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운동
강현주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진짜루요? 하루에 딱 6분만 운동하면 된다구요???

하루에 60분이 아니라 단 6분이라니!! 이 얼마나 유혹적인 문구인지!

게다가 2013년 7월 14일 SBS 스페셜 - 끼니의 반란 편에 소개되기까지 한 운동법이라니!

제법 공신력도 있는듯하고, 일단. 하루에 딱 6분에 낚인 셈치고;;

무슨 소리인지 한번 제대로 들어봐야야겠다!  

 

 

 

12동작을 20초씩, 동작마다 10초 휴식  

하루에 6분이면 충분한 간헐적 운동

 

심지어 하루 6분 안에 휴식시간 10초씩 120초도 포함되어 있다! 헐;; (내가 계산 맞게 한거 맞지?) 

 

그러니까 간헐적 운동이란? 폭발적으로 운동하고 잠깐의 불충분한 휴식을 통해

우리 몸을 살짝 속여가며 최대치의 효과를 내는 그야말로 혁신적인 운동이다.

 

 

목차를 살펴보면.. 총 248쪽 중 43쪽까지 가 간헐적 운동이 도대체 뭔지? 

온갖 자료와, 연구결과, 실험 데이터 등등을 들어가며 꼼꼼하게 체크해주는 것부터 시작되고.

그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간헐적 운동을 따라 하는 실전 페이지로 구성되어있는데.

아.. 스트레칭, 맨손운동, 부위별 운동 등등등 다 좋은데..

 

중강도 - 밴드 운동과 / 고강도 - 덤벨 운동은 / 기구를 이용하는 운동이라서 ㅠㅠ  

“잠시만요~ ㅋㅋ 쇼핑부터 먼저 하고 가실께여~ ㅋㅋ” 격이 되어버린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다이어트 의지와 효과만 있다면야 그까짓 고무줄, 덤벨 값 정도는 가벼운 마음으로 투자할 수 있을 듯

 

Tip : 집에서 운동을 할 때 덤벨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물병에 물이나 모래를 담아 중량을 높여 사용하거나 주전자, 상자 또는 두꺼운 책 등을 활용해도 상관없다. 이때 물병에 물이 가득 담겨 있지 않으면 물이 기울어져 덤벨로서의 제 기능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을 가득 담는 것이 좋다. :p 64

 

 

맨손 12동작을 휘리릭 훑어보자면..

 

1. 엎드려 다리 앞뒤로 교차하기 / 2. 무릎 90도 접었다 펴기 / 3. 팔 굽혀 펴고 한 팔 뒤로 당기기 /

4. 누워서 상체 일으키기 / 5. 점프하며 발 앞뒤로 앉았다 일어나기 / 6. 다리 벌려 팔다리 접었다 펴기 /

7. 앞으로 양팔 들어 올리기 / 8. 슈퍼맨, 엎드려 팔다리 들어올리기 / 9. 양팔 벌려 뛰기 / 

10. 앞뒤로 발 바꾸며 무릎 굽히기 / 11. 옆으로 양팔 들어 올리기 / 12. 누워 위아래로 다리 교차하기

 

당연히 처음부터 12개 동작은 무리겠지만;; 두세 개만 제대로 봐 놔도 ㅋ

TV 드라마 보면서도 따라 할 수 있을듯! ㅋㅋ

 

 

그중에서 제일 내 눈에 쏙 들어온 운동법은 스트레칭 챕터에 있었는데  

 

8. 스키니진 입고 싶다면 필수! / 허벅지 바깥쪽 스트레칭

 

STAP 1 - 서서 한쪽 다리를 다른 다리와 교차시킨다.

STAP 2 - 앞쪽에 나와 있는 발의 반대쪽 팔을 천장을 향해 쭉 뻗고 뻗은 팔을 천천히 옆으로 기울여 허벅지 바깥쪽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STAP 3 -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한다. 15~30초간 지속하고 2~3회 반복한다.

