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럴까? 깝깝하면서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들. 손 쓸래야 손 쓸수없는. 그냥 견디며 살 수 밖에 없는. 말 보탤 수 없는 생활을 잘도 묘사한다. 답답하지만 둘러보면 흔한 삶이다. 쌈박하게 살고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 상황이 조여울뿐~~
묘하게 신경 거슬리게 아프다. 일어나면서 ‘어구~ ‘ 소리도 난다. 살살 달래서 내 몸을 써야겠다는 생각에 읽었다. 튀긴 음식을 특히 주의해야겠다. 꼭꼭 음식을 씹어서 먹겠다. 세끼에 집착하지 않겠다. 한끼나마 정성을 다하여 먹겠다. 새롭게 다짐하며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