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


이미지 영상을 통해서...모종의 사유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죠...


이 사진의 제목은 뒷모습입니다.


우리 삶에 있어서

뒷면.

후면.

배후.

비하인드 스토리.

정사 대신에 야사.

들어난 거 대신에 감추어진 진실.


이게 다 뒷모습이거든요.


사진이란 정면. 그리고 감추어진 뒷면의 진실....


이런 역할을 좋아하거든요...


물론 책을 통해서 사유가 나오기도 합니다만,

이건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사진은 제목 하나만 줘도 느낌이 쎄~~~하게 떠 오르니까요.


가을의 뒷모습은 어떨까요?


정녕 아름다워야 할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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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5-08-25 15: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정말 쎄~~~합니다.ㅎㅎ

가을의 뒷모습을 볼 때쯤 겨울이 앞모습을 드러내는지라
잘못하면 뒷모습을 못 볼 수도 있어요.
겨울 날 것 생각하면 좀 끔찍하거든요.
올겨울은 춥지 말아야 할 텐데... 매번 이거 생각하느라 놓쳐요.
전 오히려 여름의 뒷모습이 처절하게 느껴지죠.
결국 이렇게 될 거면서 그렇게 맹위를 떨쳤나 해서요.ㅎ

yureka01 2015-08-25 22:15   좋아요 1 | URL
여름에 그렇게 울던 매미소리가 계절의 뒷모습같았더라구요..
이젠 조용해졌어요..
시간은 여측도 없이 가네요.뒷모습 쓸쓸하게 ㄷㄷㄷ

감사합니다.^^..

북다이제스터 2015-08-25 15: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 예쁘네요. 꽃에 불꽃 이는 듯^^

yureka01 2015-08-25 22:14   좋아요 1 | URL
마침 잠자리가 ..자리를 잘 잡고 앉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2015-08-25 17: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5 22:13   좋아요 1 | URL
뒷모습이 아름다울려면 이라는 생각이 퍼득 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뽈쥐의 독서일기 2015-08-25 1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색감이 정말 예뻐요! 저런 사진 찍기 쉽지 않은데.. 오후4-5시에 찍으셨나요?

yureka01 2015-08-25 22:13   좋아요 1 | URL
네 오후 한 2시쯤 되었어요..감사합니다...

cyrus 2015-08-25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벽한 형화(蛵花)일체네요. 그나저나 유레카님이 내신 책은 아직 알라딘에 검색되지 않는군요.

yureka01 2015-08-25 22:13   좋아요 1 | URL
네..아직 파일이 등록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가 봐요..조만간 될 겁니다..^^..감사합니다.
 

알라딘 북풀러 이웃 분께서는 정식 발매 전에 미리 보내 드리고 싶어요.
주소 이름 비밀 글 부탁 드립니다.

책 좋아하시고 사진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환영 합니다.
감성의 사진과 글에 대한 짧은 이야기 넣었어요.
한두 분은 미리 주소 받았는데 당연히 드립니다.
주소 취합 대는 대로 보냅니다.

이벤트처럼 서평 행사는 서평 올리셔도 되고,

아니어도 좋으니 부담 가지지 마시길...

 

알라디너 북풀러 분들에게 주소 주시는 선착순으로  10분에게는 추가로,

김주대 시인의 그리움은 언제나 광속 이라는 시화집도 함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시인이셨는데 .. 이번에 책 내면서 소감평으로 글한편 써 주셨어요.

너무 고마워서 원고료 드릴려고 했습니다.

작가시니 글써서 밥먹는 분이라서 글은 공짜로 받을 수는 없거든요.

 

그래서 원고료 드릴려고 하니까 한사코 거절하시고,

어떻게라도 성의를 표시 하고 싶다고 하시니

돈 대신에 책이나 사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10권 주문해서 주대시인에게 알리니 고마워 하셨습니다.

세상사 이렇게 더불어 글 밥 먹는 분에게 생색 내고 싶었습니다.

이거 다 마음의 표현이니까요.

 

저도 북풀러에게 그동안 리뷰 고맙게 봤는데 맨입으로 되겠습니까요.

그래서 이런 이벤트 행사 ..하고 싶었습니다..

 

주소 꼭 주세요..ㅎㅎㅎㅎ

 

저 쫌 잘하며 살고 싶습니다. 도와 주세요 ~~~

 

 

 

 

 

PS : 9월 1일 부로 이벤트는 마감되었어요..