 

잠깐 거울 보고 따라 한다고 해봤더니 

에이. 기대만큼 쭉쭉 허벅지 바깥쪽이 당기는 느낌이 안 들어서 초큼 실망했는데 ㅋㅋ

그럼 그렇지 ㄷㄷㄷ 내가 제대로 안 따라 해서 효과가 없는 거였구나;;

손끝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체크해서 사진처럼 따라 하니 15초 버티는 것도 후~소리 나오더라;;

 

오! 이 책, 자세히 보면 볼수록 깨알 정보 잔뜩인걸.. 점점 좋아지는데~! ㅋㅋ

TV 옆, 잘 보이는데 꺼내놓고 드라마 볼 때마다 한 동작씩 차근차근 배워봐야겠다!  

 

 

 

책분류 : 건강 > 다이어트 | 반양장본 | 248쪽 | 222*180mm

하루에 딱 6분 간헐적 운동, 이제 운동할 시간 없다는 핑계는 더이상 안 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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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러분이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고문하지 않았으면 한다.

여러분이 오늘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를 바라고, 너무 입고 싶어서 눈에 밟히는 그 옷을 꼭 사기를 바란다. 늘 보고 싶지만 일상에 쫓겨서, 다음에 보지 뭐, 하고 넘기곤 하는 그 사람을 오늘 꼭 만나기 바란다.

100만 원을 벌어서 80만 원이나 저금하지 말고 50만 원만 저금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당신의 오늘’에 다 써버리기를 바란다.

사진가가 되고 싶은 당신이 사진을 찍을 때 행복하기를 바란다. 화가가 되고 싶은 당신이 그림을 그릴 때 행복하길 바라고, 뮤지션이 되고 싶은 당신이 노래를 부를 때 행복하길 바란다.

이 사진을 얼마나 사람들이 좋아해 줄지, 이 그림이 얼마에 팔릴지, 나중에 오는 ‘내일’을 고려하기보다 당신이 원해왔던 행위를 하고 있는 ‘오늘’에 그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내일 죽어도 좋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당신의 오늘이 완성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 노래하는 것이 행복하다.

나는 오늘 돈이 별로 없어서 맛있는 라면을 먹고, 또 어느 날은 돈이 많아서 봉골레 스파게티를 사 먹는 것이 행복하다. 오늘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거나하게 취하는 것이 행복하고 다음 날이 되어 어젯밤을 떠올리며 창피해하는 오늘이 또 행복하다. 나는 내가 글을 쓰는 2009년 5월 22일 뮤지션으로 살고 있는 것이 행복하다.

 

♣ 요조, 기타등등 - 요조 :p 186~7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친동생을 허망한 사고로 잃고 한참을 방황했다는 그녀의 글이라..  

더더욱 깊숙이 마음속으로 파고든다.  ㅠㅠ

내일 죽어도 좋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오늘도 잔뜩 행복해지 '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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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괘인 무사의 수장인 궁보삼이 숨을 거두기 전 수제자에게 일러준 마지막 수였습니다. 바로 영화 일대종사에 나오는 얘기죠. 공 씨 집안에 전해내려오는 무술 64중에서 최고 단계 그건 바로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말을 타고 들판을 달리다가 갑자기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보는 인디언 얘기 들어보셨죠? 너무 빨리 달리면 영혼이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문학평론가 황연산 선생께서 병원에서  권유 받은 운동법 소개하신 적이 있습니다. 날마다 1Km씩 뒷걸음으로 걷는다는 건데요. 그렇게 걷다가 선생은 색다른 발견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갈 땐  풍경이 양쪽으로 찢어지거나 갈라지면서 뒤로 물러나지만 뒷걸음을 걸으면 풍경이 앞으로 모인다는 것이었죠.

 

돌이킬 순 없지만 돌아볼 순 있습니다. 뒤돌아 갈 순 없지만 뒤돌아 볼 순 있습니다. 그것이 시간에 속박된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한 수  아닐까 싶은데요. 풍경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세계의 총체를 온전히 불러들이는 일 그것 역시 돌아보는 몸짓에서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이동진의 빨간 책방입니다.

