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이스 잼잼 컬러링북 - 함께 완성하는
조경규 글.그림 / 씨네21북스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렇게 맛이있는 컬러링북이 있다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과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사색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6-06-07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세스 고딘 지음, 신동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구루로 불리는 마케팅 전문가 세스 고딘이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자칫 착각하기 쉬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책을 읽으며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고장 난 에스컬레이터 이론인데, 광고제작자 팀 파이퍼가 2006년 제작한 광고에 삽입한 현대적 우화에 대한 것이다. 회사의 임원으로 근무하는 남녀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돌연 에스컬레이터가 이상한 증세를 보이다 멈춰버린다. 에스컬레이터에 갇혔다고 생각한 그들은 한숨을 내쉬거나 도움을 청한다. 에스컬레이터가 멈췄다면 그냥 계단이기에 걸어나오면 될 뿐인데도 말이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그냥 코미디처럼 넘겨버릴 수 없다는 것이 흥미롭다. 왜냐하면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대학을 입학해서 내가 스스로 시간표를 짜야 한다는 것에 당황하기도 했고, 주체할 수 없이 많은 시간들이 나를 힘들게 했다. 고등학교때는 대학생활의 자유로움과 낭만을 꿈꿨으면서도, 막상 나에게 그것이 쥐어지니 마치 멈춰버린 에스컬레이터에 서있는 사람들처럼 말이다. 물론 그 후에 언급된 것처럼 고장난 에스컬레이터에서 곧장 걸어 올라간다고 해서, 늘 바라던 결과에 이르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자유를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써낸 작가 스티븐 킹에게 던져진 질문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그에게 "책을 쓰실 때 어떤 연필을 사용하시나요?"라는 질문을 했던 사람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와 같은 연필을 쓴다고 과연 같은 책을 쓸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정말 필요한 질문은 "보잘 것 없는 아이디어들은 전부 어디서 얻으십니까?"라고 세스 고딘은 말하는데, 그 수많은 생각들을 시도해보고 실패하고 훌륭한 아이디어로 걸러내는 과정 없이는 그와 같은 책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노트와 펜 같은 것에 집착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게 읽었던 이야기이다.

 

1927년 브뤼셀에서 열린 솔베이 회의에 모인 세계적인 물리학자 29명의 사진이 공대생들의 데스노트로 알려졌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사진에도 놀라운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었다. 그 중 17명은 회의가 개최된 이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그들은 거기에 초대받은 것에 자극받아 더욱 자신의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 회의에 참여해야 했을 때 거절하지 않았던 것이 그들에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가장 잘 보여주는 일화가 아닌가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
야코포 페르페티 지음, 김효정 옮김 / 미래의창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얼마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작은 소동이 있었다. 한 청년이 흔한 안경 하나를 바닥에 놓아두었는데, 관람객들이 그 안경을 진지하게 감상하고 촬영한 것이다. 이 뉴스를 보자 야코포 페르페티의 <성공하는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는 거의 모든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여섯 단계를 제시하면서 첫번째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가 가치를 지닌다고 정의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사례가 제시되는데 그 중 마르셀 뒤샹의 이라는 작품이 예시로 등장한다. 사람들은 남성용 소변기에 사인을 한 그의 작품을 보고, 이런 것은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마르셀 뒤샹의 작품이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작품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그 작품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표현하는 예술적인 지향에 있는 것이다. 미술관에서 있었던 소동처럼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은 나라면 이것을 할 수 있었을까?” 혹은 나라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이고, 그 아이디어를 연결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면서, 적절하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단계를 실체화할 수 있다. 아이디어 발전의 여섯 단계를 설명하는 챕터 안에서도 그 단계를 구체화하고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아무래도 나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눈에 더욱 많이 들어왔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디어의 본질에 대한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로고인 구글이나 코카콜라 혹은 나이키의 스우시 디자인 같은 것들 것 창립자나 회계사 혹은 35달러정도의 수고비를 받은 작품이라는 것을 믿기 힘들 정도였다. 그 로고에 힘을 주는 것은 아름다움이나 미적 가치가 아니라 그 로고가 가지고 있는 내용에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 업무를 하다 보면 어떻게 포장을 해야 할지를 고민할 때가 많은데, 어쩌면 내가 업무의 초점을 잘 못 잡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에밀 르레이의 사례나 플로티노스의 조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본질에 도달하는 방법도 기억에 남는다. 또한 이러한 단계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그래서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한 실천의 과정 역시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책을 읽으면서 성공하는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었고, 나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니어그램의 영적인 지혜 - 진정한 '나'는 성격 너머에 있다
산드라 마이트리 지음, 황지연.김세화 옮김 / 한문화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도 에니어그램에 대해서는 상당히 폭좁게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욱 깊이있게 이해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