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제자들은 왜 스승이 죽자마자 목을 자르고 시신을 솥에 넣고 삶아 버렷는지...ㅠ.ㅠ 궁금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1세기컴맹 2015-06-04 18: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yureka01 2015-06-04 22:22   좋아요 1 | URL
왜 그랬는지 읽어봐야갯더라구요.ㅎㅎㅎ
 

리뷰 한번 써 볼께요.^^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걀부인 2015-06-02 20: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기다릴게요 ^^

yureka01 2015-06-03 12:15   좋아요 1 | URL
좀 바쁘긴 한데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yureka01 2015-06-02 2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는 재미 쓰는 재미..^^

cyrus 2015-06-02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어떤 내용일지 기대됩니다. ^^

yureka01 2015-06-03 12:16   좋아요 1 | URL
제목에서 얼추 유추 될 것입니다.
세월이라함은 지나간 시간일테고,
쓸모는 기억의 가치와 그리움을 의미했으니까요..


북다이제스터 2015-06-02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합니다. ^^

yureka01 2015-06-03 12:16   좋아요 1 | URL
아 너무 큰기대는 ..조금 줄여주시면 좋겠어요,ㅎㅎㅎㅎ
 
외로울 땐 카메라를 들어라 -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으로 소통하다
백승휴 지음 / 끌리는책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작가는 사진을 25년 담은 베테랑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사진으로 이젠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점쟁이가 되었나 싶다.

 

 

점쟁이에게 점을 보러가면 점이란 미래를 보러 간다.그러나

희한하게도 과거를 잘 맞추는 듯이 설명한다.

정작 미래는 정확한 예측이 아니라 일반적이고

두리뭉실한 걸 점이라고 내놓기 마련이다.

점쟁이 만큼 과거를 맞추므로 미래를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려 한다.

결국 과거를 봐야 미래가 보인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도 점쟁이처럼 사진을 보고 피사체의 과거를

꽤 뚫는 듯이 설명을 한다.

얼추 논리적으로 맞는 것처럼 그의 설명에는 설득력이 있다.

 

"사진도 한 20년 이상 담으면 점쟁이가 되는 구나"싶을 만큼

사진에 대한 집요한 시선의 예리함이 돋보인다.

 

이 책의 제목이 외로울 때 카메라를 들라고 충고의 제목을 달았다.

정작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현대인의 소외의식, 그리고 인간적인 존재론적인 고독보다는

사진에 대한 피사체의 심리를 연구한 결과같이 보였다.

(제목은 책 내용과는 정작 안맞다.)

 

하기사 뭐 제목이 중요하다면 중요하겠지만

책 본문내용이 제목과 빗나가도 따지지 않고 싶었다.

차라리 책의 주제목을 버리고 부제목을 주제목으로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 상에 있어서

사진의 심리를 관통하는 저자의 경험론적인 집념의 시선이 꾀 부러웠다.

 

 

늘상하는 이야기지만, 과잉 남발하는 잉여같은 사진이미지 시대에

 

사진 한장 한장으로 들어다 보는 그 날카로운 사진적인 해석의 맛은

좀처럼 책으로 만나기 힘들다.

 

그러나 이책은 1쇄로 끝났다.

이미 책이 출간한지 몇년이 지난 것의 이유라도 있겠지만

사진 찍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책을 참고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얼마나 사람들이 사진공부를 쥣뿔도 하지 않고 셔터만 눌러 대는지 궁금하다.

 

그래, 사진이란 일종 취미이자 놀이쯤으로 여길려면

굳이 카메라 큰 거들고 화질을 따지고 사진 작품을 따지는 전문가 흉내 내는 꼴이

상당히 모순적이다.

 

취미나 놀이면 가볍게 놀고 말 것이지 정작 사진놀이하면서 작품입네 예술입네 떠벌리는 포장도

썩 내키지 않는다.

놀이면 놀이 답게 놀면 그만이고

나처럼 사진을 취미나 놀이보다는 좀 더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면

기본서 정도의 책이라도 자주 접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론적인 공부도 전무하다시피 하면서, 경험론만으로 사진은 완성되지 않는다.