 

♣ 이동진의 빨간 책방 55회 오프닝 - 송년 특집 1부

 

 

 

 

아아.. 이 개구쟁이 아저씨들 어쩜 좋지? ㅋㅋㅋㅋㅋ 오늘 업데이트 된 이동진의 빨간 책방 송년특집 방송 듣다가 빵터져버렸다.

원래 홀수 주에는 이동진의 '내가 산 책' 코너가 있는 날인데.. 갑자기 장난끼가 발동하셨는지 ㅋㅋ

두 분이서 마이크를 들고 밖으로 산책을 하러 나가심 ㅋㅋㅋㅋ

그래서 도착한 곳은 빨책 녹음실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는 <마음산책 출판사>와 <문지 출판사>

아까 낮에 보니까 마음산책 블로그에도 빨간책방 습격사건이라고 글이 올라왔던데,

마음산책 블로그도 내가 정말 자주 가는 곳이라 너무 반가워서 1빠로 덧글도 달았다 ㅋㅋ 

마음산책 블로그 글 보기 ▶ http://maumsanchaek.blog.me/70180861199 

 

 

  마음산책 서재에서 급; 구경하게 된 책들은 <모든게 노래>, <뭐라도 되겠지>, <신없는 사회> <대단한 책>, <독거미>, <모국어의 속살> 그리고 캐서린 비글로우 책도 나온다고 이야기 하셨던 거 같고..

 

 

 

그중에 마음에 드는 몇 책만 살펴보면..

김중혁 작가님의 <모든 게 노래>는 마음만은 출간되자마자 당장 구매하고 싶었지만 ㅠㅠ

<뭐라도 되겠지>도 진작 다 읽었고, 재밌고 좋았는데 이번 책은 아무래도 노래가 주제다 보니..

망설여지는 게.. 나는 노래는 진짜 개뿔도 모르고;; 그렇다고 많이 듣지도 않고;; 

심지어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하루키 아저씨 책에도 노래 이야기, 째즈 이야기 나오면 대충 건너 뛰고 읽는 사람이기 때문에 ㅋㅋㅋ 

그래도, 궁금해서.. ㅋㅋㅋ 읽고 팔 지언정. 언젠가는 갖게 될ㅋㅋ 모든 게 노래

 

 

 

<대단한 책 - 요네하라 마리> 오!! 이 책이 이렇게 비싼 책이었구나!! ㅋ

안 그래도 표지도 너무 예쁘고 제목도 강렬한 게 맘에 쏙 들어서 찜 해놓고 있던 책인데!! 정가 27,000원 짜리였구나?

비싼 몸이신지 못 알아봐서 죄송 ㅠㅠ 심지어 부제도 어찌나 사람 홀리게 잘 뽑았는지 '죽기 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은 책들에 대한 기록' 이란다!! 뚜둥!!! 이 책 ㅋㅋ 조사 들어가야겠다 ㅋㅋ  

 

 

 

그리고 송년특집 초대손님도 ㅋㅋㅋ 원래는 미리 기대하고 있으라고 ooo님 나오신다고 미리 알려주시는데.

어쩐지 지난주엔 깜짝 놀랄 분이 나오신다고만 이야기해주시고 ㅋㅋㅋ

어떤 작가님이 나오길래? 굉장히 기대했는데 ㅋㅋㅋ 가수 이적씨가 나와서 ㅋㅋ 깜놀! ㅋㅋ

 

 

아... 빨책 이야기 더해야 하는데 ㅋㅋㅋ  드라마 상속자들 할 시간 다 됐네 ㅠㅠㅠㅠ

벌써 내일이 막방이라 다시보기 겨우 따라잡고 ㅋㅋ 오늘은 꼭! 본방사수하려고 알람까지 맞춰놨는데 ㅋㅋㅋ

어서 TV켜고 세팅해야겠다. ㅋㅋ

 

 

 

