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구, 대략 3억1천 8백만명.

한국인구, 대략 5천 1백만명.

 

작년 미국에서 총기사고로 죽은 사람 1만2천명.

한국은 자살로 죽은 사람 1만3천명.

 

미국은 3억명에 1만2천이고 한국은 고작 5천1백만에 만3천인 게 놀랍다.

 

특히, 미국은 개인의 문제를 외부로 쏴 제끼고,

한국의 개인은 내부로 스스로를 죽인다.

 

정신적 피폐를 넘어서, 헬의 헬이구나.

스트레스가 극도의 전쟁터와 같아.

 

이정도면 붕괴되고 있다고 봐야 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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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5-11-27 09: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 총기규제가 없었다고 생각하니깐 끔찍하네요ㅎㄷㄷ

yureka01 2015-11-27 09:32   좋아요 1 | URL
만약 우리나라에 총기규제가 없다면 자살자가 아마 10배는 높아갈 겁니다...

cyrus 2015-11-27 15: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 심각한 건 개인의 불만과 분노를 풀지 못해서 괜한 사람의 생명을 해치는 일이 많아졌어요.

yureka01 2015-11-27 15:5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묻지마 살인도 늘어나는 이유겠죠.
해소할 수는 없고..막가식으로 하니 더 흉흉해지는 경향이..

stella.K 2015-11-27 18: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절망적인 통계이긴 하군요.
근데 젠틀맨리그란 프로에서 언젠가 통계를 다루었더라구요.
거기 나온 패널이 그러는데 통계란 건 솔직히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언론의 힘을 얻기위해 조작된 것일 수 있다구요.
그 한 예로 미국에 정치가 누가 연설에서 어떤 주제 가지고 연설을 하는데
연설문이 어떻게 해서 바람이 휙 날려서 바닥에 떨어진 걸 누가 주웠는데
백지였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통계가지고 말하는 게 다 허우였다는 거죠.
전 자살은 몰라도 tv 드라마 가지고 뻥치는 거 보면 틀린 말도 아니겠다 싶어요.ㅋ

yureka01 2015-11-27 22:47   좋아요 1 | URL
자살자 수는 경찰의 사건 조사 집계이니 거의 정확한 데이타일겁니다.
그런데 많아도 너무 많아요...

추정치 내지 수학적 통계확률이란 계산된 수치라면
차라리 허구라고 버팅기라기도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으니...

2015-12-09 0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11-28 09:52   좋아요 1 | URL
저는 주변(직장)에서 두분이나 보냈습니다.
그 여파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자책감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나도 먹먹해서요.

커피소년 2015-11-29 18:22   좋아요 0 | URL
100% 이해 할 수는 없겠지만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자책감을 크게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유레카님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분이시기에 유레카님 덕분에 생전에 그 분들이 힘을 많이 얻으셨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혜덕화 2015-11-30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가 지옥이군요. 우리나라 자체가 세월호는 아닌지, 두렵고 마음이 무겁네요.

yureka01 2015-12-01 11:32   좋아요 1 | URL
가만히 있으라고 하니 가마니로 보는 건 아닌지 싶더군요....
 

만나면 늘상 하는 이야기들.

부동산이야기.

주식이야기.

결국은 돈 벌이 이야기로 시작했다가 끝을 낸다.

다른 주제의 이야기는 거의 나온 적이 없다.

 

 

다시 연말이 되니 모임을 하겠다고 꾸역꾸역 연락이 온다.

싫었다.

이번에도 참석 하고 싶지 않다.

 

일년 동안에 제일 감명 깊었던 책 이야기였더라면,

오지 말라해도 참석했을 것이다.

 

세끼들 내려 놔라는 뜻으로 말하지만

결국은 자본주의 시대에 시달렸던 그 뻔한 이야기로 마무리 할 것이다.

늘 그래 왔던 것처럼.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런 이야기에 섞을 말이 단 한마디도 없다는 거다.

꿔다 놓은 보리자루처럼 되고 싶지는 않으니까.