 

철저히 놀이의 사진을 하면서 사진작품론을 입에 올리거 자체가 사실 쪽팔리는 일이다.

 

어쩌면 책이란 것은 목이 마른 사람에게 물을 떠주는 행위이다.

마시고 못마시고는 마실 주체의 결정에 달려 있다.

나는 목이 엄청 마르다.

마시지 않고 베길 제간이 없다.

  그게 감각이다.

목이 타는 증상.

이것을 못느끼면 절대 물은 마시지 않는다.

피부에 닭살 돋을 만큼 감동도 못느끼면서 감성을 논하는 것도 웃습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피소년 2016-02-17 09: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도 구매를 고민 고민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 사잔의 털” 을 구매했지만요..

사진 + 심리학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사람의 마음을 본다..??? 와우..정말 대단합니다..

yureka01 2016-02-17 09:36   좋아요 1 | URL
아 구입까지는보류하세요 ..ㅎㅎㅎㅎ
책 제목이 좀 에러 였어요..
사진으로 마음 뚫어보기..이랬다면 좋았을텐데.

외로움이란 감성의 이야기인줄알았는데 사진 심리학적 이야기였거든요..ㅎㅎㅎ

커피소년 2016-02-17 23:3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ㅎㅎ 제목과 내용이 일치 안 하는 에러가..ㅎㅎ
 

반갑습니다.유래카 입니다.ㅎㅎㅎ

일전에....
이영철 화백께서 그려준 초상 스케치.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tella.K 2015-06-02 13: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영철 화백이라하심은
유레카님께서 사랑으로 키우신 그분...?!ㅎㅎㅎㅎㅎㅎ

yureka01 2015-06-02 13:13   좋아요 1 | URL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의 그림 그리신 분이자,
사랑이 온다라는 저서를 내신 분...제가 무척 사랑하는 화가입니다.ㅎㅎㅎ

stella.K 2015-06-02 13:31   좋아요 1 | URL
헉, 완전 틀렸군요.
전 그림이 하도 천진난만하여 혹 아드님은 아닐까 했는데
아이고, 민망하려라...ㅠㅠ

yureka01 2015-06-02 13:41   좋아요 1 | URL
^^.^^

나와같다면 2015-06-02 13: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래카님 이렇게 귀엽게 생겼어요..?💕

yureka01 2015-06-02 13:14   좋아요 1 | URL
생긴건 산적같은데 귀엽게 그려 주셨더라구요 ㅋㅋㅋ

해피북 2015-06-02 15: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화백님이 직접 그려주신 그림 ㅎ 부럽습니다^~^

yureka01 2015-06-02 15:22   좋아요 1 | URL
화백께서 출간하신 책에 쓱쓱 그려 주시더라구요.^^.

Juni 2015-06-02 18: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쓱쓱그린 그림이 이정도라니 ^^ 모델이 좋은가봅니다

yureka01 2015-06-02 20:45   좋아요 1 | URL
ㅎㅎㅎ전문 화가라서 코믹하게 그려 주셧어요.ㅎㅎㅎ
 

밥이 왔어요.

외근 갔다가 이제 들어 오니...
일용할 양식이 와서 반겨 주네요.
당분간 배 부를듯 합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지금행복하자 2015-06-01 16: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밥인줄 알았어요~~ 사진에 관한 책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아무래도 요즘 관심사가 그쪽이어서 그런가봐요~^^

yureka01 2015-06-01 17:26   좋아요 1 | URL
사진을 오래 찍어 왔습니다. 그래서 사진에 관한 책도 자주 접하게 되더라구요..^^..고맙습니다.

달걀부인 2015-06-01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 밥안먹어도 배 부르게하는 ...안읽어도 좋아요.

yureka01 2015-06-01 17:26   좋아요 1 | URL
일단 지식과 마음이 불러 오거든요^^..
사놓으면 언젠가 읽게 되거든요..^^..

옆구리왕짜 2015-06-05 02: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랑 같은 메뉴가 하나 보이네요, 반가워요^^

yureka01 2015-06-06 10: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빙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