송년특집이라 더 빵빵 터지는 이동진의 빨간 책방 함께 들어요 ㅋㅋ

팟빵으로 듣기 ▶ http://www.podbbang.com/ch/3709

아이튠즈로 듣기 ▶ https://itunes.apple.com/kr/podcast/id519983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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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은 눅눅하고 어떤 것은 바삭바삭합니다. 어떤 책에는 빗소리가 자욱하고, 다른 책에는 소금기가 간간하죠. 그 소금 끼는 때로 눈물의 간기이기도 하고. 바다를 건너온 바람의 염도이기도 하고. 또 노동하는 이마의 땀일 때도 있습니다. 이국의 어느 저녁이었다면 그 갈피에는 저녁의 푸른 색채와 그릇이 부딪히는 소리. 그리고 이방인의 외로운 기분이 묻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기분 좋게 빠른 심박소리가 들립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쓴 첫 책 들일 때가 그렇죠. 다른 책에서는 구르는 웃음소리, 자판을 달려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신이 나서 내달린 글들일 때가 많죠.


책은 참 정직해서 어디서 썼는지, 어떤 상태와 마음으로 썼는지 이런 것들도 책에 습도와 온도와 냄새로 배어듭니다. 책을 열면 그것들이 스며나와서 다시 당신의 기후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까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작은 입자들에게까지도 스미는 삼투의 과정일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이동진의 빨간책방입니다.

 

이동진의 빨간 책방 54회 오프닝

 

 

 

약속은 지켰다. 헤헤, 지난주 김승옥 단편선 1부 듣고 다음 방송전까지는 무조건 무진기행을 먼저 읽어야지 했었는데. 

진짜로 오랜만에 책부터 먼저 읽고 빨간책방을 들었다. 

 

적임자, 흑임자님께서 그렇게 극찬하시는 무진기행도 좋고, 염소는 힘이 세다도 좋고, 서울 1964년 겨울도 좋고 다 좋긴 좋은데. 아.. 뭐랄까? 꿈보다 해몽이랄까? 세대 차이랄까? 좋긴 했지만 그렇게 생각만큼 나한테는 깊숙이 와 닿지가 않더라.;;

 

작가가 남자사람이니 당연하겠지만 지.극.히. 남자 관점에서만 쓰여진 글들이라 이야기를 하나씩 하나씩 읽어 나가면서 ‘이 이야기는 정말 내 이야기 같고 내 심정 같다’는 느낌이 드는 지점을 하나도 찾을 수 없었고, 뭔가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이름 모를 남자 사람의 이야기구나 하는 막연한 느낌만 들어서 살짝 겉돌며 읽었다고나 할까?   

 

 

민음사 무진기행 책 정보 : 반양장본 | 405쪽 | 224*134mm | 527g |

 

1부에서 다루었던 <서울 1964년 겨울, 염소는 힘이 세다, 서울의 달빛 0장> 3개의 단편

2부에서 다루었던 <무진기행> 외에

이동진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단편은 <확인해본 열다섯 개의 고정관념>과 <건(乾)>

김중혁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단편은 <야행(夜行)> , <차나 한잔> ,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그런데 내가 구매한 민음사 무진기행에는 <확인해본 열다섯 개의 고정관념>이랑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가 없네;;;

 

민음사 무진기행 목차 :

1. 무진기행 / 2. 서울 1964년 겨울 / 3. 생명연습 / 4. / 5. 역사 / 6. 차나 한 잔 / 7. 다산성 / 8. 염소는 힘이 세다 / 9. 야행 / 10. 서울의 달빛 0장  / 서울의 우울 - 김승옥론 / 작가 연보

 

 

 

문학동네 무진기행 책 정보 : 문학동네 | 양장본 | 440쪽 | 188*128mm (B6) | 518g |

 

몰랐는데 문학동네 무진기행에는 빨책에서 다루었던 4개의 단편 말고도 그외 추천 단편까지 다 수록되어 있었구나 ㅠㅠ    

 

문학동네 무진기행 목차 : 작가의 말 ㅣ 나와 소설 쓰기

1. 생명연습(生命演習) / 2. 건(乾) / 3. 역사(力士) / 4.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 5. 확인해본 열다섯 개의 고정관념 / 6. 무진기행(霧津紀行) / 7. 싸게 사들이기 / 8. 차나 한잔 / 9. 서울 1964년 겨울 / 10. 들놀이 / 11. 염소는 힘이 세다 / 12. 야행(夜行)
 / 13. 그와 나 / 14. 서울의 달빛 0章 / 15. 우리들의 낮은 울타리
내가 읽은 김승옥 ㅣ 스무 살에 만난 빛 - 신경숙
작가 연보