조만간    다시 이웃분들에게 주소 받아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취합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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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1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0:41   좋아요 2 | URL
이런 이벤트..아마 본적은 없을 겁니다..
이웃분들 주소 취합정리 되는대로 보내드릴께요..
고맙습니다, ㅋㅋㅋ
10 분에게는 저의 책과 함께 김주대 시인의 그리움은 언제나 광속..시화집 같이 넣을께요~~~

2015-08-24 1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1:17   좋아요 1 | URL
북풀러 이웃분들은 특히 책을 사랑하시니 당연히 보내드리겠습니다..

주대시인의 책은 좀 많이 구매하고 싶어도..제가 돈이 많이 없어서..다량구매도 어렵고 ㅋㅋㅋ 작은 성의 표시로 10권 구매하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이웃들에게 돌려 드리고 싶었거든요.
주소 정리 다 되면 발송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15-08-24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1:31   좋아요 1 | URL
보내드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
감사합니다.마립간님에게는 김주대시인의 시화집 그리움은 광속 이라는 책도 함께 동봉해서 드릴께요..

2015-08-24 1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립간 2015-09-02 19:25   좋아요 0 | URL
보내주신 책 오늘 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yureka01 2015-09-02 21:20   좋아요 1 | URL
오 재대로 가서 다행입니다.감사합니다~~~

2015-08-24 1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2:40   좋아요 1 | URL
주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소 리스트 취합 되는대로 일괄 배송 토록 하겠습니다..

2015-08-24 1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2:40   좋아요 1 | URL
네 ..모르면 이제 앞으로 알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요..
주소 적어 주세요,,,,,

2015-08-24 12: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3:43   좋아요 1 | URL
네..감사합니다.김주대 시인의 그리움은 언제나 광속..이라는 책과 함께 우송하겠습니다.....
(주소 정리 취합다 되면 일괄적으로 보낼께요..^^.

2015-08-24 1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4:30   좋아요 1 | URL
아직 되네요.취합된후.배송 하겟습니다.감사합니다.

2015-08-24 14: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5:18   좋아요 1 | URL
취합되면 배송토록 하겠습니다..^^..주대시인의 책은 다섯님이 마지막이네요.(물론 저의 책은 상관없이 북풀이웃분들에겐 보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stella.K 2015-08-24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유레카님께 이런 경사스런 일이...!
축하드립니다. 왠지 멋있는 책일 것 같습니다. 대박나시길 바라며,
가능하다면 김주대 시인의 책과 함께 읽어 볼 수 있는 영광을
저에게도 허락해 주시겠는지요...?ㅋ

yureka01 2015-08-24 15:20   좋아요 1 | URL
아고.어떻게 해요..ㅎㅎㅎ벌써 10분이 선 신청해주셨더라구요,,
stella.K님에겐 아쉽지만,,,,대신에 두권 보내드릴태니
가까운 지인분에게도 한권 나눠 주시길 바랍니다..선착순이라서 ^^..
죄송합니다.
(아그리고 비밀글로 주소 적어 주시길.)

2015-08-24 15: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9-02 21:21   좋아요 1 | URL
발송했는데 도착했는지 모르겠네요..모쪼록 감성 1그람 돋았으면 좋겠네요 ㅋ

책읽는나무 2015-08-24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출간되었군요~축하드립니다^^

yureka01 2015-08-25 09:34   좋아요 1 | URL
아고 감사합니다...^^..

지키미 2015-08-24 16: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실 책은 잘 보고 서평 올리도록 할게요

yureka01 2015-08-25 09:34   좋아요 1 | URL
서평은 의무사항은 아니니 부담가지지 마시고..
다음에 또 책 낼 때 참고할수 있도록
독자의 피드백같은 질타와 칭찬 부탁드립니다..

작은 시집형태입니다..사진이 주로 넣었고 글은 부차적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숲노래 2015-08-24 16: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소리없는 빛이 들려주는 노래가
골골샅샅 아름답게 퍼지기를 빌어요.
축하합니다 ^^

yureka01 2015-08-25 09:33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너무너무^^..