 

감동 없고 울림없고 떨림 없는 것과,

밥은 누구나 먹고 살지만

혼자 먹고 사는 듯이 떠들 필요는 없잖는가? 

 

가끔 사람에게서 절망감을 제일 많이 느끼는 부류가 있다면,

어릴 적 만난 친구들이다.

 

나이 들어가니 친구를 찾지만,

추억만 파먹고 사는 젊은 듯한 늙은이들과는

상종하고 싶지가 않아서다.

 

차라리 삼류 드라마에 나오는 누가 간통을 했는데

둘다 열열히 사랑해서 사고 쳤다더라가 나는 더 신선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차라리 그렇게라도 했더라면 모를까?

 

누가 들으면, 무슨 대단한 기업을 세운 줄 알겠더라.

다 고만고만한 도토리 키재기식의 수준에서 할 이야기라는 게 재미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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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5-11-26 15: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음... 심히 공감가네요. 친구들사이에서 책 이야기가 주제로 오른 적은 한 번도 없고 특히 저도 요즘 어릴적 친구들을 어쩌다 만나면 절망감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때의 정신상태 그대로인 것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요.

yureka01 2015-11-26 15:10   좋아요 3 | URL
정말 너무 뻔한 이야기는 지루하고 식상하고 진부하기까지 하더군요.
어릴땐 그럴적 부류가 있고
지금의 나이에는 지금 추구하는 부류가 따로 있어서요.

1년가도 시집한권 못읽을 정도로 여유없는 의식적 가난뱅이들과는 만나고 싶지가 않아서 말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5-11-26 15: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공감 백프로에요.. 소위 책 읽는 모임에서도 막상 송년회에서는 쩝..... 그게 나쁜 건 아닌데... 굳이 따로 날 잡아서 술마시면서까지 해야하는지 ㅎㅎ

yureka01 2015-11-26 15:12   좋아요 2 | URL
아.독서모임에서 조차..책이 배제된다면 독서모임이 아니고 그저 친목회가 되면 독서란 핑게로 만날 이유가 사라지게 되는 셈이죠.
그런 일상적 이야기는 굳이 모여서 할 것까지도 없으니까 말입니다..

stella.K 2015-11-26 16:0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유레카님 글 읽으니 이번 주일 날 옛날 교회 청년부 또래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좀 갈등 생기네요.
저로선 동창회나 다름없고 너무 오랫동안 안 만나서 궁금하기도 한데
솔직히 할 말은 없어요. 옛날 얘기나 하겠지요.
진짜 겉도는데 그래도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어떻게 변했을지...
나이들수록 마음 맞는 사람과 대화하기란 게 쉽지 않죠.ㅠ

yureka01 2015-11-26 20:22   좋아요 1 | URL
뻔한 이야기,지나간 추억을 마실 작정이라면 부르지 않았음 좋겠다고 했습니다.

자발적 소외 당하고 싶다고 했죠.....

딱 하나만 묻자고 했어요..한해 살면서 ..가장 가슴 떨리는 것이 무엇인가? 라구요..

커피소년 2015-11-26 2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이야기가 남에 돈 자랑과 돈 버는 이야기죠..

부동산, 주식이야기 이걸 타인이 들었을 때 과연 그것을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이야기 하는 건지..

기초적인 생활경제에 대한 이야기라면 생활상에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부동산이니..주식이니.. 매번 오르락내리락 거기에 심취해서 희로애락을 느끼기에 그 감정을 공유하고 싶겠지만 타인은 관심이 없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 사람들은 어릴 적 친구보다는 동호회를 찾아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만나서 즐겁고 행복하려면 관심사가 같아야 하는데 공감이 안 가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yureka01 2015-11-27 09:05   좋아요 1 | URL
돈벌이 이야기도 한재산 일구는 정도라면 또 흥미롭게 들어주겠습니다만,
다 비슷하니 고만고만한 거 굳이 듣고 있을 시간이 아깝더군요.
말로 하지 말고 글로 좀 해주면 좋겠더군요..

커피소년 2015-11-28 09:29   좋아요 1 | URL
공감합니다.