 

 

 

 

세리가 만난 사람에서 소개해준 책은 :) <휘메일 리스크 - 한상복, 박현찬>

 

 

 

책정보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반양장본 | 304쪽 | 223*152mm (A5신) |

 

밀리언셀러 <배려>의 한상복과 <경청>의 박현찬이 함께 쓴 이 책은 여성을 움직이는 동기를 최신 경제·경영 이론은 물론 심리학, 뇌 과학, 역사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적 스펙트럼을 통해 분석한다.

두 저자는 ‘휘메일 리스크’를 시대의 생존 화두로 주목한다. 장바구니 중심의 소액 소비 주체였던 여성들이 이제는 소비시장의 주도권을 장악, 유행과 트렌드를 이끌어가며 ‘부드러운 힘’을 발휘해 산업의 판도까지 바꾸고 있다고 지적한다.

책은 가계의 구매력을 갖게 된 여성들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기업들이 왜 여성친화적 수평형 조직을 도입하고 있는지, 회사와 가정에서 여성들의 의지가 어떤 과정을 거쳐 관철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보여준다.

♣ 휘메일 리스크 책 소개 중에서

 

휘메일 리스크를 소개해주면서 우주정복보다 어렵다는 여성의 속마음을 알고 싶은 남성분은 물론 스스로의 마음도 종잡을 수 없다고 느끼시는 여성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하셨는데.. 

 

작가님과 함께하는 책 인터뷰를 듣다 보니 굉장히 흥미로운 사례들이 많이 나와서 의외였는데..  

실패로 끝난 도브 마케팅 사례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A제품이 좋다고 극찬을하면서도 B제품을 구입하고? C기업을 좋아한다면서 그 회사 물건은 하나도 안 사는 여성들의 심리 같은것? 그러게.. 같은 여자인데도 정말 왜 그러는지? 궁금해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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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서 글쓰기를 앗아갈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지만, 그렇다고 글 잘 쓰는 능력을 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다. 하지만 적어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지’라는 조언은 해줄 수 있다. 그 조언이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 작가가 주는 것이라면 어떨까?
글을 쓸 때는 어떤 마음으로 덤벼들어야 하는지, 어떤 문장이 좋은 문장인지, 단어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글을 쓰는 데 환경은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등 지금 최고의 작가로 대접받는 20인은 조심스러우면서도 자신 있게 ‘이렇게 써라’라고 조언한다. 이들이 쓰는 글은 주된 장르부터 문장의 스타일까지 모두 다르다. 하지만 더 좋은 글을 원하는 그들의 마음만은 같다. 이들은 그 ‘하나의 마음’으로 『잘 쓰려고 하지 마라』를 통해 ‘유혹적인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 미국 랜덤하우스 부사장인 제이슨 엡스타인이 이 책에 보낸 극찬처럼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잘 쓰려고 하지 마라 - 메러디스 매런 (엮은이) 책 소개 중에서 

 

 

 

 

분류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반양장본 | 336쪽 | 220*140mm

 

오 마이갓 ㅠㅠ 퓰리처상 수상자, 오헨리상 수상자, 오렌지상 수상자, 펜포크너상 수상자, 맨부커상 심사위원장까지 그 면면이 화려한 작가 20인이 한데 모였다고 한다.  

 

목차를 쭈욱 훑어보니 죄다 처음 보는. 모르는 작가 이름이고. 퓰리처상, 오헨리상, 맨부커상 말고는 상이름도 다 첨들어보는데;; 그런데 이런 책만 보면 왜? 이중에서 내게 꼭 들어 맞는 딱하나만 걸려도!!라는;; 밑도 끝도 없는 기대감이 생기고 마는지? ㅎㅎ ㅎㅎ

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한정 스케쥴러 + 포스터달력 증정한다고 하고ㅠㅠ

또 책 사고 싶어서 들썩들썩. 미추어버리겠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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