2015-08-24 1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5 09:32   좋아요 1 | URL
확인 했습니다..정리 되는대로 우송 토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2015-08-24 2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5 09:32   좋아요 1 | URL
확인 했습니다..정리 되는대로 우송 토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세실 2015-08-26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립니다~~
대박 나시길요^^

yureka01 2015-08-26 14:37   좋아요 1 | URL
아고 감사합니다^^..다음에 제가 제고 파악하고 나면
그때 이웃분들에게 또 나눌 때 주소 하나 부탁드릴께요..^^..

yureka01 2015-08-26 14: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웃분에게 전해요..^^..

주대시인의 책이 내일 배송된다네요..수량 확보가 문제였나 싶더군요.

책 오는대로 ...저의 책과 함께 동봉 우송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선착순 10분까지 보내주기로 했으니...이외 다른 분들께서는 저의 책 한권 더 넣어서
이웃 혹은 지인과 나눠 보시라고 2권 넣어 드리겠습니다...

그저 읽어 주시고..감상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큰 힘이 되니까요.
변변 찮다면 그냥 그저 그러네..하시면 되고..
음 뭔가 치밀어 오르는 게 있다 시면 추천하시면 될테고.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의 자유니까요.ㅎㅎㅎ

이것도 책이냐..급이 낮군..이러면 다음에 또 참고 하겠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가넷 2015-08-27 1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출간 축하드립니다 ^^

yureka01 2015-08-27 18:02   좋아요 1 | URL
감사드려요.^^

2015-08-31 1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31 11:39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확인 했어요.보낼께요.

박선용 2015-09-01 1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출간 축하드리며.. 사진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고... 하지만 책을 받기에는 미안한 마음.
고맙습니다.^^

yureka01 2015-09-01 10:29   좋아요 1 | URL
이미 발송이 되었어요..너무 늦게 신청 하셨네요....
일단 다시 발송하기 위해서 다소 시간이 걸리지 싶어요..

조금 기다려 주시면 보내드릴께요~~~감사합니다.

yureka01 2015-09-02 21:22   좋아요 1 | URL
어제 보내드렸어요..^^ 느낌 1그람 돋았으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사진 찍으시는 이웃분께서 보내 주셧다.

보통 사진 관련책은 한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두고 두고 계속 펼치는 매력이 있다.

 

깊이 관조한 작가의 시선의 사진에
저미어 오는 흐름은 일종의 저음의 종소리.

텍스트는 적고 사진이 많으면 읽기에도 편하다.
여운이 길게 길게 울림을 느낀다.

무척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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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뭐랄까. 시원섭섭? 책을 내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하고부터 1년 내내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늘 찜찜하게 자극하고 가슴 한쪽 구석이 뜨끔뜨끔 한 통증 같은 게 걸리적거렸는데 이제야 마지막 표지 디자인까지 마무리했다.

 

전문적으로 배운 적도 없고, 아는 것도 일천하니 그저 무엇인가에 대한 결핍과 내면적인 슬픔의 힘이었을까 싶었다. 여기에라도 매달리지 않고 넉넉하니 살만했다면 스스로를 만들지 못했으니 어쩌면 사는 게 너무나도 심드렁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늘 생각한다.

사는 게 별거 없다고 하지만 이 우울의 한 가운데서 느끼는 감성의 정체가 '왜 별 것은 아닌가'라고 반문하게 된다. 진짜 별다른 것도 없다면 왜 이렇게 아등바등 매달려야만 했을까 싶었다. 등 따시고 배부른 노예가 싫었다. 삶의 일종의 일탈과도 같은 자유를 그리워했기에 사진이랍시고 만만하게라도 찍어야 했으며 글이라도 밥 먹듯이 블로그에 토해내지 않으면 안 된 것이었을 테다.

 

'더 완성도 높게'라는 욕심이야 한도 끝도 없겠지만, 여기서 이게 내가 만들어 내는 최선이었다고 핑계를 댈 수밖에 없다. 원고를 마감하며 마지막 탈고를 하고 넘길 때 에필로그에서도 다 끄집어 낼 수도 없는 것들도 많았지만, 어쨌거나 여기까지 왔다.

 

그동안 이때까지 오면서 수년간의 블로그에 쉼표를 찍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사진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고대하며 이런 블로그에서 블로그 이웃분들, 친구들 덕분에 책이라도 낼 수 있었음을 기쁘게 고백한다.

