의 황혼-프리드리히 니체

6.방금 떠나온 세계-김초엽

7.영혼 통행증-미야베 미유키

8.마지막 황제-존 스칼지

9.용서는 바라지 않습니다-아시자와 요

10.아침놀-프리드리히 니체

11.아울크리크 다리에서 생긴 일-앰브로스 비어스

12.코끼리와 귀울음-온다 리쿠

13.도덕의 계보-프리드리히 니체

14.사랑과 경제의 로고스-나카자와 신이치

15.창조적 진화-앙리 베르그손

16.실천이성비판 강의-이수영

17.도덕형이상학-칸트

18.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1-에드문트 후설

19.순수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2-에드문트 후설

20.서머싯 몸 단편선1-서머싯 몸

21.대변혁1-위르겐 오스터함멜

22.서머싯 몸 단편선2-서머싯 몸

23.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읽기-김진

24.거꾸로 소크라테스-이사카 코타로

25.겨우살이 살인사건-P.D.제임스

26.축제와 예감-온다 리쿠

27.미래로부터의 탈출-고바야시 야스미

28.나의 신-아시자와 요

29.팬데믹 1918-캐서린 아놀드

30.태풍-나쓰메 소세키

31.동물들의 침묵-존 그레이

32.밤 산책-요코미조 세이시

33.알렉산드리아 사중주:발타자르-로렌스 더럴

34.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진은영

35.자본이라는 수수께끼-데이비드 하비

36.단지 흑인인라서, 다른 이유는 없었다-제임스 볼드윈

37.하이데거의 신은 죽었다는 니체의 말 읽기-박찬국

38.체험,표현,이해-빌헬름 딜타이

39.홉스-리처드 턱

40.단 하나의 방정식-미치오 가쿠

41.평범한 인생-카렐 차페크

42.사상적 지진-가라타니 고진

43.해가 저문 이후-스티븐 킹

44.별도 없는 한밤에-스티븐 킹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새파랑 2022-02-28 17: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월 44권은 엄청나네요~!! 전 1,2월 다해도 30권 조금 넘던데~!!
저중에 태풍이랑, 평범한 인생만 읽었는데 둘 다 너무 좋았습니다 ^^

짜라투스트라 2022-02-28 22:08   좋아요 3 | URL
^^아, 감사합니다. 읽다 보니 저렇게 됐네요.ㅎㅎㅎ

mini74 2022-02-28 17: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세요. 전 ㅠㅠ 1권 겹칩니다. 혹시 44권 중 최고의 책은 ? 궁금합니다 ~

짜라투스트라 2022-02-28 22:10   좋아요 2 | URL
제 개인적으로는 과거에 있었던 스페인 독감의 현실을 생생하게 알려준 캐서린 아놀드의 <팬데믹 1918>이 제일 좋았습니다. 역사적 사실이 어떤 소설 못지 않은, 아니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mini74 2022-02-28 22:12   좋아요 2 | URL
성의있는 답변 고맙습니다 *^^*펜데믹 1918 궁금해집니다 ㅎㅎ 편한 밤 보내세요.~

청아 2022-02-28 19: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니체의 책들이 눈에 띄네요!
1년 동안에 읽은 책이라고 해도 놀라운 리스트인데ㅎㅎ
감탄입니다 ^^*

짜라투스트라 2022-02-28 22:11   좋아요 1 | URL
아이고, 감사합니다. 제 대화명이 짜라투스트라이기도 해서 니체 책들은 앞으로 꾸준히 읽을 예정입니다.^^

기억의집 2022-02-28 20: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하고는 철학책 빼고 많이 겹칩니다~ 자극이 되는데요!!!

짜라투스트라 2022-02-28 22:11   좋아요 1 | URL
아, 서로 생산적인 자극이 되면 너무 좋죠.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저장
 

읽는 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저장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읽기


읽는 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저장
 
서머싯 몸 단편선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3
서머싯 몸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8696.서머싯 몸 단편선2-서머싯 몸

 

 

단편소설은 분량이 짧다. 분량이 짧은만큼 단편소설은, 장편소설과 달리 짧은 내용안에 많은 걸 녹여낼 수 있어야 한다. 필연적으로 단편소설은 장편소설이 가진 긴 호흡과 달리, 짧은 호흡과 구성, 장편보다 빠른 전개를 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더해 결말의 반전 같은 요소도 많이 등장한다. 작가마다 스타일의 차이가 있어 다를 수는 있지만, 단편소설이 대체적으로 저런 요소를 가진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달과 6펜스>,<인생의 베일>, <인간의 굴레에서> 같은 장편소설로만 만났던 서머싯 몸은, 단편소설에서도 유감없이 자신의 글맛을 선보이며 단편의 힘을 보여준다. 도덕적 가치판단을 내리지 않고, 모순적이고 복잡한 인간과 인간 삶의 모습을 짧은 호흡과 빠른 전개, 반전과 역설, 위트와 해학을 기반으로 써내려가는 서머싯 몸의 단편선은 오직 단편이 줄 수 있는 읽기의 맛으로 가득하다. 어쩌면 이게 서머싯 몸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단편소설 스타일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읽는 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