감은빛 2015-11-27 15: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딜가던 제가 말이 많은 편이예요.
아, 가끔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앉아 있어야 한다면,
조금 말을 아끼는 편이긴 하네요.

지금은 유레카님의 경우처럼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할 모임을 다 없애버렸어요.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한때 친했던 사람들이
전혀 관심없는 주제에 대해서만 떠드는 걸 못 견디겠더라구요.

꼭 만나야 할 사람들, 그래도 말이 통하는 사람들하고만 만나도,
늘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연말연시 건강 조심하시고, 체력관리도 잘 하시기 바랍니다~

yureka01 2015-11-28 09:53   좋아요 1 | URL
사진 좋아하는데 사진모임 조차 사진이야기를 안하고
딴소리 하는 거 보고 질려 버렸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헤일로,

 

스카이림(아레나 에서 엘더스크롤까지 나옴)

 

스타워즈, 7편.루카스필름.

 

울티마, 9편에 이어서 온라인까지.(리차드 게리엇.)

 

반지의 제왕 및 호빗, 실사실마리온,

 

등등등...

 

이야기의 창조적인 세계로 만들어지는 현실은 자본과 판타지와 결합되어

흥미와 재미라는 부가가치가 무궁무진하거든.

 

지금 여기는

이야기가 없는 이유...뭐라고 보시는가?

 

창조경제.ㅎㅎㅎ웃프다...진짜.

 

저게 다 문학에서 출발했거든...

 

그런데 우리나라 문학은 죽어간다.

 

흔히 뜬 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폄하하지만,

정말로 뜬 구름 잡는 시늉이라도 해보지도 못했잖아.

 

저 소설의 이야기가 뜬 구름을 잡아서

탄산수로 만들어 마시는 창조력은 도저히 따라 할 수가 없지?

 

물론 베끼는 건 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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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소년 2015-11-2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독서 장르의 편협함

보통의 사람들(독서가 인생이 아닌 사람)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자기계발도서와 참고서만 잘 팔리는 나라입니다.ㅎㅎ가끔가다가 재미있는 소설이 잠깐 주목 받기도 하지요.

2. 활자 기피

활자는 만화(웹툰)되고 영상(영화)이 되지 않으면 보통의 사람들은 관심을 갖지 못 하지요. 활자기피현상이 아주 심하더군요. 역동적이고 화려함, 웅장함에 대한 환상이 가득하죠.

3. 한국 문학에 대한 무관심

게다가 한국문학이라고 하면 더욱 더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고 관심대상이 아닌 듯합니다.. 역시나 활자 기피증처럼 외국 판타지 소설에 빠져들게 되는 현상..

yureka01 2015-11-26 11:30   좋아요 1 | URL
1편협을 달리 말하면 ,선택과 집중이더군요.책을 좋아해도 모든 책을 전부다 섭렵이 거의 불가능한 시대라서 말이죠.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조차 안읽는 것이 이해가 좀 안되긴 해요.

2.활자 기피는 사진가들에게 있어서 가장 심할듯...ㅎㅎㅎ 예술가들이 저술이 안되면 논거가 안되던데,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책을 읽는다면, 이상하게 보는 경향이 형성 되었더군요. 심지어 고등학교 학칙에 고삼학생들이 독서를 금지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3.한국문학은 좀 다양하지 못하죠. 결국 작가들도 편협하기는 마찬가지.우리나라 판타지 문학은 문학가들 사이에서 장르에 끼여 주지도 않는 경향이 있더군요. 신춘문예중에서도 응모분야중 판타지분야는 없는 이유..그래서 일까요..그래서 외국의 판타지 소설에 열광하더군요.

커피소년 2015-11-26 21:39   좋아요 1 | URL
1. 일단 주위에 책을 읽는 사람도 없고 책을 읽으라고 추천해주는 사람도 없으니 그런 것 같습니다.. 무언가 시작하고 즐길려면 동기부여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것이 없으니 작심삼일이고.. 저는 책을 읽고서 지인들과 토론을 하거나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책을 읽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있었죠.