 

 


 

 

PS : 책 나오면 힘 닿는 능력 되는 대로 재고가 있는 마지막 부수까지 북풀에서 소통하셨던 이웃분들이라면 한 권씩 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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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5-08-18 17: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기쁘시겠어요.
어서 구입할 수 있게 될 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yureka01 2015-08-19 10:24   좋아요 1 | URL
북플 이웃분들에겐 한권 배달시키겠습니다.
돈벌려고 책낸거 아니라서요,
보시고 마음에 울렁거림 생기시면 짤막한 소감글이나 하나 부탁드릴께요.
(안울렁거린다 싶으면 안해도 됩니다 ㅋ)

북다이제스터 2015-08-18 17: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출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

yureka01 2015-08-19 10:24   좋아요 2 | URL
평소 책을 사랑하고 사진을 사랑한 덕분이었지요..
감사합니다.

린다 2015-08-18 17: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십니다ㅎㅎㅎ 축하드려요~~

yureka01 2015-08-19 10:24   좋아요 1 | URL
부끄러웠어요. 치부가 들어나는 오점이 많을거 같아서 쫄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행복하자 2015-08-18 17: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yureka01 2015-08-19 10:2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지금 행복하자님에게도 한권 배달시킬테니
나중에 주소 주세요 ^^..

쎄인트saint 2015-08-18 18: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좋은 자극을 받고 갑니다~^^

yureka01 2015-08-19 10:25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책을 사랑하는 북풀이웃들이 있어서 좋네요.

appletreeje 2015-08-18 21: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유레카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yureka01 2015-08-19 10:26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북풀 이웃분들에겐 선물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별도로 주소 주세요~~~

cyrus 2015-08-18 21: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진책을 출간하게 되어서 축하합니다. 알라딘에 뜨면 무조건 구입하겠습니다. ^^

yureka01 2015-08-19 10:26   좋아요 1 | URL
저의 북풀이웃분이신데 구입보다는 싸인 넣어서 책 선물 드리고 싶어요..

책읽는나무 2015-08-19 2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표지도 멋지네요!
축하드립니다~무척 설레실 것같네요?
알라디너님들의 출간소식은 기쁩니다.
많이 팔려서 다음 책도 내셨음 좋겠어요^^

yureka01 2015-08-20 16:09   좋아요 1 | URL
설렘반 쪽팔림 반입니다...

이웃분들이 재미나게 감상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언제 책나오면 알라디너분들에게는 한권씩 들려 드리고 싶 ㄷㄷㄷ

조만간 책나오면 ..주소라도 하나 적어 주시길..보내드릴까 해서요 ㅋ~~

프레이야 2015-08-22 20: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레카님, 축하 드립니다. 멋진 일이에요.^^

yureka01 2015-08-24 10:39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yureka01 2015-08-24 10: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풀러 분들 주소 적어 주세요..책 드릴께요~~~

북다이제스터 2015-08-24 13:10   좋아요 0 | URL
책은 사서 읽어야한는 신조라서 출간하면 꼭 구입해 읽겠습니다. ㅎ 말씀 감사합니다. ^^ 근데 책 가격이 넘 비싸진 않죠? ㅋ

yureka01 2015-08-24 13:46   좋아요 1 | URL
북다이제스터님..정말 고맙습니다.
근데 주문은 하시더라도...
제가 보내드리고 싶어요..
(책 분량은 시집 스타일인데,,,다만 사진이 좀 많이 들어가서 인쇄비가 좀 들어가더군요...ㅎㅎㅎ가격책정이 쉽지가 않았어요..출판사에서도 수익남겨야 되니..조율이 제일 어렵더군요.전 가급적 싸게 많이 드리고 싶었는데..
권당 가격이 15000원되었어요..시집스타일치고는 좀 비싼.그런데 사진 이 83컷들어갔으니 한컷당 180원꼴 치이더라구요,주소 적어주시구요..싸인해서 드리고 싶습니다,)

2015-08-24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1:09   좋아요 1 | URL
김주대 시인의 그리움은 광속 이라는 시화집도 함께 드릴께요 ^^..

2015-08-24 1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1:33   좋아요 1 | URL
^^ 감사합니다.보내드릴 수 있어서 제가 더 기쁘네요..

2015-08-24 1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5-08-24 12:41   좋아요 1 | URL
시기스토리님에게도 보내드릴께요..감사합니다^^..
 
