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으니까 읽기에 다행이다 싶었다. 나, 살아남았지물론 난 잘 안다. 순전히 운이 좋아 그 많은 친구들과 달리 살아남았다는 걸. 하지만 지난밤 꿈속에서 친구들이내 얘기 하는 걸 들었다 “보다 강한 녀석들이 살아남는 거야”난 내가 싫었다
3권이라 읽기 망설였다. 공연한 걱정이다. 쫄깃한 심정으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