2. 책을 읽는 것에서 무언가 실질적인 이득이 되어야 한다는 관념 때문에 문학에 대한 이해, 사회에 대한 이해라는 이유로 책을 일는 것에 대해서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유레카님 말대로 심지어는 야자 시간에 학교 공부를 하지 않고 신문이나 책을 읽으면 혼낸다고 그러더군요. 실질적 이득과 거리가 멀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책을 읽어야 머리가 좋아지고 성공한다는 말들을 하면서 정작 책을 읽는 시간을 시간낭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뭔지..참으로 모순이 되는 것이죠.

3. 군대 있을 때 한국 판타지 소설을 자주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판타지소설을 굉장히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판타지 소설이나 현실세계를 이야기 하는 소설이나 모두 실제가 아닌 상상속의 이야기들인데 말입니다..그래서 그런지 외국판타지들은 작품성을 인정받는 반면, 한국 판타지는 뭔가 B급 문학이다..라는 편견이 있는 듯합니다.

yureka01 2015-11-27 09:06   좋아요 1 | URL
네..주변에 책 읽는 사람..아니 책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역시..책을 못보게 해야 자본주의는 뽑아 먹나? 싶을 정도로...

일년에 시집..에세이집..소설..이라도 한권 못 읽는 가난함이 무얼까 싶어요...

커피소년 2015-11-28 09:32   좋아요 1 | URL
공감합니다. 책을 읽으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요? 이 세상은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거든요. 자본주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그들은 그 생각 하는 힘에 두려움을 느끼겠죠.

yureka01 2015-11-28 09:54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
이젠 책읽으면 은연중에 고리타분? 하다는 인상을 심어놓는 저의가 의심되는 현상이 벌어지거든요...

커피소년 2015-11-29 18:25   좋아요 1 | URL
그래도 책을 읽고 문학, 철학, 역사에 관심 많이 갖고 이야기를 많이 하면 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고요. ㅎㅎ뭔가 지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런 반응이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질적인 것과 쾌락적인 것을 추구한다지만 그 안에서도 유레카님처럼 지적이고 예술적인 사람들을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힘내세요. ㅎㅎ
 

오늘도 알라딘에는 수많은 저자들이 각고의 저서들을 매일 쏟아 내고 있다.

저마다의 분야에서 저자마다 다루는 모든 인류 문명의 집산이 책으로 수렴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참 희안하게도 역사 책에 저자가 불명이라고 한다.

저자를 밝히지 못한 역사책은 정사를 다루는가, 야사를 다루는가?

 

저자도 모르는 역사책으로 아이들이 배우고 공부하고

이것으로 또 시험까지 치르고 성적을 표시하겠다는 것은

역사적인 넌센스가 아닌가 !

 

고 김영삼 대통령의 역사 바로세우기였는데,

이제는 저자도 불명인 역사를 만나야 하는 불행.

 

저자 불명의 역사 책도 책일까?

이런 불쏘시개 같은 일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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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5-11-24 16: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를 읽고 있는데, 이 페이퍼를 읽으니까,, 책의 앞부분에 그런 내용이 있어 발췌하게 되네요.

˝우리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 우리한테 물어봐. 우리가 죽고 난 다음에 멋대로 역사를 바꾸지 말고. 지금 물어봐....˝


yureka01 2015-11-24 16:36   좋아요 0 | URL
당대의 사실도 묻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역사를 도돌이표처럼 되는 건지도 모를 일입니다..

cyrus 2015-11-24 19: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자 불명의 역사책은 `야사`로 분류되어야 합니다. `야매로 쓴 역사책`이니까요.

yureka01 2015-11-24 21:34   좋아요 0 | URL
저자를 밝히지 못한 경우는 딱 두가지죠.
부끄러운 일이거나,
찌라시이거나.....

설마 역사책을 찌라시로 돌리려는 건 아닌지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역사 학자가 한둘이 아닐텐데
역사책을 집필하는 일에 자기 이름을 걸지 못한다는 게 넌센스거든요.
누군지는 모르만요....