가자전쟁 : 미로의 벽 - 김상훈 사진집 눈빛사진가선 14
김상훈 (KISH) 지음 / 눈빛 / 201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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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을 좋아해서 간간이 사진집을 사서 구독하였다. 어설픈 흉내나 내는 나의 사진은 전문가들의 사진이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교과서와도 같았다. 학교에서 전공으로 배운 적도 없고 짤막짤막한 단편적인 카메라 셔터질만으로는 사진의 심도를 깊이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어느 작가는 취미생활에 개론서조차 하나 없다면 취향일 뿐이지 취미로 발전하기 어렵다고 했다. 하기야 카메라 사놓고 셔터는 눌러도 사용설명서조차 정독하지 않는 막무가내의 사진은 더더욱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었다. 여전히 앞으로도 유효한 이야기지만 사진은 다양한 인문학적인 깊은 소양과 삶의 진솔한 실천적 지식과 경험이 사진적인 사유의 토대가 있어야 함은 굳이 강조할 것도 없이 중요하다. 그래야 사진을 진득하고 오래오래 연마하여 닦게 되어 사진의 근육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고 있다. 이건 자랑이 아니라 사진 좋아한다는 놈이 서재에 변변한 사진 책 한권 없다면 이것도 참 쪽팔리는 일이다. 카메라 장비는 수백씩 들이는 용감함은 있으나 꼴랑 소주 술값 정도의 책값에 쩔쩔 매고 부담스러워한다면 사진은 그저 카메라라고 하는 도구의 놀잇감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십수 년 전 처음 알았던 동호회 사람들이 렌즈가 어쩌고 모 브랜드 카메라라 어쩌고 열변을 토하는 회원들은 지금은 대체 뭘 하고 있는지 상당히 궁금하다. 그렇게 열정을 가졌던 장비에는 한계가 분명 있다. 어느 모기업 회장님의 돈 칠하는 카메라 장비라면 어떤 카메라를 구입하지 못할까만 취미로 하는 생활이 카드 긁어 가며 카메라 사서 사유할 거리도 없는 사진도 찍어 내지 못하고 중고 값으로 넘기는 것이 얄팍한 놀이에 집중한 대가는 아니었겠는가 싶었다.


​그간에 일반적으로는 사진집이라는 형식의 사진 도록은 일단은 가격이 만만찮았고 일종의 사진 전문가들, 혹은 사진 마니아급의 취미가 있는 사람들이 보는 것쯤으로 치부했다. 따라서 사진 책은 책 중에서도 상당한 고가이므로 사진 유통에서 치명적인 걸림돌 중에 하나이다. 작년엔가 모 사진가의 사진집 겸 짧은 글이 들어 있는 에세이가 담긴 책을 블로그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사본 적이 있었다. 사진집치고는 단행본과 비교해서 특별히 비싸지도 않았다. 그런데 사진집의 대중화에 우선 먼저 사진의 유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순수하게 사진 작업만으로 밥 먹고살기는 상당히 어렵다. 사진업으로 성공한 극소수 사진작가들이야 강남에 빌딩도 올리고 어시스트 고용해서 기업형화 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작가들도 있지만 순수하게 사진만으로 작업하는 것은 해보면 안다. 누가 돈 주고 사진을 사볼 것인가라는 것에 의문은 우리나라에서는 순수? 한 사진의 유통 시장 자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따라서 사진이 사진가들에게 직업은 될 수 있으나 수입원은 극히 미미하다. 수입이 없는 직업은 직업인가 취미인가? 대부분의 사진작가들이 고육지책의 수단으로 웨딩 사진도 겸하던가, 혹은 다른 별도의 직업을 가지면서 사진은 직업적인 분야 이외의 것이다. 사진은 하고 싶지만 사진만으로 밥벌이도 안되니 다른 곳으로 전전할는지도 모른다. 물론 대학에서 전공을 하고 그 분야의 캐리어를 쌓고 정식적인 아티스트의 길을 걷는 분들은 외국에서 이름을 드날리고 인지도를 얻는 발판이 되거나 또는 외국의 유명한 아티스트가 국내 작가의 사진을 구매 함으로써 이름을 얻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순수하게 사진집으로만 밥 먹고사는 작가도 드물다. 당최 누가 사진을 사줘야 말이지. 혹은 사진은 구입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선물용으로 뿌리는 용도로 전락할 지경이다.


