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고 해서 읽기는 꾸역꾸역하는데 진도는 영 안나간다...

좋다고 해서 읽기는 꾸역꾸역하는데 진도는 영 안나간다. 뿡야 라는 감탄사도 싫다.

[100자평] 말랑말랑한 힘

말랑말랑한 힘 - 제3의 시 ㅣ 시인세계 시인선 12
함민복 지음 / 문학세계사 / 2012년 10월

봄꽃
함민복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니




봄엔
아무
꽃침이라도 맞고 볼 일

새롭게 배운다. 나는 매트릭스안에서 사는 기분이다. ...

새롭게 배운다. 나는 매트릭스안에서 사는 기분이다. 별관심없이 내생활만 해왔다. 알게 되었으니 이제 어찌해야 하는건지...행동하지 않는 지지도 괜찮은건지...

[100자평] 바다 사이 등대

바다 사이 등대
M. L. 스테드먼 지음, 홍한별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4월

˝그런데 그게 훨씬 편해. 용서는 한 번만 하면 되잖아. 원망은 하루종일. 매일매일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나쁜 일들도 계속 떠올려야 하고....하지만 우리는 선택할 수 있어. 누구나 마찬가지야˝

[100자평] @좌절+열공

@좌절+열공 - 우리 시대 멘토 9인이 전하는 좌절 극복과 진짜 공부 이야기
강신주.강풀.김진숙 외 6인 지음 / 서해문집 / 2011년 8월

요즘 내가 왜? 책을 읽지? 에 대한 고민이 좀 있었다. 그러면서 한풀 꺾여지는 마음이 들었는데 해답을 이 책에서 좀 얻었다. 관조와 달관이 좋은 줄 알았는데 아니다. 실천하고 내가 나인것에 집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