학자라 쓰고 권력의 푸들이라고 읽습니다.
 

 

역시 사진과 시, 그리고 사진 에세이 분야.

선택과 집중!~

 

 

 

꼴랑 이거 가지고 1%이내란다.

이 정도 가지고 1%이내 라면 대체 대구의 40대 남자들의 책과는 담을 쌓았단 소리.

 

그러니 80%가 몰빵 치는 꼴 면치 못하지.

 

하기야 자기 눈 자기가 찔러도 왜 아픈 줄 모르고

아푸다고 아우성만 쳐대는 꼴 역시 자기가 쌓은 죄일뿐.

 

대구의 생산성 및 노동자 임금 전국 꼴찌.

유입인구보다 전출인구 전국 최고.

대기업 단 한 곳도 없는 하청 공장 대부분.

자영업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 구조.

 

하나 같이 다들 먹고 살기 힘들다고 술에만 읍소 하는 곳. 쩝.....

변화의 민감도 최저.

사유의 황무지 1등.

 

그리고 술 소비량은 인구대비 최고.

술 먹고 길바닥에 오줌싸는 수치 최고.

 

한마디로 너무나도 무슥에 쩔어 있는 동네.

 

아마 전국 대비, 책 안보는 비독서인구도 최고.

 

더 이상 그만하자.ㅠ.ㅠ

 

 

 

 

올해 시인 김주대 아저씨의 마음 고맙게 받은 탓이 크다.

 

제가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ㅎㅎㅎ 

오래 오래 우리 곁에서 그림 그려 주시고

사진 찍어 주시고 글 써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대구 오시걸랑 언제 마끌리 한잔 기울이기로 하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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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5-11-19 17: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술먹고 길바닥에서 오줌 싸는 빈도수 1위란 표현에..ㅋㅋ

yureka01 2015-11-19 18:12   좋아요 3 | URL
길바닥에 오줌 싸는 횟수 통계는 낸 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소주등 소비량이 많으면 길바닥에 볼일 보는 회수도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상관관계는 분명 있다고 봅니다.

웃기지만 슬픈 현실 이죠 ..흑..

cyrus 2015-11-19 17: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연말 결산 링크가 벌써 떴군요. 그런데 저는 알라딘 집계를 전적으로 믿지 않아서 가볍게 참고만 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통계 수치가 적게 나오거나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대구가 대기업이 없는 지역인데도 충청권보다 정부의 사회 간접 자본 예산 지원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웃픕니다. 이러니까 어르신들이 변함없이 새누리당을 찍는 것 같습니다.

yureka01 2015-11-19 18:16   좋아요 2 | URL
알라딘 통계와 대조해본적은 없지만 뭐 얼추 비슷하지는 않을까 싶더군요.
정확한것은 알라딘에서만 구입했으니 구입 금액이야 데이타 금방 뽑을 수 있으니까요...

문제는 대구에 사회간접자본이 많이 지원 된다고는 하나,
대구에 대기업이 없습니다.간접자본을 받아 먹는 곳은 역시 외지 대기업일 뿐이죠. 지원이 많아도 그 열매는 정작 수도권으로 빨리게 되죠.

지역에 사회간접 예산 많다고 좋아하는 경우는 조삼모사거든요.
실제 해택은 대구와는 관련없죠.
지원 많이 된다 좋아할런지는 모르지만 막상 자신의 삶의 질에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는 걸 모르거든요.그러니 바보죠.
강아지가 나와도 당선되는 웃지못할 현실....그야말로 암울한 고담이 괜히 나온게 아니었지요.

커피소년 2015-11-19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이 재미있네요. 혹시 저 기능 북플인가요? 어떻게 하는거죠?

yureka01 2015-11-20 08:59   좋아요 1 | URL
아 알라딘 싸이트 보시면 나옵니다..올해의 알라딘 성적표인 셈이더라구요~~

2015-11-23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11-23 00: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자기전에 이웃분들 어떤 책에 주목했는지 볼려구요.ㅎㅎㅎ
좋은 밤 되시구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