흡사 전업시인과 비슷한 처지일 테다. 아니 오히려 시인은 돈이라도 적게 들지 사진가는 장비가 수백에서 수천씩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수입원이 없다는 것은 무얼 말할까? 여기에 출판사가 사진 유통의 매개체 역할이 있다는 거다. 그래서 사진가들이 사진 출판사를 사랑해 줘야 할 의무가 있다. 이는 자신의 사진 작업에 대한 일종의 보험을 드는 담보 역할도 되기 때문이다. 어느 사진가분께서 카메라 장비가 수백씩 하는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서재에 변변한 사진집 한 권이 없음에 대하여 개탄한 글을 읽을 적이 있었다. 찍기만 찍고 다른 작가의 사진을 보지 않는다면 그는 분명히 반쪽짜리 사진 생활 중이라 여긴다. 반대로 내가 그들의 사진을 봐줌으로써 언젠가 내 사진도 그들의 시선에 포착될 담보가 된다는 것은 별로 달리 생각할 여지는 없겠더라.

 

 

2. 시집도 종종 사보는 편이다. 우리나라 삼대 시집 출판에 있어서 창작과 비평사, 문학동네, 문학과 지성사의 시집 시리즈를 보면 같은 표지 디자인에 연 번으로 꾸준히 시집이 나온다. 눈빛은 마치 이런 시집 같은 형태로 사진집이 시리즈로 나온다. 놀라운 일이다. 게다가 더 놀라운 사실은 사진집에 일반적으로 가격이 고정관념처럼 굳어질 사진집의 인식에 거품이 빠졌다. 대형 판형의 두꺼운 표지로 금박 장식을 두른 겉면의 양장용같이 묵직한 책이 아니라 시집처럼 작으면서 사이즈도 단행본 시리즈로 나온다. 책의 거품이 빠지니 단가는 낮아진다. 그런데 이런 사진집을 연번 붙여 가면서 전문적으로 출판한다는 것은 출판사가 겁 없는 객기는 아닐까? 과연 사진집이 아무리 싸더라도 팔릴까?


사진 인구 천만 시대에 사진집이 안 팔리는 모순은 마치 연말에 신춘문예에 응모하는 작품이 60%가 시 부분에 응모하는 숫자만큼 많아도 정작 시집은 안 팔리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이 없다면 거짓말 일 테다. 뭐든 첫째는 많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천재가 아닌 이상 참작하고 참고 하지 않는다면 혼자 백날 해봤자다. 간혹 사진 인구 천만이라고 하는데 이 수치는 헛수다. TV 천만 대 팔린다고 영상 전문가들일 수는 없는 이치와 같다. 천만 명이 카메라는 살 수 있고 사진을 찍었다 한들, 사진가들이 천만은 결코 아니기 때문인 이유다. 내가 보기에는 만 명도 안될 듯하다. 책 한 권이 만권이 나갈 수 없는 부수로 어떻게 천만이라는 헛수를 정수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따라서 이와 같은 추측에서 보자면, 아마추어 사진은 조금 심드렁하게 주제와 담론적인 주목도는 미미하다. 시나브로 그저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저 셔터질 행위의 고루한 반복은 이야기는 있으되 간절한 감동의 울렁임은 드물다. 물론 그건 안다. 찍는 순간의 즐거움이 크다는 것. 그러나 그런 셔터질의 반복적 행위의 결과물이 보여줄 때는 그런 식상하고 지루한 사진으로 이야기는 마찬가지다. 주장하는 바는 뭐가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주장이 간절해 보이지도 않는다. 그저 시간 때우기식의 놀이가 취미가 된 것은 아닌가. 문제는 놀이라면 순수하게 놀이여야 하는데 사진에서는 대단히 무언가 내세 울려는 공명심 같은 일종의 사심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니 보는 내내 심리적인 트러블이 일어난다. 또한 무언가 스스로에게 간절할 수 없다면 우리는 왜 삶이 간절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기 방임은 아닐까. 널리고 널린 시간은 정작 한 번뿐인데 왜 마지막의 흘려버린 것을 두고 또 우리는 후회하려 들까?

