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창비시선 374
안현미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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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말들도 골동품처럼 지혜롭기를...

신중하게 골라 내뱉는 나의 모국어가 에이 씨팔...은 아니기를....

시인의 싯구를 인용하여 말해본다.

2015. Jun.

어떤 슬픔은 새벽에 출항하고 어떤 아픔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한다. 오늘 우리는 겨우 살아 있다. 어쩌면 저주가 가장 쉬운 용서인지도 모르겠다. - 작가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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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 열여섯 마리 고양이와 다섯 인간의 유쾌한 동거
이용한 글.사진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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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언제나 옳지.

자연 속 고양이라 슬프지도 안타깝지도 않아 좋다.

:)

2015.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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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책들과 함께 이런 가이드북이 왔는데.

매우 적절한 마케팅이 아닌가 싶다.

이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급 상승했으니.

첫번째 책을 한번 읽어볼까 한다. :)

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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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늙은 고양이가 하는 말 우리 집 늙은 고양이 하는 말
후지노 하루카 지음, 이재화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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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부터 동네 길냥이에게 간헐적? 으로 사료를 주다가 오늘 아예 사료 두포대를 사서 차 트렁크에 비치해두었다. 가능하면 매일 주려고.

며칠전 냉장고 정리를 하다 연어 두토막을 내준 적도 있는데. 실제로는 어떤 고양이가 먹으러 오는지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첫 만남.

저녁에 잠깐 나가보니 삼개월 정도 되어보이는 노랑둥이가!!!!

먹는걸 좀 지켜보고 싶어서 주차도 아예 밥두는 곳 옆에 했었는데. 차에 앉아 캔음료 마시면서 기다렸더니 어느새 돌아와 까드득 까드득 먹방을 보여주었다. >_< 저 녀석 혼자 연어 두토막을 다 먹었던건가? 아마도 다른 녀석도 있겠지?

어쨌거나 기분 좋아져서 집에 들어와 오늘 배송온 이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두둥.

막판에 어찌나 폭풍 눈물 콧물을 흘렸는지 두통이 먹구름처럼 밀려왔다는. ;ㅅ;

우리집 루키와 에코도 결코 젊지 않은 열네살. 이 책의 주인공 푸에 비하면 청년이지만.

아무래도 남의 일이 아니라서 더 슬프고 그랬다는.

애들한테 매일매일 더 잘해줘야지. 매일매일 더 사랑해줘야지. :)

2015.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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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06-15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네살... 근심이 많으시겠지만, 정말 매일매일 잘해주세요...

hellas 2015-06-15 23:13   좋아요 1 | URL
그리고 크게 아픈데 없이 건강하니까. 다행으로 여기고 있어요.
 
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최수진 지음 / 북랩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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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노 잼.

일본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면 그다지 권할 만 하지 않다.

2015.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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