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다른 책 읽고 잊어야겠음. 아하하하하 ;ㅂ;
옛날 생각이 나서 돌아왔다는 브리짓을 읽었는데. ㅋㅋㅋㅋㅋㅋ이런 제길. 뭐 이런 이야기를 530 페이지가 넘게 쓴거냐고....나무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오랫만에 진지하게 했....... ;ㅂ;아아. 예전 추억 되살린다고 여러분 이 책 읽진 마세요. ;ㅂ; 진심입니다. 2015. Jun.
한참 뜸을 들이다 읽었는데도, 인물하나하나가 사라지지 않고 선명하게 남아있는 이야기. 뭐하다 이제야 읽냐고 슬쩍 핀잔을 주는 것 같기도. 드디어 고향을 등지는 사람들. 우직하게 지키고들 앉았더니 한계까지 밀어붙여져서야 떠나는구나. 다음권은 바로 읽게 될지 또 다음 달에나 읽게 될지 모르겠으나. 재미가 없어서는 절대 아닌 이야기. 갑자기 비가 쏟아져 내리는구나. 2015. Jun.
그에게는 꿈이 없다. 현실이 있을 뿐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왜곡된 현실만이 있을 뿐이다. - p. 212
문학동네 계간지에 연재하던...아무래도 장편은 연재로 보면 흐름이 너무 끊겨 제대로 읽기가 쉽지 않고. 빨리 주문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