 

 

3. 그간의 사진집을 시리즈로 연달아 보면서 느낀 점은 사진이 다소의 강렬함에 차이는 있더라도 전부가 다 말할 수 없는, 결코 말로는 표현이 잘 되지 않는 큰 뭉클함과 울컥함이 도사렸다는 점이다. 이게 사진의 큰 산맥으로 연결된다. 적잖이 책을 읽어도 이미지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무슨 수로 다 언어로 기록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반향의 울림이 있더란 거다. 사진집이 큰 줄거리와 맥이 다 그런 사진들로 이루어진 책이었다. 거칠고 화려하지도 세련되지도 않는 단순한 편집으로 오히려 사진의 담론에 철저한 집중도가 높았으며 오로지 사진이 주는 스토리와 맥에서 큰 흐름을 집어 내는 사진 책이었다. 사진은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말할 수 없는 만큼의 말을 이미지로 관통한다. 때로는 흥겹게, 때로는 무겁게, 가끔은 치열하다. 이게 사진 출판사의 지향하는 큰 덩어리를 만져보는 셈이 될 것이다. 적어도 사진가라는 타이틀을 달려면 최소한의 자신의 담론과 철학은 필수 요소이다.  사진 한 장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사진집의 스토리로 전체적인 가치관을 헤아리는 해석은 여기서 담긴 작가의 담론에 대한 지평을 열어 준다. 무엇을 사진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인지, 사진집은 내 가슴에 울리는 청진기같이 내 가슴의 소리로 울림을 전이시키고 공명하며 함께 울려 듣게 한다. 


나는 사진이 경험과 지식도 일천해서 제대로 된 본령은 아직 모른다. 아니 어쩌면 본령 이런 게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진집 몇 권이 사진의 이데아처럼 본령이라 말해 주지도 않는다. 그러나 다만 그런 사진집 몇 권으로 내 사유의 사진 지평이 조금은 넓어지고 확립될 수 있는 초석이라도 놓일 수 있다면 소박한 사진집 몇 권에 소주값을 대신해도 전혀 무리는 없으리라 본다. 그래서 여기 한가운데 사진집을 전문으로 하는 출판사는 사진가들에게 있어서 사진 발표하는 지면의 아지트와도 같다. 출판사가 사진가들의 큰 산이 되고 나무의 그늘이 되었다. 어디 출판사에서도 외면받고 팔리지도 않는 비상업적인 출판을 하면서 사진적인 초석의 디딤돌이 된다는 것에서 어떻게 사랑해주지 않을 수가 있을까?


사실 여기서 나온 책 전부를 다 구입해도 카메라 싸구려 렌즈 값 하나조차도 안된다. 중급 기종의 F 값이 낮은 렌즈는 책보다는 훨씬 고가이다. 그러나 그 울림의 사진 교향곡은 반대로 상당히 비싸게 울려온다. 어느 작가의 말처럼, 오래 사진을 하려면 장비에 투자하지 말고 책에 투자하라는 말은 여전히 법칙과도 같다고 믿는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로 숱한 파열음에 몸살을 앓아도 이렇게 꿋꿋하게 사진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사진의 발전이 결국은 사람의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작은 밀알 같은 출판사는 눈빛으로 이미 살아 있음을 느낀다. 오래오래 우리의 곁에서 좋은 사진가들의 외침을 발굴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시리즈의 연 번에 이은 발간되는 사진 책은 꾸준히 사보게 될 것이다.


4. 눈빛은 마음의 거울이고 가슴의 창문이라고 했다. 맑은 눈빛에서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왜곡되지 않고 진실되게 보여야 하는 조건이다. 그리고 가슴에 창문을 열고 세상의 숨결을 소통하고 은밀하게 혼자 내통하는 문을 여는 것이다. 그래서 눈빛이 살아 있어야 한다. 죽었으면 눈은 감는다. 우리가 본다는 의미는 그저 시선적인 수동적 보는 것은 아니다. 적극적이고 의도적이고 작위적이며 선별적으로 가려서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눈빛에 살아있음에 대한 생동성의 질적인 변화는 일단은 맑아야 긍정성으로 다가갈 수 있다. 유한한 내 삶의 시간에서 이왕 가야 하는 곳이라면 눈빛이 살아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세상사 모든 일이 시답잖으면 한도 끝도 없이 시답잖을 것이고 의미를 갈구하고 찾는다면 마찬가지로 한도 끝도 없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이 세상에 내가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니다. 그런 의지와는 무관하게 던져져서 수동적으로 있게 된 것일 뿐이다. 그러나 그런 수동적인 시간에 과연 무엇을 하며 오늘의 밥숟갈 한번 떠먹듯이 시간의 톱니바퀴 굴레를 끌고 갈 것인가, 끌려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 태어남은 수동이었지만 삶은 능동태이다. 완벽한 자유는 없다. 그러나 자유에게로의 의지는 순전히 내 차지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오늘의 지금 이 순간을 눈빛이 살아 있도록 견딜 수 있기 때문이고 견뎌야 언젠가 절대값인 0의 안식으로 가는 것은 아닐까 한다. 자 그럼 나는 세계를 어떻게 볼 것인고 세계에 던져진 나는 또 어떻게 볼 것인가? 단, 눈빛이 살아 있다면 말이다. 흔히 사는 게 다 부질없다고 한다. 무의미함의 던져진 시간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자기 위로는 결국은 스스로가 끝없는 탈출을 눈빛을 번뜩이며 시도하는 것이다. 안 그러면 지금 죽어도 아무런 문제가 아니더라. 살아 있으니 고역일지라도 우리는 눈에서 레이저보다 강한 빛을 쏘고 세상을 빛으로 난도질해 보자. 이것도 못하면 그냥 죽고 말자. 더 살아서 뭐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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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 대한 서평은 처음이자,

