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체 (반양장) - 제8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계절 1318 문고 64
박지리 지음 / 사계절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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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박지리의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읽고 다른 작품 궁금해서 사두고 잊었었던 책인가 보다.

청소년 소설의 공식 그대로인 쌍둥이 형제 오합 과 오체의 이야기다.

딱히 흥미로운 부분은 없고, 그럭저럭 읽혔다.

- 아버지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우리에게 말했다. "합, 체, 니들은 아버지가 가지고 노는 이런 공 말고, 너희들의 공을 찾아야 해. 너희만의 진짜 공." - 40

2024. jul.

#합체 #박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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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 (반양장) - 제8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계절 1318 문고 64
박지리 지음 / 사계절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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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박지리의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읽고 다른 작품 궁금해서 사두고 잊었었던 책인가 보다.

청소년 소설의 공식 그대로인 쌍둥이 형제 오합 과 오체의 이야기다.

딱히 흥미로운 부분은 없고, 그럭저럭 읽혔다.

- 아버지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우리에게 말했다. "합, 체, 니들은 아버지가 가지고 노는 이런 공 말고, 너희들의 공을 찾아야 해. 너희만의 진짜 공." - 40

2024. jul.

#합체 #박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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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해의 폴짝 - 정은숙 인터뷰집
정은숙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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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 김금희, 김소연, 김숨, 김연수, 김용택, 김중혁, 백선희, 백수린, 손보미, 신형철, 이기호, 이승우, 이해인, 임경선, 정이현, 조경란, 하성란, 호원숙, 황인숙 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마음산책의 정은숙 대표가 만난 사람들이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게 이 인터뷰들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지점이다.

스무 해를 맞이하는 마음산책을 새롭게 되돌아보고 새로운 날들을 기약하는.

문학에 대해, 한국 사회에 대해, 출판계에 대해, 각자의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는데,
결이 다들 비슷하달까. 약간 루즈해지는... 그런 느낌

마음산책이라는 출판사에 대한 애정으로 구입했던 책.

2024. jul.

#스무해의폴짝 #정은숙 #인터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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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599
이장욱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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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하다. 이런 좋은 구절들...
직조할 수 있는 사람이라니.... 치사해 치치치.

- 오른쪽 주먹을 펼치면 꽃들이 피어오른다.
일생을 화사하게 덮어버리지.
하지만 왼손에는 차가운 돌멩이
외로움조차 사라진 마음 - 왼손에 돌멩이 중

- 시간이 개울처럼 흘러가는 동안에도 나는
졸졸 흘러서 이윽고 망망대해에 닿는 동안에도 나는
내 부드러운 배를 갈라 자꾸 내부를 들여다보았다.
컴컴하고 축축한 그곳을 향해 간절하게
간절하게 손을 뻗었다. 마치 그곳에
깊고 무서운 사랑이
갇혀 있다는 듯이 - 내 생물 공부의 역사 중

- 친척은 법원에 근무하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곧 청춘이 갈 것이고 사랑은 떠날 것이고 죽음이 올 것이며 그 이후에도 세상의 풍력발전기들은 빙빙빙 돌아가는 것이라고 - 친척과 풍력발전기 중

- 꿈속에서 두 손을 모아 당신의 이름을 불렀다.
아무래도 외롭지 않았다.
그것이 이상해서
이것은 저주입니까
구원입니까
하고 질문을 했다. - 기도의 탄생 중

- 진리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것이 사소하다. - 용서하기는 불가능 중

2024. apr.

#음악집 #이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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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야기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55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허현숙 옮김 / 민음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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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이지만, 이런 시와 그런 소설들을 쓴 이 사람이 몹시 궁금해진다.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디테일을 찾아보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면 오히려 이런 궁금한 마음이 사그러 들기도 했었기에.
물론 마거릿 애트우드는 찾아보고 말고 할 것 없이 이미 너무 나의 최애 작가이긴 하지만.

시는 처음이라 조금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번역된 시는 조금 어렵다는 느낌도 있고.

어쨌든, 소설처럼, 강렬한 말을 전하는 시들.

- 하지만 충분히 오래 들여다보면,
결국
나를 볼 수 있을 거예요. - 이게 내 사진이에요 중

- 점점 더 자주 나를 품은 모서리는
해체되어, 나는, 가능하면
멋진 식물이 껍질을 뚫고 산소로 마술 부리듯
너를 포함한, 세상을 이해하고,
그래서 해롭지 않은 불타는 초록으로
살고 싶어라.
나는 너를
소진하지도, 결코
끝장내지도 않을 것이니, 너는 가만히
그곳에 있어도 좋을 것이라, 나를 에워싸고,
공기처럼 완벽하게. - 점점 더 중

- 우리는 서로의
숨결, 온기가 필요하다, 살아남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싸움, 머무르라 - 적대적인 국가들 중

- 피하지 말고, 당신이 그 모든 것을 결국 떠나지 않을 것이라 가정하지 말라.
당신은 이야기에서 떠나고 이야기는 무자비하다. - 키르케/진흙시 중

- 진짜 이야기를 청하지 마라.
왜 그게 필요한가?
그것은 내가 펼치는 것이거나
내가 지니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항해하며 지니는 것,
칼, 푸른 불, 행운, 여전히 통하는
몇 마디의 선한 말, 그리고 물결. - 진짜 이야기 중

2024.jun.

#진짜이야기 #마거릿애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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