마지막일듯한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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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5-08-05 10: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장비를 바꾸는 사람은 많아도
렌즈 하나를 덜 쓰거나 사진기 하나를 덜 사면서
사진책을 사는 사람은 대단히 드뭅니다.
그래도 이렇게 사진책을 사랑해 주시는 마음으로
차곡차곡 읽어 주시니
이 마음 그대로
눈빛 같은 출판사가 씩씩하게 기운을 내리라 느껴요.

눈빛 출판사에서
곧 김기찬 골목 사진책을 새롭게 내고
김수남 님 산문사진집도 새로운 판으로 내고
<검은 산 검은 하늘>이라는 아주 멋진 사진책도 되살려서 낸다고 하더군요.

yureka01 2015-08-05 10:50   좋아요 2 | URL
새로운 사진집 나오면 꼭 사볼려구요..
그런 많은 사진을 내가 다 찍을 수 없다면,
누군가 대신 찍어준 거라도 보는 것..좋겠다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행복하자 2015-08-05 10: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유레카님 덕분에 잘못 갈뻔 한 길을 다시 찾은 사람으로 멋진 출판사 서평 감사합니다. 잘 찍는 사진을 찍고싶으면 장비에 투자하고 좋은 사진 오래 찍고 싶으면 책에 투자하라던~ 장비에 대한 고민이 거의 사라졌거든요 ㅎㅎ 물론 지금도 스믈스믈 올라올때가 있기는 하지만~ ㅎㅎ

눈빛 출판사 계속 눈여겨 보겠습니다~~^^

yureka01 2015-08-05 10:51   좋아요 2 | URL
꼭 필요한 장비는 구비해야죠..그런데 장비에 궁금증으로 바꿈질은
카드값만 늘어나는 역효과가 발생하더군요...ㅎㅎㅎ

책보는 재미도 사진 찍는 재미 이상으로 크잖아요..

저도 쭉~~~이어 가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appletreeje 2015-08-05 10: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숲노래님의 소개로 `삼천 원의 식사`만 보았는데 참 좋았습니다~
올려주신 글을 읽으니 저도 눈빛사진가선,을 차근차근 찾아 읽어야겠어요. ^^

yureka01 2015-08-05 10:52   좋아요 2 | URL
사진집 시리즈 하나 하나 보다보면
사진가의 사진 담론이 얼마나 치열하게,,,사진으로 표현되었는지
울컥울컥하게 느껴지는 책들이었지요..

참말 ...감동이더라구요..
감사합니다.

cyrus 2015-08-05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집도, 사진집도 무조건 해석하려고 하면 자연스럽게 읽으려는 마음이 사라져요. 유레카님 말씀처럼 내 가슴에 울리는 사진집을 만나서 감동을 느낄 줄 안다면 사진집을 보는 일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yureka01 2015-08-18 16:08   좋아요 1 | URL
답글이 늦었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사진이란 것은 굳이 해석이고 뭐고 할 필요가 없더라구요.보는 즉시 가슴의 화학반응이 와구와글 일어나더라구요,.,

yureka01 2015-09-10 15: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8월의 우수 리뷰로 당선 ㅋㅋㅋ캄싸합니다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